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를 위해 ‘태권도피스코 요원’ GO!

  

세계태권도연맹, 4월초부터 선발 통해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파견


지난 2001년 태권도 봉사단이 머물고 있는 태국의 한 도장(사진 오른쪽)


“태권도로 세계 평화를”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태권도 평화봉사단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한다.

지난달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스포츠외교 정기포럼에서 조정원 총재가 세계 각지에 ‘태권도평화봉사단’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에 태권도를 전공한 유단자들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두 달간 태권도코치가 필요한 세계 각 지역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태권도만 가르치는 차원에서 벗어나 사전 국내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까지도 파견국가에 심겠다는 복안이다.

WTF가 예상하는 파견 대상국은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의 저개발 국가. 특히 파견 봉사단원들을 통해 파견국에게 태권도 용품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더해졌다.

이는 60년대 초 케네디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널리 보급하겠다는 ‘평화봉사단’을 모토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는 “저개발국가들로부터 해외 태권도 사범, 코치 파견 요청을 많이 받는다”며 “태권도 평화 봉사단원들을 세계에 내보낸다면 태권도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TF는 이르면 4월초부터 전국 각 대학에 ‘태권도피스코 요원(TaeKwonDo Peace Corps)’ 선발을 위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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