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업] 도장의 체계화, 사범의 전문화!! - STA 3부

  


최근 개관하는 도장들은 기존 도장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급화와 브랜드를 접목하는 추세다. 그 선봉장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련비를 받는 것으로 유명한 ‘송현근’사범(STA태권도장)이 있다.

송 사범은 단순히 압구정동이란 지역의 특성 때문에 ‘17만원’이라는 높은 회비를 받는 것은 아니다. 태권도장의 환경을 고급화 하고 도장의 필요한 모든 것을 시스템화 했다.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졌다.

수련생에게는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도장의 환경과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한 결과, 이제는 지역 내 학부모 사이에서 “꼭 보내야 하는 학원”이라는 신뢰감이 형성됐다.

송 사범도 처음부터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태권도장 브랜드화를 도입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도장을 개관 하고 입관상담이 들어왔을 때 일이다. 압구정동 이라는 ‘부촌’에서 학부모를 상대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한 학부모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와서 관비가 너무 비싸다며 할인을 요구하는가 하면, 사범을 무시하는 어투를 사용해 태권도 지도자의 현 위치에 대해 실망 하였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 등 을 딛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수준 높은 ‘환경’과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주변 학부모에게 인정받게 되었다. STA태권도장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오랜 기간동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진 ‘브랜드화 된 태권도장’인 것이다.

촬영 : 무카스 영상팀
편집 : 박정민 PD


[박정민 PD /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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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업 # 무술도장 # 태권도 # STA # 송현근 # 무카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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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고딘

    어느 계통이든 어느 일이든 먼저 간사람의 발자취는 있는것,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지금이야 브랜드니 시스템이니 다들 하지만 태권도장에 처음으로 기업시스템을 접목해 ci와 로고를 만들고 차량랩핑을 하고 브랜드 마케팅으로 도장명에 본인 이름을 넣고 인사 시스템을 적용하고... 송사범 같은 사람이 있기에 그나마 태권도계가 이정도 바뀐게 아닌가 합니다. 먼곳에서 계속 응원합니다.

    2014-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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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

    존경스럽습니다. 비록 합기도를 배워서 합기도의 길을 가려고 하지만 STA의 시스템처럼 저도 이쪽길에 변화를 주고싶군요 ㅎㅎ 존경스럽습니다.

    2013-02-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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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인

    당신의 능력을 주세요. 먼저 해었다고 하지말란 법 없습니다 고지식한 그런 마인드 좋지않습니다.
    다르게 바꾸면 새로운 무언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사람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다. 정말 좋은 말입니다.
    전 사범을 위한 큰 사범이 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사범이지만 느낀 이감정을토대로 사범을 위한 큰 사범이 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2-03-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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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인

    같은 재료를 주고 요리하라고 해도 맛은 틀려지기 마련입니다. 음식점이 그러면 모두다 성공했겠지요
    그 도장만의 무언가가 있었을 것 이고 , 그 것이있기에 그 도장만의 브랜드화가 이루어 지지 않았나 샆습니다.
    또 시기라는 것도 있습니다. 또 제일 중요한 건 유행은 돌고 돕니다 확실합니다.

    2012-03-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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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무도

    무도 도장 운영 지원 카페 "참무도 교육연구회" 교육자의 권의를 바로 세우고 정직한 무도를 실천합니다. http://cafe.naver.com/mudointo

    2011-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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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밑에분님은 어릴때 징징 거리면 엄마가 뽀뽀를 듬뿍해주셨나봐요?ㅎㅎㅎ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누가 뭐가 좋다고 하면
    그거보다 더 좋은거 알고있다고 말하고 싶고
    무슨 회의하면 무조건~ 반대입니다!!하고 손을 들죠
    막상 다른 대안을 물어보면 대안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그게다 관심 받고싶고 남한테 관심 쏠리는게 질투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ㅎㅎ

    2011-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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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와.. 나 소름 돋았음.........! 하..... 자극 팍팍팍 받고갑니다! 아자자!

