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세 운동의 기원설은?


  

무예통지 강독반 24부

▶ 맨손무예의 3대 수련방법 겨루기, 품세, 단련!

▶ 품세 운동의 기원설

권술의 분류와 투로(품세)의 유형을 보면 장권-단타, 외가-내가, 북권-남권, 소림권-무당권으로 나눌 수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사실 무당권은 존재하지 않았던 무술로 보고 있어 현재는 거의 수련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술(맨손무예) 3대 수련방법은 '겨루기'와 '품세', '단련'으로 나눈다. 이중 단련의 수련방법은 우리 태권도는 전통적인 수족(手足) 단련에서 기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포퍼먼스 격파로 바뀌게 된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격파의 경기화로 인한 수련방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 태권도어울림 동호회

 중국 근대의 맨손무예(이하 권술)의 변화를 보면 '홍권'에서 파생되어 ⇒ 백학권 ⇒ 영춘권으로 발전했고, 실전을 중시하는 형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양생형으로 바뀌었다.

 

특히 품세의 운동기원설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본능적인 전투능력을 체계화 한 실전공방기술 기원설과 창과 칼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무기술의 기초운동 기원설, 근대에 발전된 건강양생 운동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표현운동 기원설로 나눈다.

품세운동의 기원설 표

이중 표현운동 기원설은 춘추전국시대에 장수들이 흥에 겨우면 무기를 이용 자신의 무술실력을 뽐냈는데, 허공에 칼춤이나 봉술춤을 췄던 기록들이 있다.

 

오늘날 중국의 경극은 무술의 기본이 안되면 배우를 할 수 가 없을 만큼 무술 실력을 중시했으며, 우리 태권도의 품세 시합도 이 표현운동의 기원설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품세의 시합이라는 장르로 들어오게 되면 새로운 영역의 표현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우리는 현재의 품새경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25부에 계속..........

 

- 외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무카스미디어 = 엄재영 태권도 칼럼리스트 ㅣ kaika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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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영
현)대망태권도관장.
현)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2011)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2020)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금메달(2022)
전)북경체육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수훈
#무예도보통지 #양진방 #국기원 #태권도역사 #우슈 #중국무술 #태권도품새 #태권도격파 #태권도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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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주의늪

    생각대로 띵띵이 상상속통일武교
    해동18기.태권.가라데.유도.검도.소림
    통일武교협회 나오면 우짜노 무예통합통지나오나 요즘 잡탕武가많다~

    2024-06-01 03:16:0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얼씨구좋다

    골프-헬스-요가-국선도.단학-종교
    골프무술-헬스무도 나올판

    2024-06-01 03:03:5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있을까?

    요즘 논문보면 너도나도 양생운동
    그럼난 전통성찾기 우리나라 武찾기운동
    숨은 전통武찾기 풍습 생활습관 맥이어가기

    2024-06-01 02:57:06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유행설

    건강양생 운동설 요즘최박사유행어
    아닌가?

    2024-05-31 19:00:3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일본문화유산

    세설신어 등의 기록을 보면, 고대 바둑에서 이미 단급제와 비슷한 품(品)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육조시대에는 남북조시대에 보편화된 구품관인법에서 따와서 바둑 실력을 품(品)으로 평가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급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었다기 보다는 당시 귀족들 사이에서 비유적으로 이야기 되는 정도에 가까웠던 듯 하다.
    일본 고류 무술에서는 시현류가 초도(初度)、양도(両度), 초단, 이단, 삼단, 사단이라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각 단계별로 배우는 교습 내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실력 인정의 단위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 고류무술에서는 목록-면허-면허개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더욱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무술 스포츠에서 단급제의 기원은 유도의 강도관이다. 강도관을 설립한 가노 지고로는 바둑과 장기를 참고해서 단위제를 도입하고 단위를 띠의 색깔로 나타냈다. 비슷한 시기 일본 경시청에서는 격검(검술)에 일급에서 팔급까지 급위제를 도입했다. 다이쇼 시대, 일본의 무도단체를 하나로 통합해둔 무덕회가 검도, 궁도에도 단위제를 도입하고, 유도, 검도, 궁도에는 단위제의 하급으로서 급위제를 포함시켰다. 이렇게 무덕회의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단급제가 나타나게 된다.
    무술 단체에서는 종목의 공헌자에게 실력과는 별도로 '명예' 단위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현대 단급제도의 기원이 일본이기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단급제도에 대한 애착이 많은 편이다. 본래 단급이 없는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일본 국내 협회 차원에서 단급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또 스포츠 무술 이외에 다른 취미 분야에서도 단급을 만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단체의 경우 7, 8단 내지는 9단을 최고 등급으로 둔다. 그러나 검도와 같은 몇몇 종목에서는 단체의 창시자나 원로에게 일종의 명예직 개념으로 그 이상의 단을 수여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가노 지고로도 유도의 최고 단급인 10단에 이르렀고 더 나아갈 만한 실력이 있다면 더 높은 수의 단을 얻는 데 제한이 없다고 그의 저서인 '유도개요'에 적혀 있다.

