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잡콘서트… 무카스 이승환 대표 첫 스타트

  

‘어디서(Where)', ‘무엇(What)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How)’ 하느냐가 중요


이승환 대표이사가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우연히 태권도에 매료돼 태권도 산업에 뛰어 들어 16년간 산전수전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기반을 다지고 성장을 준비 중인 컬처메이커그룹 이승환 대표. 지난 날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얻은 다양한 경험을 미래 스포츠 산업을 이끌 전공생들에게 공유했다.

태권도와 무예산업을 선도하는 주식회사 무카스와 무토를 이끄는 이승환 대표이사는 6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법학대학 모의법정에서 열린 ‘2015 스포츠산업 창업 잡콘서트’ 첫 강연자이자 1부의 장을 열었다.

주최 측인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와 태권도학과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스포츠 전공생 250여 명이 참가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었다. 이들에게 스포츠산업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성공 이야기를 통해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스포츠 산업 창업 특강을 마련한 자리다.

참가자들이 대부분 현재 대학 재학생인만큼 대다수 고민은 ‘진로’에 있었다. 이에 이승환 대표는 ‘K-스포츠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를 위해 큰 도전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전과 인내 그리고 실패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분야 전공생이 강연을 청취 중이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이 대표의 자신의 20대 재수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재수와 삼수를 통해 ‘인내’를 배웠고, 이른 나이의 결혼과 창업 등으로 ‘책임감’을 갖게 됐고, 사업 부진으로 부도위기를 겪으면서 ‘좌절과 실패’의 쓴맛과 함께 ‘경험과 능력, 맷집’을 배워 비로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키우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여러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꿰고 있었다.

그는 ‘고민’이 있다는 건 문제의식이 있다는 것으로 이것만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진로에 있어서는 ‘어디서(Where)', ‘무엇(What)이 중요한 것이 ‘어떻게(How)’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이승환 회장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대표는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다. 도전에 있어 가치가 없는 것은 없다. 어떤 도전도 여러분을 성장 시킬 수 있다. 모든 도전은 인내라는 긴 터널을 통해 숙성되며 성장이란 결실을 남긴다”면서 “누구도 주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스스로의 절대 성장을 즐겨라. 성장하는 한 당신의 삶은 두렵지 않은 환한 빛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2부에서는 SBS 스포츠편성팀 동민준 차장이 ‘스포츠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스포츠 전문채널의 직군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동아시아 지역 축구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를 경영하는 DJH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스포츠 산업의 뉴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인재상을 안내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으로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는 6일 조선대를 시작으로 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2차), 27일 부산 부경대(3차), 29일 한국경제신문사(4차) 순으로 투어가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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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러 려

    욕심 많고 다른 사람 얘기 안듣는 다고 소문낫던데
    뭔강의? 웬 회장 ?

    2015-10-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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