    2011-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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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킥

    하하하 밑에분님,혼자만 혼자만의 세계를 보지 마시고 우물 밖 사람들한테 공유 좀 해주세요~ 미국타령하시는거 보니 미국에 계시나봐요. 알려주시면 넓은 세상을 보고 계신 당신께 한수배우러 가지요^^

    2011-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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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허허.. 요즘 보기 드문 친구로군.. 생각이 바르고 긍정적이야.. 성공하시게나...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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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의 길

    아래분 말씀처럼 온오프라인과 각종 세미나, 연구모임을 통해 각종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행복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먼저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가 개발했네 먼저 시작했네는 중요한게 아닐겁니다. 지역 환경과 수련생, 학부모의 교육적 성향과 상황을 고려해서 훌륭히 내것으로 만들어 더 발전시켜 영광스러운 이길에 함께 할 후배들과 또 다시 함께 나누면 되는 겁니다. 그런점에서 선배님들과 송현근 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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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우킥

    밑에분님 죄송하지만.. 지식과 정보의 공유는 국경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현재 태권도장의 비지니스 모델과 시스템이 미국에서 역수입 되었다고는 하나 업그레이드 되어서 다시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것도 많죠. 무조건 내가 알고 있는게 최고다 식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넓답니다. 밑에분님..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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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분

    그리고 도장에 최우선은 도장의 태권도 프로그램이고 그 도장만의 프로그램을 갖춘후에야 사범교육이 이루어질수 있으며 사범교육과 도장 프로그램이 확일화 되면 그 에따라 브랜드화가 이루어지고 상품화가 되는겁니다. 근대 STA도장만의 태권도 프로그램이나 있는겁니까? 그 프로그램이 어떤건지 알고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태권도 수업이 끝나면 참관하고 계시던 어머님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기립박수를 치는 도장도 있답니다. 세상은 넓답니다. 하이킥님..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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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분

    STA관장님도 훌륭하시고 노력하는 그 열정은 존경합니다. 하지만 지금 STA에서 목표로 두고 있는 과제들 지금 체계화 되고 실행되고 더 좋은 것들을 준비하는 도장만 제가 아는 도장으로만 10개가 넘습니다. 그 도장 관계자분들이 이 영상을 보면 열심히 하는 후배님이내 라고 생각하겠지만 님 처럼 댓글 단 분보면 STA관장님까지 욕보일 수 있다는 생각 조금이라도 하시고 댓글다십시요. 세상은 넓습니다. 태권도 수업마치면 참관하셨던 부모님들이 기립박수쳐주실 정도로 수업이 열정과 교육으로 꽉찬 도장 보시기나 하셨는지? 묻고싶내요. 지금 제일 기본인 브랜드화에 완성으로 자만하지마십시요.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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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분

    하이킥님 죄송하지만..
    1편 2편 3편 내용들 지금 STA서 추진하고 있는 것들 6년 전 부터 미국에서 다 하고있는
    것들입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도 한국에서도 하고 있는 도장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이킥님 입장에서 보면 감동일지몰라도 하고있는 도장 지도진이 볼때는 "한국도 이제야 하내"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이킥님..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마세요. 미국은 자체내 뉴욕타임즈처럼 도장신문화 용품까지도 만들어서 판매까지 하고있답니다. 그리고 사범은 사범을 알아본다죠.. 그닥 사범교육에 매리트를 느끼지못합니다. 수업영상잠깐보여준걸로 보면요. 님이 못봤다고 그 세상이 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님이나~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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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킥

    같은 것을 줘도 금인지 돌인지 구분할줄알아야하며, 금인지 알았으면 그것을 잘 응용해서 쓸줄 아느냐 마느냐가 성공하느냐, 제자리일것이냐 하는것이지요. 이와같이 좋은 말씀을 듣고도 멍청하게 앉아서 불평만 하느냐, 다시 한번 되새기며 또 다른 계획을 세워보느냐가 전진과 퇴보의 차이가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1,2,3편 모두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 조만간 정상에서 뵙겠습니다! 큰사범님!!!!!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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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범

    있어야 보여주지요~그리고 그런거 있다해도 보여줄만한 것도 아닐듯싶내요~

    2011-10-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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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 태권도인들을 위해서 매번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그러나 다음 부터는 말씀이 아닌 관장님께서 학부모와 수련생을 상담하는 모습과 관장님과 사범님이 수련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쟎습니까.. 백번을 귀로 듣는니 한 번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시는게 태권도인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1-10-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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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와.....진짜 멋있다....!

    2011-10-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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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사범

    짧은 동영상안에 많은 노하우와 생각들이 함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내용과 가르침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1-10-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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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1-10-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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