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받음이라는건... 상대를 치구 지나간다음에 하는겁니까?

2003-10-09 / 조회수 : 907 신고
지금 겨우 검도 1년됫는데드 6급인 초짜 임돠..-_-;

몸받음이 잘안되서 그러거든요?

몸받음이라는건... 상대를 치구 지나간다음에 하는겁니까?

아... 상대를치구 지나간다음 허리가 들어간다는거였나...-_-;;

글구 중단자세가 에메~모호 하거든요?;;

자세히좀 알려주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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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moo

    검도는 기싸움입니다.
    제 생각엔 머리나 손목을 칠때 아랫배(단전)에 힘을 모으고 허리를 들어올려 앞으로 밀어 넣으며 치기를 해야 기검일체가 잘 되더군요. 하지만 칼로만 칠려고 하면 당연히 상체가 구부려지고 기검일체가 안됩니다. 중도자세에서 상대에게 큰머리나 단발버리를 칠때 의도적으로 허리로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시말하면 모든 힘을 단전에서 끌어올려 팔을 통해 죽도에 전달시켜 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도자세에서 호흡을 통해 모은 힘을 단전에 모으고 그 모은힘을 증폭시켜 발산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호흡,몸,기,칼이 일치된 상테에서 상대를 타격한다음 바로 몸받음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검도의 모든 동작을 몸의 기의 운용과 함께 생각하며 수련을 해보세요. 단순히 동작을 익히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검도는 어쩌면 기(氣) 싸움입니다

    저의 작은 소견 이었습니다.


    참고
    ◈ 몸받음이란 격자후의 여세를 빌려서 자기의 몸을 상대에 부딪쳐서 상대의 몸의 대세를 허물고 공격의 기회를 만드는 동작이다.

    ▶방법 - 격자후의 여세를 빌려서 자기의 신체를 상대에 부딪힘과 동시에 두주먹을 상대의 하복부에서 떠올리는 듯이 부딪친다.

    - 상대의 기를 꺾는 동시에 상대의 자세가 허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자를 한다.
    ▶유의점 - 다만, 허리를 중심으로하는 전신의 힘으로 부딪쳐야 한다.
    - 부딪치면 밑에서 밀어 올리듯이 하여야 한다.
    - 몸부딪침을 할때는 절대로 머리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 상대가 뒤로 물러나면 몰고들어가서 치고, 상대가 강해서 몸부딪힘이 통하지 아니할때는 상대가 미는 힘을 이용해서 물러나서 치든지 돌려비켜서 치든지 한다.
    - 몸 부딪침과 격자는 일련의 동작으로서 행하여 지도록 지도한다.


    ▶방법 - 아랫배에 힘을 주고 손잡이를 내리고 허리를 바르게 지탱한다.

    - 오히려 전진하여 역으로 몸부딪침을 하는 마음으로 응한다.

    - 몸부딪침을 바로 받지 아니하고 몸을 좌우로 놀림하면서 받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유의점 - 허리를 중심으로 온몸으로 부딪쳐 받을 것.

    - 받을 때는 절대로 머리를 숙이지 말 것.

    - 초보자를 지도할 경우는 특히 완전한 격자를 한 후, 죽시 몸부딪침에 들어갈수 있도록 지도한다.

    - 받을때는 왼발 발꿈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받을 것.


    출처 : 검도인

    2003-1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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