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태권도의 뿌리! 오키나와에서 그 해답을 찾다. - 김산호 1부

  


태권도, 그것은 확실히 한민족의 기(氣)와 혼(魂)이 담긴 우리 고유의 무예로서 이미 지구촌 191개국에 보급되어, 6만6000개소의 도장에서 5만1500명의 사범이 활동 중이며, 무려 6000만 명 이상의 태권도인이 태극기 아래서 한국말로 구호를 외치며 수련에 경주하고 있으니 과연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많은 한국 사범들은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에서 왔고, 가라데는 오키나와에서 발생했다고 믿고 있었다. 이런 엄청난 오해를 언젠가는 풀어주는 것이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응당 해야 할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 자신이 태권도인이 아니어서 이 작업은 좀 더 급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문제나 왜곡된 한민족 고대사를 바로잡는 문제들로 인해 뒤로 밀리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여전히 우리 한민족사를 다시 복원하는데 기력을 끝없이 소진하며 태권도와 가라데에 얽힌 엄청난 오해를 풀어줄 기회를 갖지 못했다.
어언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날, 태권도의 기원에 관한 역사를 밝혀 오해를 풀어줄 기회가 찾아왔다.(卍夢 김산호 인터뷰 中)


촬영 : 무카스 영상팀
편집 : 박정민 PD

[박정민 PD /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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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가라데 #역사 #기원 #오키나와 #김산호 #슈벽 #무카스 #파워인터뷰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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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1

    송도관 가라데의 역사와 류큐(지금의 오끼나와)의 역사, 18세기 청나라의 정세, 그리고 중국의 조공국 류큐가 일본으로 접수되는 과정이 역사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가라데 도복의 의미와 띠와 단 체계! 어느것 하나 삼국시대와 연계짖기 버거워 보입니다. ㅡㅡ

    2012-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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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역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지......아니면 입담좋은 화가로만 인정될뿐이랍니다.
    근거1.성벽의 사진의 비교분석. 후나고시는 합기도인물인데...또..등등

    2011-04-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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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샤

    태권도가 한국 신흥 무술로 이미 한국 대표 무술로 자리매김되었고, 역사를 추적해보면 오끼나와의 당수에서 다시 일본의 공수도로 발전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한국의 태권도로 발전하는 과정을 인정하면서도 오끼나와테의 당수가 우리나라와 관련 있다는 역사를 이야기 하는것이지않나요?....김산호 선생님의 기존 여러 역사서들은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과는 출발하는 바탕이 다릅니다. 단편적인 부분만보시고 동북공정이나 역사왜곡으로 보시면 안돼요. 유도의 역사를 신라에서 찾고 태권도의 역사를 고구려의 수박희에서 찾는 역사 왜곡이 아니란 말이죠....

    2011-03-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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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샤

    태권도가 한국 신흥 무술로 이미 한국 대표 무술로 자리매김되었고, 역사를 추적해보면 오끼나와의 당수에서 다시 일본의 공수도로 발전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한국의 태권도로 발전하는 과정을 인정하면서도 오끼나와테의 당수가 우리나라와 관련 있다는 역사를 이야기 하는것이지않나요?....김산호 선생님의 기존 여러 역사서들은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과는 출발하는 바탕이 다릅니다. 단편적인 부분만보시고 동북공정이나 역사왜곡으로 보시면 안돼요. 유도의 역사를 신라에서 찾고 태권도의 역사를 고구려의 수박희에서 찾는 역사 왜곡이 아니란 말이죠....

    2011-03-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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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이런논리면 이런 역사관점이면 일본무술 죄다 우리꺼죠
    우리꺼는 죄다 중국꺼고요
    사실주의적 관점 최근에 역사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분명 우리에 태권도는 송도관 가라데를 거쳐 5대기간도장을 거쳐 독자적 협회를 만들고 경기규칙을 만들어 독자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제발 민족주의적 환타지 소설은 쓰지 말자고요

    2011-03-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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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지식이 무엇인가 억지로 짜마추어 지도하면 그것이 우리것이되는가 고증이라도 확실해야 하는것아닌가 이미 공수는 어디에서 오기나와로 흘러왔는지가 나와있다 고증도없는 진실을 끼워마추어 태권도가 주인공이되는것 ㅎㅎ 이것은 좀

    2011-03-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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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한자로 당수라는 말을 쓰고 있었고 지금 남아 있는 기술에서 그당시 역사적인 증거를 찾을수가 있을런지? 그시대에 건너 갔다면 국내에 전통 무술로서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남아 있는건 택견밖에 없지 않는가? 문화가 건너갔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태권도는 이미 가라데에서 나온것이고 그당시 韓手라고 불리던 내용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아무리 봐도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한 역사제시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식으로라면 모든 무술은 태초의 인류에서 부터 수렴해야만 할것... 뭐 좋긴 하다 이세계는 하나라는 이야기가 될테니...

