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선수들이 시합전 체중감량이유는?

2004-01-11 / 조회수 : 3,594 신고
복싱선수들이 시합전에 체중을 몇킬로 정도 일부러 줄여서 낮은 급에 들어가려하는 모습을 많이봅니다

체중이 많이나가면 파워나 그런면에서 훨씬 유리할텐데 뭐하로 일부러 체중을 줄이는 이유가뭘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하기 (익명보장)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jangfo

    답변입니다.
    글쎄요..
    혹시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 건가요?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체격에 걸맞는 체급이 있습니다..
    그리고 활동하기에 그게 가장 이상적이죠..
    그런데 막상 권투 선수들을 보면...많이들 자신들의 평소 체격에 비해 낮은 체급으로 시합을 한다는 말씀 같은데...
    그렇습니까? 제 생각이 맞나요?

    음...이게 맞다면 이 점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체격 때문입니다..
    일단 계체량을 통과하고 나면...시합 전 까지 선수들은 충분히 쉬고 충분히 먹습니다..약간이라도 체력과 체중을 회복하려는 거죠...그리고 주로 낮은 체급으로 계체량을 통과하는 이유는...체격 때문입니다..같은 체중이라도 체격이 좋고 리치가 긴편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자신의 평소 체격에 비해 낮은 체급을 선택하고..
    감량의 고통을 이겨내는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꼭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체급대로 시합하는 선수들도 있으니까요..
    영화처럼 감량의 고통에 몸부림 치는 선수만 있는 건 아닙니다..

    두번째, 체질 때문입니다..
    자신의 체격에 가장 이상적인 체중이 있다고 해도..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또 감량이 필요하다고 하겠죠..
    이 케이스의 경우...체격조건을 이용하려는 낮은 체급의 도전이라기 보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중량을 추구하고는 싶고...체중은 잘 늘어나는 체질이고..
    하다 보니 감량의 고통이 오는 경우입니다..

    보통 제가 알기로는 이 2가지 경우 정도 입니다..
    요즘 선수들은 아예 평소에 관리해서 시합에 닥쳤을 때 감량의 고통이 덜 하도록 한다는 군요..

    출처 : 본인직접 작성

    2004-01-12 신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