    2024-05-31 18:54:0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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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인정

    우리나라은 일본식전통무도에서 자유롭지못하다 검도.유도.가라데.유술 일본의
    무도을 따라하면서만든 무뉘만전통인한국무술이많다 인정하고 고유의 우리것이 무엇이일을까 없읈지도모른다

    2024-05-31 18:36: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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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나라의문화유산

    조직적인 학설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것일까? 중국 전통성 진화설
    아니면 해동검도처럼 대한검도싸움에서
    민족성 역사 전통성 세탁 하지만 도야마류의 베기의오류투성이 일본식검도일뿐
    검도의일본문화의색깔은 절대로 없어지지안는다 고유의유전자처럼 가라데고유의문화유전자 복식문화 예절 그것은
    그나라의 문화유산이다 누가 자기것으로
    가지고가도 없어지지아는다 도복-띠문화 인사법등 일본식의전통DNA는변하지안는다 일본의무도의DNA뿌리깊은 문화의승리다!!!

    2024-05-31 18:28:0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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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설유행되나

    댓글 자극이된나 ㅋ 기원설?

    옛날댓글~ㅋ
    맨손기-구석기-땐석기-신석기-청동기
    -철기-AI기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 해당 종과 같이 공존했던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과의 비교다.
    호모 사피엔스는 이전에 등장했던 인류와 비교해서도 상당히 뒤떨어지는 신체적 능력을 갖추었으나, 생존시기가 겹치는 네안데르탈인(네안데르탈렌시스)과의 경쟁에서 승리,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직접 조상이 되는 데 성공했다.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자신들보다 큰 매머드나 고래 등을 사냥했고, 키는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거나 현생 인류보단 작았지만 더 다부졌으며, 뇌 용량은 최대 1.8리터로 최대 1.4리터였던 호모 사피엔스보다도 컸다. 다만 뇌 용량과 지능은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 뇌의 크기가 가장 큰 것은 향유고래이고, 신체 크기에 비례했을 때 가장 큰 것은 쥐이며 어느 기준에서도 사람은 상위권에 들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같은 사람끼리 비교해도 뇌의 용량과 지능이 비례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는 뛰어난 기술적 발전과 당시 기준으로 더 큰 규모의 집단 사회 를 통하여 육체적인 격차를 메꾸었는데 이들의 기술력과 조직규모를 현재 기준으로 보면 활을 들고 싸우는 지역 자경단 앞에 기관총을 든 군대가 나타난 것과 비슷한 레벨의 급격한 격차를 보였다고 한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네안데르탈렌시스는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 뒤처져 도태되었고 이때 네안데르탈렌시스의 일부를 흡수한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경우 뇌 용량은 평균 1.5리터다.
    그러나 이 의견은 비교적 최근까지는 정설이었으나 이후 정확하지 않다고 여겨졌으며, 대체 의견으로 호모 사피엔스에 앞서 먼저 유럽에서 생활하던 네안데르탈렌시스인들이 단순한 환경 악화 탓에 인류와 접촉하기 전 멸망했다는 학설이 힘을 얻었었다. 화석 기록의 시대 차이가 많이 나서라나… 때문에 교배 설은 힘을 많이 잃는 듯했으나, 루마니아에서 둘의 특징을 모두 갖춘 두개골이 발견되면서 다시 힘을 얻었다. 그런데 또 1996년 네안데르탈인 유골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분석 결과에선 현생 인류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내부에 네안데르탈렌시스인의 유전 정보가 거의 없다고 밝혀지는 등 이쪽 계열은 의견이 매우 분분한 상태였다.
    그러나 2010년 5월에는 반대로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연구진들이 아프리카 외부의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는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온 유전자가 1~4%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발표 직후에는 연구 결과를 재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한 탓에 반론이 많았지만 이후 2011년 7월에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과 미국 하버드 대학 등의 국제 연구진의 연구 발표 와 2011년 8월에 스탠포드 대학 면역유전학 연구진의 연구 발표 에서 이 연구 결과를 추가로 증명하는 등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을 제외한 현생 인류에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정설화되었다. 사실 이렇게 학설 대립이 길었던 모든 이유는 화석 정보가 너무나 불충분하였기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정말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문제다. 수만 년에서 수십만 년 된 오래된 유골에 극히 적게 포함된 DNA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 2000년대 중반 이후에야 명확한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다. 결론 인종의문명은 거기서 거기다 다~ 똑같다

    2024-05-31 18:12:2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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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윤기

    품세 라는 단어 가 잘못 된거 같네요.

    품세 - 품새 가 맞는 것 같네요.

    2024-05-30 16:10:1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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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세

      앞에 강의들 처음부터 정독하시면 왜 ‘품새’가 아니라 ‘품세’라 표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24-05-30 18:30: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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