    2011-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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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태권도 현대사의 새로운 논쟁들]- 서울대학교 철학교수 이창후 교수님 이 쓴책이니까 읽어 보시고 난담에 주절거리시길... 단편적인 지식들과 짧은 생각들로 지껄이지 마시고요

    역사를 아는 사람이면 신라와 백제민족이 오끼나와로 건너가 정착했다는걸 알텐데
    사범님들 수준이 안타깝네요

    2011-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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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단정? 그럼 역수입이내? 그럼이미 아무것도 모르고 졸업한 관장지도자 다 다시교육시켜야하하는건아닌가 ㅎㅎㅎㅎㅎㅎㅎ넘 우겨대니깐 걍헛지꺼리 함해밨슴다.ㅎㅎ

    2011-03-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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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

    태권도의 역사가 아니고 그건 무술의 역사라고 봐야합니다. 음악으로 비유하면 옛부터 음악은 있었지만 근래의 발라드, 트롯트 등의 새로운 장르와 분류가 생긴거죠 트롯트 역사를 삼국시대 아니 그전 시대를 찾으려는것과 같습니다

    2011-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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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사범

    역사인식은 분명 필요합니다. 그러나 문화라고 하는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발전하기 마련입니다.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왔다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태권도가 원래 우리거였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현재의 태권도를 누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누리고 즐기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라데에서 왔다고하면 어떻습니까 태권도가 우리것이라는데에 대해서 뭐라 할사람이 없는데 무조건 우리것이 최고라는것보다 누가 더 향유하느냐가 문화에 대한 인식인것 같습니다.

    2011-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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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차기

    자기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으로 남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절대 밑의 글을 쓸 수 없겠죠. 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니 일단 좀 더 공부하고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본 후에 논리적으로 댓글을 올리는 토론의 장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댓글을 볼때마다 너무나 안타깝네여 ;;;

    2011-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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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

    역사의 진실은 밝혀져야만 합니다! 정말 김산호님의 말씀이 맞다면 우리는 정말 큰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 제 잘난맛에 빠져서 말이죠.

    2011-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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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수입

    그럼 합기도는? 검도는? 누워서 침받는 오해와 진실 이걸로 오해가 풀릴까요? 이건진실일까요?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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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1

    요즘은 옛날신문이라해서 다 나오잖아요. 역사가 그대로 기록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는 태권도의 역사에 있어 1961년 태수도협회 설립과 65년 태권도로 명칭변경된 사연을 역사로 알고 있지만 1958년 대한태권도협회 창립(임원명단까지) 기사가 나왔고 1959년에는 최초의 태권도교본이 최홍희에의해 발간되었습니다. 태권도란 명칭을 명명한 것은 최홍희이며 최홍희는 태권도의 기술체계를 체계화한 창시자입니다. 태권도교본에는 등판에 태권도라 쓴 도복을 입은 시연으로 기술하였습니다. 58년 태권도협회의 창설, 59년 태권도의 체계화(교본) 발간, 66년 국제태권도연맹의 창설은 모두 최홍희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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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2

    신문에 보면 자리배분의 문제로 분열이 있었고 배타적 분쟁도 있었습니다. 차후 정치적 문제로 최홍희는 태권도역사에서 지워졌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거짓과 왜곡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기사에서 과거사의 증거를 찾을 수 있기때문이죠. 이젠 우리대표적 창시무예인 태권도의 창시기원과 역사 그리고 창시자의 역사를 바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태권도가 올림픽의 영구종목의 길이고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는 길입니다. 모든 해법은 태권도 창시자의 인정에 있습니다.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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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태권도의 뿌리! 오끼나와가 아닌 최홍희 에서 그 해답을 찾으십시요.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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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87

    태권도는 분명 가라데와 택견을 수련한 분들이 근대에 창작한 무술입니다. 그리하여 품새는 가라데에 카다와 유사하며 겨루기는 택견과 유사한 거지요 또한 택견과 가라데에 무술에 원리가 약간 상이한바는 품새와 겨루기가 필연적으로 다를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품새만 놓고 본다면 가라데 유입설을 전 인정하며 가라데는 중국무술 기원설을 인정합니다.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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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87

    글쎄요 가라데에는 공산공이라는 카타가 존재하며 그는 청나라 무관 사신이었다는 기록은 무엇일까요? 가라데에 기원이 원래 그 전승이 비전되어 모호한 면이 있지만 분명 중국기원 역사가 있는걸로 압니다. 물론 하나에 문화는 여러가지 문화에 영향을 받고 독창적 문화를 만들지만 제 생각에는 분명 중국무술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아집니다.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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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김

    영상을 보며 많은것을 느낀다. 우리는 얼마나 태권도의 역사에 대해 무관심했던가... 역사를 모른다는것은 내 자신이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것과 같다. 내 자신이 하루아침에 뚝딱 존재해진 것이 아닌것처럼 우리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역사를 알아야한다. 아니, 반드시 알아야만한다.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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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자유력자승자강

    알고 싶었고 믿고 싶었던...인정하기 싫은데 인정하며 지내왔던...하지만 희망?은 버리지않고 가슴 한 켠에 묵혀두었는데...어설픈 주둥아리들 떠드는거 듣는것도 지겨웠고...
    도복을 고쳐 입고 느슨해진 띠를 질끈 동여매고 어제와 다름없이 오늘도 땀을 흘리겠습니다.
    오늘은 좀 다른 느낌...계속 이어지길...가짜 사범들도 정신차릴라나?...하하하~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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