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아웃! 아웃! 아웃!! 국기원 이사회

  


국기원은 23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임의 건과 이사장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다뤘다.

임기 만료되는 16명의 대한 이사에 대한 재신임에서 현 김주훈 이사장(찬9,반7)과 오현득 부원장(찬8,반8), 임춘길 연수원장(찬9,반7) 등 상근임원 전원이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이사연임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차기 국기원장 후보로 거론되었던 이승국 이사(전 한국체대 총장) 역시도 재신임 투표에서 찬성 9표, 반대 7표로 연임하지 못했다. 의외의 결과에 본인은 물론 여러 이사들도 놀란 분위기였다.

애초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었던 안상수 전 국회의원과 안홍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장)은 신임이사 선임 투표에서 모두 찬성 9, 반대 8표로 과반득표인 10표를 넘지 못해 후보자격을 얻지 못했다.

함께 추천된 문대성 IOC 선수위원(새누리당 국회의원)만이 유일하게 17명의 이사 중 찬성 16표와 무효 1표로 신임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문 위원은 취임수락을 하는 순간부터 이사 자격을 얻는다.

이날 이사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7시가 돼서야 하나의 안건만 처리하고 산회했다. 8시간 동안 5차례의 정회를 거듭했다. 결국 이날 이사장은 선출하지 못해 26일 오전 11시 속개하기로 했다.


- 촬영 : 무카스 영상팀
- 편집 : 박정민 PD

[박정민 PD /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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