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경험 다들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ㅠㅠ(임금체불)

2024-08-06 / 조회수 : 399 신고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걸 좋아하는 저는 일자리를 알아보던중 태권도 사범이란 직업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알바몬에서 인천갈산동에 한 태권도에서 보조사범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50~60명정도 있었습니다.

업무환경은 배우며 성장해야겠다는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제가 어릴때 배웠던 도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3달간 30분도 안되는 한타임 수업  전기세를 안내서 에어컨이 안나오고

정수기가 안나와서 물을 밖에서 사와서 마시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서 다 괜찮았습니다. 직업도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첫달 월급은 3일정도 밀렸습니다.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하는게 행복하니 다 괜찮았어요...

두번째달 월급이 재때 나오지않았지만 뭐 저번달에도 늦게 주셨으니 언젠가 주시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월급 혹시 언제주시나요? 정중히 여쭤보니

전기세가 밀려 전기가끊겨 카드리더기가 안되서 결제가 밀려  며칠뒤에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사정을 계속 만드시며

한달이 밀렸습니다. 카드값을 못내고 월세를 못내 부모님께 손벌렸지만 그때까지 저는 일하는게 행복해 주시겠지 하며 버텼습니다.

그러다 두달치가 밀린뒤 관장님께 관장님 정말 실망입니다. 일 관두겠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이후 돈은 주시지도않고 연락도 안받으시고 문자 답장조차 없으십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없는돈인셈치고 살아야하나요...?

한편으론 아이들 가르치는게 적성에 맞았던 저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런분이 아이들 교육을 맡는게 맞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사범에 길을 걸어가고싶습니다. 좋은 관장이 되고싶다는 욕망이 이번일로 인해 더욱 커졌습니다.

혹시 비슷한일 겪으신분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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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관장

    아직도 그런 관장들이 있군요.. 저도 예전에 사범, 관장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할 말은 많지만....지금은 9년전 혼인후 이직 하였습니다. 저 역시 월급 못받은적 있구요. 지금 생각 해보면 진작에 그만 두고 안정 적인 지금의 일자리를 찾아서 준비한 것을 후회 되네요... 태권도요.,.? 보수 적인 그 분위기...절대 안 바뀝니다. 물론 좋으신 관장, 사범님 들도 계시곘지만... 스승, 제자 관계를 떠나서 사범 한테는 체육관 이란곳이 직장인 곳인데... 씁쓸 하네요. 사범님은 아직 젊으니 다른 길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 이라 생각 합니다. 저와 친한 지인이였음 당장 조언 해주고 다른 길로 알려주고 싶네요. 사범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13년정도 해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그만 두고 나니 '세상은 넓은 건데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지금 그냥 현재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하고 가장으로 지내고 있는 선배라고 생각해 주셨음 합니다. 조언이 더 필요 하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2024-10-0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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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도와주세요~ 알려주세요~ 억울해요~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지말고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수있는지 증거가 될만한 녹취기록등은 있는지
    어떤기관에 어떻게 신고해야되는지 알아보고 찾아봐라
    머리가 나쁘면 몸이고생하는게 맞지 ㅋㅋ

    2024-08-20 수정 삭제 신고

    댓글 0
  • 누구일까

    음...2달이 밀리면 일단은..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텐데...만약 받으면 계속 돈 모아서 작은 곳 하나를 열고 그쪽 아이들에게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쪽 분야는 아니여서 잘모르겠지만...

    2024-0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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