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의 끊어치는 것과 태권도의 정권 중에 어느것이 더 실전에 유용합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중3이고요... 학교에서 싸움좀 한다고 날리고 있습니다.
옛날에 태권도를 해서 2품이고요... 최근에 킥복싱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태권도의 "정권"과 킥복싱의 "원투 펀치"가 많이 달라서요...
킥복싱 도장에서 실큰 끊어치는 거 연습해 놓고서는 진짜 학교에서 싸울 때는 주먹이 마음대로
나갑니다... 정권도 아니고 끊어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고 1 이라 운동하기도 어렵고 분명히 싸울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어떻게 주먹을 써야 할까요?
그리고 정권과 원투펀치 모두 훈련을 해야만 강해진다면 그냥 주먹 나가는대로 싸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가요?
꼭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옛날에 태권도를 해서 2품이고요... 최근에 킥복싱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태권도의 "정권"과 킥복싱의 "원투 펀치"가 많이 달라서요...
킥복싱 도장에서 실큰 끊어치는 거 연습해 놓고서는 진짜 학교에서 싸울 때는 주먹이 마음대로
나갑니다... 정권도 아니고 끊어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고 1 이라 운동하기도 어렵고 분명히 싸울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어떻게 주먹을 써야 할까요?
그리고 정권과 원투펀치 모두 훈련을 해야만 강해진다면 그냥 주먹 나가는대로 싸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가요?
꼭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답변하기 (익명보장)
2003-12-20 신고
ushinpell
헤에..솔직히 말해서 ..
누가 싸울때 복싱이나 다른 기타 무예를 씁니까?
보통은 눈을 가늘게뜨고 뭐야? 이러면서
어께를 밀거나 하지 않나요?
설사 싸움이 일어나도 허접펀치..
예를들면 얼굴이 훤히 들어나게 치는 돌아오는 펀치(이펀치는 초짜들이
무지무지 잘쓰는 펀치죠 일단 원심력의 힘이 있고 가장 쓰기 편한 근육이
있으니까요. 근데 이펀치를 쓰면 새끼손까락 부러질 확률 90%이상 입니다아.)
아 이상태에서 벗어날려면 단 하나
익숙해지세요.
간단하죠?
하지만 쉽지 않을걸요?
스트레이트에 익숙해지면 주먹의 궤도는 완전한 직선이 됩니다.
타집력은 배가되고 가드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 되신다면 쓸데없는곳에(싸움) 그런 멋진 펀치를 쓰지 못할걸요?
아까워서 말이죠 (솔직히 그러려고 힘들게 연습합니까? 쪽팔리게.)
출처 : 본인
2003-12-19 신고
sintacool
실용성은 복싱이...대충 알고 계시겠지만 펀치의 실용성은 태권도의 정권 지르기보다 복싱의 원투펀치가 더 높습니다.
p=m*v (운동량=질량*속도) 로 운동량이 결정되는데 복싱의 원투펀치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속도를 중시
합니다. 그래서 복싱펀치의 연타는 왠만큼 동체시력이 있지 않으면 피하기 힘들게 됩니다. 물롭 잽같은 경우
빠르지만 질량이 실리지 않고 타격 당하였을때 힘이 분산되어서 타격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태권도의 정권지르기의 경우는 질량을 최대로 해서 속도까지 덧붙입니다.
그리고 정권 지르기는 허리를 틀어 주면서 주먹을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비틀어 치기 때문에 상대방이 타격을
당하였을때 충격이 분산되지 않고 일직선으로 파고 듭니다.
이 경우 파괴력은 매우 커져서 급소가 타격당하였을때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갈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한것은 기본적인 상식들로서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이고, 이제 님의 상황에 맞춰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님은 싸움을 하면 막싸움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혼자 섀도우연습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실전 스파링 연습을 많이 하시면 많이 나아 집니다. 그리고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연습방법 (평소에 하
는 수련 방법이나 실전 싸움을 구체적, 반복적으로 상상하고 분석)을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싸움을 할때는 복싱펀치 같은것이 숙련이 많이 되지 않아 있으면 사용할수
없을 뿐더러 막무가내로 덤벼오는 아이들을 제압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런 싸움에서는 먼저 넘어트리거나 한손으로 머리나 목을잡고 흔들어 주면 정신을 차릴수가 없습니다.
그때 팔꿈치나 주먹으로 빠르고 강하게 얼굴과 복부등을 가격해주면 상대방은 크나큰 타격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 말해 준 2가지는 예시일 뿐이고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말로 강하게 밀게 되면 상대방이 뒤로 밀려나면서 주춤거리게 되는데 그때 빨리 앞으로 나가서 상대방 다리
를 걸어 넘어트린다던지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장 잔인하고 강하다고 생각되는건 머리뒤통수를 한손으로 붙잡고 흔들면 상대방이 정신을 못차리는데 그
때 순간적으로 얼굴 정면에 팜꿈치 가격을 3회 이상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싸움은 하면 할수록 늘게 되어 있는데 싸움은 왠만해서는 하지 마시고
어쩔수 없이 피할수 없는 싸움이라면 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요.
출처 : sinta
2003-12-18 신고
ivy7622
후후...설배웠어 역시....태권도 가르치는 사람은 정말 짜증나게 이론을 안가르쳐....
정권은 지르기 라고하죠?
보통 권투에서 쓰는건 친다고 하죠?
지르기와 치기는 명확히 다른기술입니다.
태권도에는 기술을 분류하는 방법이 있는데
중심에서 휘두르는걸 치기라고하고
중실에서 찔러넣는걸 지르기라고합니다.
또하나
찌르기와 지르기는 또 다른기술입니다.
출처 : 내가썼다
2003-12-18 신고
jangfo
일단 읽어 주세요..험...싸움 하는데 무예를 사용하지 마세요....
왠만하면 그냥 좀 맞아주고....상대가 사정없이 팬다 싶으면 자기 방어정도만 하세요..
그럼 쓸데없는 잔소리는 이쯤하고...
답변입니다..
끊어치면...파괴력도 쓸만하고 빠른 펀치가 나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파괴력은 좀 떨어집니다..
반면에...
정권은 길게 밀어치는 펀치라서...파괴력은 상당하지만...느리죠...
게다가 정권 한방으로 일격을 노리는 것도 쉽지 않은 지라..
저는 평소 대련 때 이런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일단 상대의 얼굴부위에는 원투로 견제와 공격으로 데미지를 쌓아주고..
바디에는 훅이나 정권을 먹이죠...그럼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았습니다만...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공격부위가 비교적 이동이 용이한 얼굴부위에는...원투 권투식으로...
몸 전체를 이동시키지 않는한 피하기 힘든 바디는...묵진한 정권이나 레버블러..훅이 좋다는 겁니다..
출처 : 본인직접 작성
2003-12-15 신고
saikoman
답변입니다구지 싸울필요는 없겠지만
상대방이 시비를 걸거나 불위의 상황을 위해 쓰는게
아무래도 실전이라면 복싱처럼 끊어치기가 헐 유리합니다(저의 경험이라고 할까 ;;)
하지만 솔직히 아마추어쌈이면 그냥 길게 치는것도 효과적이져 파워가 상당히 있으니까
즉! 무술(무술은 좀그런가)배운사람은 짧게 끊어치고 아마추어(잘하는데)는 적당히 길게 파워중심으로
ㅡㅢ; 아무튼 허접답변입니다 ㅡㅢ;
p.s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거입니다 경험이기도 하고 ㅡㅢ;
출처 : 본인 스스로 ㅡㅢ;
2003-12-14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