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태권도의 날’,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국기(國技)태권도
발행일자 : 2018-09-05 14:48:50
수정일자 : 2018-09-05 15:06:59
[황주현 / pd@mookas.com]


‘국기 태권도’ 원년 태권도의 날,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기념식 열려
‘2018 태권도의 날’,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국기(國技)태권도
지난 9월 4일 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태권도인과 정부 및 기관 단체장, 지자체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국기원 9단 최고 고단자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은 지속 가능한 태권도 생태계를 키우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태권도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태권도를 즐기고 참여하는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전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긴 호흡의 태권도 세계화 전략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오늘 태권도의 날은 더욱 뜻깊습니다. 특히 우리가 말로만 국기 태권도 했었는데 명실 상부하게 법적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앞으로 세계 속에서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기원합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우리 태권도 가족들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나 여러 가지 입장을 떠나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서 난관을 극복해나가고, 탄탄대로에서 꽃길을 갈 수 있도록 힘을 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선장 계명대 교수와 김상진 부산시태권도협회장 등 12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국기 태권도 법제화에 앞장서서 노력한 이동섭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이동섭 국회의원]
앞으로도 제가 부족하지만 우리 태권도인들이 뭉쳐서 많은 성원해주면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태권도의 날 기념일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한 것을 기념해 ‘2018,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태권도 국기지정 기념으로 검은 띠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국기 지정에 대한 의미를 다 함께 되새겼습니다.
지금까지 무카스 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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