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익스트림 발차기 배틀… ‘레드불 킥잇’ 29일 개최

  


익스트림 태권도와 프리스타일 무술의 결합, 일대일 토너먼트
29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



국내에서는 최초로 태권도의 발차기 동작에 각종 무술과 체조, 비보잉 동작을 결헙한 새로운 개념의 익스트림 발차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레드불(Red Bull)은 국내 최초로 일대일 배틀 터너먼트 형식의 익스트림 발차기의 최고수를 가리는 ‘레드불 킥잇(Red Bull Kick It!)대회를 오는 29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레드불 킥잇은 익스트림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발차기 대회로 태권도를 포함한 무술, 트릭킹, 체조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마샬아츠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선전을 시작해 오후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본선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4명이 한 조가 되어 1분간 프리스타일 마샬아츠 트릭킹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6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본선부터는 일대일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본격적인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각 일대일 배틀은 총 3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선수들의 프리스타일 트릭킹 실력을 겨루는 첫 번째 라운드와 격파 대결을 벌이는 두 번째 라운드, 마지막으로 자신의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는 빅 트릭 대결이 그것이다. 3번의 라운드 중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면 해당 배틀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심사기준은 발차기 능력, 유연성, 운동 능력, 바디 컨트롤 그리고 창의성 등의 5가지 항목에서 평가하게 되며 킥잇이라는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선수들의 발차기(Kick) 능력을 중심적으로 심사한다.

레드불 킥잇의 최종 우승자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23일~24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마샬아츠 트릭킹 대회 ‘레드불 스로우 다운(Red Bull Throw Down)’의 발차기 부문 시드 배정과 출전 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한국 액션의 대가인 정두홍 무술감독과 김한주 사범, 한국에 마샬아츠 트릭킹을 전파한 ‘스티브 테라다(Steve Terada)’와 고난이도의 킥 기술을 개발한 ‘루디 레이넌(Rudy Reynon)’, 미 중부를 대표하는 마샬아츠 트릭커인 ‘카일 맥클린(Kyle Mclean)’ 등 5명이 맡는다.

한편, 이날 레드불 킷잇 대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무카스 라이브TV(http://www.mookas.com/mookas_TV/tv_event.asp)를 통해 생중계 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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