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맨과 겨루기를 하기로 했습니다.(전 복싱..) 조언좀^^

2003-10-10 / 조회수 : 1,755 신고
연구좀 해볼라구영........아시는데로 조언좀^^

# 극진 가라데 =주먹으로 얼굴가격 금지/// (그외엔 허용?)

태국무예타이 = 모든 입식타격 방식 전면허용...넘어뜨리기까지 (실전에 가장가꾸운 룰)

태권도 = 발로하는 권투로 이해하면 될듯 싶고..

권투 =주먹 다짐


인맥과 연고의 인연을 이용해 타유파와 겨루기 할수있는 계기가 생겼음다.....
저는 복싱맨이고 발차기도 나름대로 연습해왔구용..아무래도 무서운 친구가 무예타이맨인거 같음다.. 아~ 피질질 흘리는 이종격투기같은 방식이 아니라 헤드기어 쓰고 몸통보호구 차고 겨뤄 볼라구영 ........복싱인인 제게 조언좀 부탁드림다..... 이길수 있다고
큰소리 탕탕 쳐서영...상대들은 쫌 하는 애들입니다...제가 발차기가 쩜 딸립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하기 (익명보장)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taemoo

    무릎차기
    흠 그저 무에타이 선수들은 녹록치 않다라는 말 한마디로 뚜렸한 근거없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일축한 제 잘못이 우선이겠군요. 하지만 님의 말은 확실히 틀리기보다 다릅니다. 님의 말이 근거없는 소리는 아닙니다. 일격필살을 목표로 대도를 사용하는 사무라이의 경우라면 충분히 효과가 있겠지요. 분명 상성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도를 들고 공격하는 순간 무릎과 다리는 임팩트를 주기 위해 단단히 지면과 밀착해있고 특별히 방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면을 향해 대도를 내리치기 직전의 사무라이를 상상해 봅시다. 칼은 머리위에 들려있고(개인적으로 검도를 수련했지만 사실 좀더 고수라면 머리라인 약간 위쪽 수준이겠죠) 공격직전의 순간 중족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상대의 무릎을 향해 일격을 날린다면 탈골정도가 아니라도 최소 일시적으로 다리를 못쓰게 할 수는 있을겁니다. 그렇습니다 상성관계입니다.

    하지만 그 공격이 무에타이 선수 또는 님이 언급한 태권도 선수들에게 먹힐것 같습니까? 태권도 선수의 경우 무릎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스텝을 밟지요) 타격을 준다고 해도 부드럽게 막거나 그 이전에 상대의 사정권안에 들어갑니다.(태권도의 사정권이 넓다는것과 상대적으로 중족 낮게 차기는 사정권이 짧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길) 따라서 이 기술을 선공으로 쓸수는 없습니다. 결국은 반격기라는 이야긴데 중상단의 강력한 공격력과 긴 사정권의 태권도를 상대로 그 기술을 쓴다는것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중족 차기로 무릎인대가 늘어나거나 심하면 무릎관절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그렇게 흔하냐는 거죠.( 그렇습니다. 가일의 반달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렸다는 사람도 있고 가위차기로 동시에 두명을 쓰러뜨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전 그따위 희박한 공격 절대 안 할랍니다.)

