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TV] 文 정부의 태권도 국정과제는?


  

5가지 정책목표와 10대 핵심과제 대국민 발표, 2022년까지 단계적 1천7백억 원 투입

文 정부 태권도 국정과제 발표… 2022년까지 1천7백억 원 투입

 

<기자>
 1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태권도 4개 단체와 함께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 추진방안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정책과제는 이미 지난해부터 태권도계와 체육계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태권도계 현안과 과제를 토대로 ‘10대 문화콘텐츠를 정책과제’로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태권도 재도약과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모두 발언>
“태권도는 국기다. 한류 원조이자 민간 스포츠외교의 첨병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예이며... 그런데 지금은 그 꿈과 열정이 흔들리고 있다. 우렁찬 기합소리가 잦아들면서 태권도장은 고사 위기로 내몰렸다.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종주국으로서 위상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기자>
이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과제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모두 발언>
“문재인 정부는 태권도를 100대 국정과제 하나로 태권도의 10대 문화콘텐츠를 선정했다. 국회에서도 태권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상징으로서 국기(國技)로 지정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에 마련된 정책들이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태권도 단체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세부 내용을 자칠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기자>
 이번 국정과제의 핵심은 태권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저변확대와 내실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병극 체육협력관 발표로 진행된 국정과제 추진방안에 따르면, 태권도를 스포츠종목을 넘어 문화의 옷을 입혀 모든 국민이 즐기고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태권도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방안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2018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천7백억원 예산 투입 관련해 당장 하반기부터 정책 추진이 시작됩니다.

 

<인터뷰_도종환 문체부장관>
“태권도가 국정과제로 선정된 만큼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할 것이다.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목표가 연도별로 마련되면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_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정부는 주기적으로 국정과제를 수립한다. 태권도 역시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문재인 정부 태권도 국정과제는 이전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태권도가 국기로 법제화 됐기 때문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관련 단체와도 이번만큼은 재도약을 위해 서로 합심해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니 잘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태권도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1천7백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속 성장을 돕기로 밝히면서 태권도가 국기로 법제화 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무예 스포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무카스TV 한혜진입니다.

 

[무카스미디어 = 황주현 PD ㅣ 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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