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해외 지도자 모여, '업그레이드' 태권도포럼 개최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등 다채로운 발제 이어져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울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현장


50개국에서 해외 태권도지도자 200명이 참석한 ‘업그레이드 포럼’이 열렸다.

국기원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서울 세계태권도 지도자포럼(이하 지도자포럼)을 개최하고, 태권도의 국제사회 공헌과 태권도 지도자들의 기능,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도자포럼은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오노균 충청대학 교수의 ‘태권도 국제사회의 공헌과 인류문화공영을 위한 방안과 전략’, 유세준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 차장의 ‘태권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김중헌 용인대학교 교수의 ‘태권도 세계화 전략과 방안’, 고용재 플로리다대학교 교수의 ‘세계 태권도 지도자의 역할’ 등으로 나뉘었다.

이날 세 번째 발제에 나선 고용재 교수는 “수련생 유지를 위해 태권도의 질을 떨어트려서는 안된다. 가격을 낮추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면서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의식수준이 바뀌어야한다. 창조적, 혁신적이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강조했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오노균 충청대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소병용 의장을 중심으로 한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 국제자문 비정부기구로 인정됐다. 이곳에서 세계 무술을 심의하고 평가하게 될 것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인 홍보를 강화해야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권도가 NGO단체들과 결합해 세계 사회 문화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200명의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은 포럼을 마치고, 국기원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3일에는 덕수궁,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국기원 시범단의 정기 태권도 시범을 관람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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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이

    국기원 생긴 이래 제일 잘한 일^^

    2009-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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