    무에타이를 상대로 했을때는 그야말로 거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리가격이 불가능한 태권도 경기는 그렇다 치고 다리가격이 가능한 무에타이 계열무술의 경우 왜 님의 말대로 관절이 날아가는 참극이 그렇게 않 일어날까요(그렇게 위력적인 기술인데도)? 뻔합니다. 실질적으로 쓸 수도 없고 쓸려고 모험 하는 사람도 없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라이트 스텝을 밟는 선수 기준으로 무에타이 기본 자세를 생각해봅시다. 오른쪽 발의 엄지발가락 끝선에 왼쪽 발의 뒤꿈치선이 닿는 정도로 약간 왼발을 앞으로 부드럽게 내밉니다. 왼발은 상대의 로우킥이나 육박에 대응하기 위해 부드럽게 약간 들고 흔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관절이 굳어 있지 않은 왼발은 타겟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 무릎관절이 긴장하고 있는 오른쪽 발이 타겟이 되겠군요. 오른쪽 발을 목표로 중족 타격을 감행합니다. 그런데 왼쪽 발은 놀고 있을까요? 무에타이계열의 무술(킥복싱,격투기)에서 왼발의 역할은 우선 상대 로우킥에 대한 방어, 상대에 대한 로우킥 공격 , 그리고 밀어차듯이 하는 미들킥(제가 배운 격투기에서는 반돌려차기라고 합니다.) 등입니다. 이 세가지 기능이 가장 중심적이죠. 그중 밀어차듯이 하는 미들킥은 무에타이 공격중 사정거리가 가장 길고 잔동작이 필요없는 빠른 공격입니다.(따라서 위력은 약한편이라 결정타로 잘 쓰지 않습니다.스타일 나름이겠지만..) 님이 중족차기를 시도할때 무에타이의 미들킥이 님을 가만둘까요 중족차기를 저도 수련했지만 님도 아실겁니다. 중상단 방어가 부실해진다는 점. 부실한만큼 약한 공격에도 꽤 큰 타격을 입을수도 있을겁니다.결론지어 말하자면 사실상 못쓰는 기술이라는 겁니다. 요컨데 그 기술은 무에타이를 제압할수 있는 상성이 없다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그 기술이 의미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같이 복싱을 수련해서(주력으로 삼는) 지면에 무릎을 단단히 고정하고 수기타격을 하는 경우는 반격당할 경우 치명적이죠. 또 상대의 상체잡기를 노리고 육박하는 유도가의 경우도 유효한 공격이 될 겁니다.즉 타격하는 순간 무릎관절이 고정되는 상단(머리쪽) 수기 타격이나 상단을 잡기위해 다가오는 육박의 순간에 아주 유용한 반격이 될겁니다. 오히려 권투를 하신다는 질문하신님이 조심해야할 기술이 되겠죠.요컨데 무릎을 단단히 고정하고 손을 사용해 상대의 상단을 공격하는 경우(대도를 높이 들고 베는 순간 ,유도에서 상체를 잡기위해 육박할때, 권투에서 타격하는 순간)에나 유효한 기술이라는 겁니다.


    참고로 저 갠적으로 와 그거쓰면 좋겠다 해서 격투기 스파링 하면서 기술을 시도한적이 많았습니다. 번번히 중단킥에 차단되더군요. (고로 현재는 포기했습니다. -_-)



    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공격 기술을 판단할때 그 공격의 타격이 들어갔을 때 상대가 어떤 치명적인 부상이나 데미지를 입을까를 생각하기보다 이 공격이 상대에 유효하게 들어갈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시라는 것입니다.(아~ 멋진기술들 참 많죠 일단 맞으면 다운되는 확실한 기술들도~~ 실전에서 많이 써보십시요...^^)


    다시 한번 제가 다른 님의 의견을 뚜렸한 근거도 없이 비난한것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

    출처 : 태무

    2003-10-10 신고

    댓글 0
  • taemoo

    진정한 무술
    윗글모두 말한데로 무엇이든 강함이자 약함입니다.
    물론 그쪽또한 강하다면 강할 것 이요 약하다면 약할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하나만 아세요 진정한 무술은 겨뤄보는 것 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이기세요 상대방과의 결투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세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분들 자신들의 무술이 강하다고 하지만 전 달라요 같은 체력과 같은 운동신경이 있다면 누가 어떻게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누가 더 최선을 다했는지가 문제죠
    만약 신체조건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또 운동 의 강도와 경험이 누가 많으냐 그날 운도 다소 있어야 겠죠... 그러니 진정한 무술 대련이라면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꼭 이겨야 겠다면 그만 누시라고 .....말리고 싶네요 무술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윗글을 쓰신분들도 다소 자신들의 무술과 따 무술을 비방하기전에 진정한 무술이 무엇인지를 조금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출처 : 태무

    2003-10-10 신고

    댓글 0
  • taemoo

    무릎차기
    위에분이 말씀하신 기술은 실전에서 확실히 통합니다.님께서는 무식한 소리라구 말했지만
    님이 더 무지하신것 같군요.위에분이 말하신 정강이 밀어차기는 중국권법에서 가장많이 쓰는 각법중 한기법입니다.로우킥에 비해 장점은 중심잡기가 쉽고 위력이 대단합니다.실제로 무릅에다 저 발차기가 제대로 들어가면 지렛대 원리로 무릎관절이 작살납니다.중족으로 걷어차는 기법과 발바닥으로 밀어차는 낮은 앞밀어차기죠.옛날 오키나와와 류쿠에선 본토 사무라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쇠나막신을 신고 상대방 정강이뼈와 무릎뼈 복숭아뼈에 중점적으로 하단타격연습을 많이 했다구 합니다.저 발차기 확실히 통하는 무서운 발차기 입니다.신발신고 구사하면 태권도나 무에타이 계열의 파이터들도 쉽게 덤비지는 못하는 기술일겁니다.초보자가 가장쉽고 빠르게 체득할수 있는 발차기 기술중 하나죠.

