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격파의 달인’ 강훈직… 격파왕 3회 우승 위업 달성

  

위력부문 정경호(풍운지회) 13명의 경쟁자 중 최고 실력으로 첫 위력 격파왕 등극


강훈직(세한대)이 세 번째 격파왕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격파왕’ 강훈직이 다시 한 번 기술격파 최고임을 입증했다.

강훈직(세한대, 23)은 지난 6일과 7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3 KTA 태권도 격파왕 대회’에서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경쟁자들과 겨뤄 기술부문 격파왕에 올랐다.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도 달성했다.

지난 2회와 3회 대회에서 격파왕에 오른 강훈직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같은 대학팀 후배인 이종곤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강훈진은 심기일전 지난해 빼앗긴 격파왕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 예선에서는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KTA 태권도공연 탈에서 악역 주인공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기술격파 본선은 △높이차기 △연속뒤후려차기 △체공 3단3종차기 △뛰어돌아넘어2단차기 △체공회전3단차기 △자유구성격파 등 6개 세부종목을 실시해 최고점을 얻는 자에게 ‘격파왕’ 타이틀을 부여한다. 격파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실수는 용납이 안 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격파왕 3회 우승을 차지한 강훈직은 “한 번도 어렵다는 격파왕을 세 번이나 차지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나를 위해 고생해준 세한대 태권도 시범단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혼자만의 실력으로는 절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위력부문에서는 예선에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3명이 손날격파와 주먹격파 등 4종목에서 최종 실력을 겨룬 결과 정경호 씨(풍운지회, 40)가 이 부문에서 첫 격파왕에 올랐다. 그는 “태권도는 어린 시절에 아버님이 좋아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사범생활 때 관장님 추천으로 격파를 시작하게 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더 많은 태권도인들이 격파를 했으면 좋겠다. 항상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격파왕이 된 비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1~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부상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졌다.

2013 KTA 태권도격파왕대회 입상자


◎위력

1위 정경호(풍운지회)
2위 한재웅(백파태권도장)
3위 모은규(정훈TMP GYM)

◎기술

1위 강훈직(세한대 태권도시범단)
2위 장영(경민대 태권도시범단)
3위 윤진식(경민대 태권도시범단)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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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아치

    관장 포함 중2병 양아치 ????끼들 집합소 정훈 tmp gym
    허리 뒤로 꺽여서 디스크, 요통 만든고 싶으면 ㄱㄱ

    2019-12-15 13:40:5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2회 우승 아닌가요

    신호철,신호철,강훈직,이종곤,강훈직 인걸로 기억하는데

    2013-07-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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