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통지] 태권도와 가라테 역사의 상관관계 - 4


  

무예통지 강독반 29부

▶ 이토스는 1901년 심상초등학교 가라테를 체육과목의 일부로 채택

▶ 가라테의 학교체육 과목 선택 후기술 체계, 특성, 수련 방식등 상당한 변화

▶ 오끼나와의 행정도시 수리시, 나하시, 토마리시의 지정학적 위치는?

 

이토스 야스쯔네(糸洲安恒, 1831~1915)는 1901년 심상초등학교에 가라테를 일부 체육과목으로 채택했다. 그 후 1904년 현립중학교에서 촉탁직으로 가라테를 지도했고, 1911년 중학교 체육과목에 채택되어 많은 학생들이 배우게 되어 개인이나 소규모 전수 형태의 지도방식에서 집단 지도방법의 개발이 필요했고, 그 결과 기본동작 훈련체계, 단순도식화, 단편화된 형 기술 체계로 발전되었다.

 

비 교육적 이거나 잔인한 기술요소들은 제거하고, 교육적 가치관을 강조하고, 체력단련과 군인 인재양성 강조 등 가라테의 기술체계의 방식과 가치관을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초기 오끼나와 가라테에서 근데가 라테의 유파가 여러 개로 갈라지게 되는데, 대표적인 유파는 아래와 같다.

초기의 오끼나와 가라테 3대 대표유파

 

수리테, 토마리테, 나하테는 초창기 오끼나와에서 갈라진 대표적인 3대 유파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유파의 이름들이 오끼나와의 행정도시의 지역이름이다.

 

오끼나와는 제주도보다도 작은 섬인데, 수리시, 토마리시, 나하시의 지정학적 위치를 보면 3개의 도시가 가깝게 붙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 다르게 발전했지만 기술체계나, 형, 가치관등 비슷한 점도 많았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3대 유파의 지정학적 위치

30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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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엄재영 태권도 칼럼리스트 ㅣ kaika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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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영
현)대망태권도관장.
현)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2011)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2020)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금메달(2022)
전)북경체육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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