    출처 : 태무

    2003-10-10 신고

    댓글 0
  • taemoo

    컷트 발차기 단점
    단점은 모션에 속아서 컷트 발이 나오면 그다음 대비 동작이 상대방보다 무척 빨라야 살아 남을수 있다는 겁니다.

    출처 : 바르게

    2003-10-10 신고

    댓글 0
  • taemoo

    답변
    다른 기술필요없습니다.발끝으로 상대방 정강이를 축구공걷어차듯이 걷어 차십시오.
    발차기 그거 하나면 왠만한 태권도 고수들도 함부로 발기술 못씁니다.쉬우면서도 무서운
    발차기죠.

    ----> 이거 아주 무식한 소립니다....무에타이 계열의 선수들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권투를 기본으로 하시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권투로 시작한지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무에타이 계열의 상대를 상대로 스파링을 하신다고요? 우선 중요한 것은 로우킥 방어에 대한 감을 잡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권투 하는 이들이 크게 실수 하는것중 하나가 로우킥에 대한 무대응 또는 자만입니다. 로우킥은 무에타이 계열의 무술 공격중 가장 강력한 것중 하나입니다. 로우킥에 대해 전혀 개념없이 상대하다가 일격에 침몰당하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하지만 그 방어가 아주 어렵다거나 아주 난해하고 턱없이 강한 공격 또한 아닙니다. 방어법은 간단합니다.(물론 어떤 기술이든 마찬가지듯이 체득은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로우킥에 대해 자신의 정강이를 슬적 들어 상대 정강이와 자신의 정강이를 맞부딧혀 막는 것이 그것입니다.사실 말은 쉽지만 그 방어에 대한 체득은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체득 기간이 그렇게 오래동안 필요한 기술은 결코 아닙니다. 대략 2주정도면 그 방어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고 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로우킥을 할 줄 아는 님의 친구분에게 공격법과 방어법에 대해 직접 배우는 것이 현명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권투만의 장점을 살려 공격한다면 중요한 것이 빠른 축이동과 전.후진 스피드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페이크(FAKE, 속임수.기만 ) 입니다.권투를 하셨다니 페이크가 무엇인지 알리라 믿습니다. 무에타이계열의 무술은 솔직히 페이크에 대해 약한 면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공격 루트가 권투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변화 되어있어서 일단 컴비네이션이 들어가면 어찌되었든 한번은 맞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무에타이 계열은 상대의 컴비네이션 공격에 대해 피하기보다 맞받아 치는것이 보통입니다.(권투룰에서는 유두리있게 피하거나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따라서 유효한 전술중 하나는 상대방의 로우킥을 페이킹으로 유도하고 상대방의 후두부(뒷통수)나 목부위에 스트레이트나 잽을 꽂아넣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보통 미들킥이나 로우킥으로 첫 공격을 시도하는 무에타이계열 무술에서 페이크에 약한 면을 보이는 만큼 미들킥 그리고 특히 로우킥(로우킥 시 상대는 사실상 등을 보이면 한바퀴 돌 것입니다.)은 빈틈을 보이고 그것을 노려 펀칭의 사정거리 안에서 난타전을 벌인다면 권투를 익혀 수기에서 상대적으로 앞서는 님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요약하건데 칠듯 안칠듯 하다가 상대방이 헛발질(아마도 로우킥이 되겠지만) 하는 순간 육박해 가격하고 근접 난타전을 벌인다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공간 확보에 신경쓰라는 점입니다. 즉 어떤 한 공간에 머무르면서 상대가 직선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보다 권투만의 빠른 축이동으로 (객관적으로 무에타이계열의 무술은 축이동에 있어 권투에 비해 훨씬 느립니다.) 코너에 몰린다던지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님의 스파링 룰이 팔굽과 무릎을 통한 가격이 가능하다면 권투로서는 더욱 난감해질것입니다. 고로 빠른 스텝을 밟고 링을 타면서 스피드면에서 제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무하마드 알리의 복싱을 하라는 겁니다.빠른 스텝과 링 전체를 활용하는 폭 넓은 공간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요컨데 구석에 몰리면 죽는다 정도일까?





    여하간 권투의 장점이 페이킹을 잘 활요하신다면 좋을 결과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태무

    2003-10-10 신고

    댓글 0
  • taemoo

    각 유파의 룰을 소개좀 해주실래영?
    다른 기술필요없습니다.발끝으로 상대방 정강이를 축구공걷어차듯이 걷어 차십시오.
    발차기 그거 하나면 왠만한 태권도 고수들도 함부로 발기술 못씁니다.쉬우면서도 무서운
    발차기죠.

    출처 : 태무

    2003-10-10 신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