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누가 태권도 최고의 ‘격파왕’ 될까?

  

KTA, 25일 남양주에서 ‘2014 태권도 격파왕’ 예선대회 개최


2013년도 격파왕 본선대회 위력격파 경연장면


최고의 태권도 격파고수를 가리는 ‘격파왕’ 대회를 앞두고 그 예선대회가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는 25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2014 KTA 태권도 격파왕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종목별 3위까지 입상자는 오는 7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4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함께 열리는 본선대회에 ‘격파왕’ 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된다.

지난 8일까지 접수 마감한 결과, 올해 대회에는 위력부문에 131명, 기술부문에 379명 등 총 510명이 참가 신청했다. 지난해 414명의 참가신청과 비교하면 약 100여명이 늘어났다. 여전히 위력부문에서는 ‘손격파’, 기술부문에서는 ‘다단격파’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는 3년 연속 나란히 격파왕에 도전장을 낸 삼형제. 금강도장 소속의 최성주, 최남규, 최용규 삼형제는 위력부문 손격파에 지원했다. 이중 최남규, 최용규 씨는 쌍둥이. 2012년부터 3회 연속 같은 부문에 참가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위력부문에 올해 60세인 이희득 사범, 기술격파에는 34세 이용주 사범이 참가한다. 최연소 참가자는 위력에 20세인 주종환, 배철진, 기술격파에는 18세인 김병준, 박은진, 강소진 선수가 도전장을 냈다.

예선 대회에서 위력격파는 나이에 따라 청년부와 장년부로, 기술격파는 청/장년부와 청소년부, 여자부로 나누어 치러진다. 종목별로는 손격파/발격파(위력), 기술/다단/회전격파(기술)로 나누어 치러진다.

최종(결선) 부문별 1~3위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부상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KTA는 지난 11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표 추첨까지 마쳤다. 자세한 격파경기규정 및 대진 추첨 결과는 KTA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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