서울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국기원-서울시, 세계 50개국 태권도 지도자 대상 4회째 국제포럼 열어


지난해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지도자포럼에 참가자들이 강연에 열중하고 있다.


세계 50개국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종주국 수도 서울에 모인다.

국기원(원장 정만순)과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2014 서울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태권도 지도자를 초청,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서울이 태권도 모국의 수도임을 부각시키고, 포럼을 태권도 학술교류와 미래 가치 창출의 장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과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12년, 2013년에 이어 4회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포럼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전시․공연마당 △문화마당 등 5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포럼마당은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글로벌 태권도 교육 콘텐츠 우수사례’라는 대주제로 △호신술 이론 및 수준별 지도사례(김용중 국기원 호신술 강사) △학생들의 효율적 사고능력배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David Harrell 스코틀랜드 사범) △태권도를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 복지프로그램(Clinton Robbinson 전 ATA 임원)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을 채우는 새로운 태권도 수련법(변관철 멘토태권도 총관장) △감동적인 인성교육을 위한 지도법(손성도 한국태권도연구소 소장) 등의 주제로 열린다.

포럼과는 별도로 체험마당과 전시․공연마당은 광화문광장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태권도 체험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태권도 용품 관람, 페이스페인팅, 태권도테이핑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포럼기간 첫날인 8월 18일은 교육마당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실전호신술지도법(김용중, 국기원 호신술 강사)과 태권도테이핑교육(모션테이핑학회)이 진행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8월 20일에는 문화마당이 열린다.

문화마당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의상체험, 다도문화체험이,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경복궁, 광화문, 서울타워,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회식은 8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간 메인포럼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끝.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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