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와 해동검도의 차이점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의 검도 단체로는
크게 해동검도와 대한검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검도 단체에 대해서 그리 깊이 알고 싶은 사람은 아니지만..
분명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크게 해동검도와 대한검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검도 단체에 대해서 그리 깊이 알고 싶은 사람은 아니지만..
분명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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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n26
검도일단 "대한검도"라는 단체는 없습니다.
"대한검도회"라는 세계검도조직의 일원으로서 단체가 존재할 뿐입니다.
"대한검도"란 80년대 해동이 등장하고 90년대 부터 체육관 시설의 개업에 대한 허가권이 중앙정부에서 지역구로 내려가자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각종 유사검도단체와 구분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퍼진 말입니다.
검도라는 무술 이름이 있고 대한검도회라는 단체 이름이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각종 유사 단체가 나타나기 전에 세상엔 단지 하나의 검도만 존재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검도와 해동의 차이에 대해 설을 풀어보죠.
1.기원
A. 검도
핑계없는 무덤없다하고 모든 강은 발원지가 있습니다.
검도도 마찬가지죠.
검도는 1603년 일본막부가 설립되고 전국시대가 끝나서 사회가 안정되자
검객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자신의 검술을 발전시키키 위한 방편의 하나로서
어떻게 하면 이길수있는가 고민하다가 결국 승패의 원인은 마음과 정신에 있다는데 결론이 도달하여
불교, 도교, 유교등을 검술에 도입하고 이러한 철학들을 공부하면서 검도, 그리고 더 큰 카테고리인
무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택암선사의 부동지신묘록, 야규가문의 병법비전서, 무사시의 오륜서, 등 무술의 심오함을
철학과 빗대어 설명하려고 하는 노력이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무술과 철학의 합일은 300여년간 계속 이어져 오다가 일본개화기때 근대화과정에서 열매를 맺게되는데
유도를 성립한 카노 지고로를 비롯하여 "대일본무덕회"라는 단체가 성립되어 수백년간 일본에 내려온 무술을
근대화 하는 작업을 하게되고 이것이 근대무도의 탄생이며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이 무도를 부지불식간에 수입하게 되며
무술과 철학의 합일은 이해하지 못하고 무술의 폭력성만 받아들여 무술에 "도"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무술이름으로
인식하는 격의현상 혹은 문화적 지체현상이 일어나며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시적으로 들어가서 막부말기까지도 진검으로 적을 쳐 쓰러뜨리던 검술은 근대화 과정에서
그 당시 고류 고수들이 모여서 검술의 가장 엣센스가 되는 기술을 추려내고 이미 1600년대 유생신음류 등에서 써오던
죽도와 호구를 이용하여 검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것이 세계에 유일무이한 검도의 기원이고 대략적인 역사입니다.
B.해동
해동은 그 기원을 고구려시대 혹은 단체에 따라서는 고조선으로 잡고 있기도 하며 천부경이란 책에
해동검도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천부경의 책 자체는 물론 해동검도 혹은
해동검도에서 주장하는 고구려 무사집단인 "사무랑"제도등은 그 어떤 역사적 증명도 하지 못하는 환타지 소설속의
인물이자 단체이자 무술입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전혀 인식못하고 있는 사실을 해동에서는 당연한 역사처럼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검법을 현재 해동단체의 수장이 어느 깊은 산속에서 "장백선사"라는 신선에게서 전수받았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대한해동검도협회"와 "한국해동검도협회" 간의 재산권, 명칭권, 특허권에 관한 법정공방중에
이 모든것이 거짓임을 해동측에서 스스로 자백했습니다.
두 단체의 회장은 김광식이라는 대처승으로 부터 심검도를 배웠으며
아무런 한문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예도 보통지"를 보고 만들어 냈다고 인정했습니다.
여기서 "심검도"란 김광식이란 스님이 어느 산속에서 100일간 기도를 드리던중 귀신이 나타나서 가르쳐군 검술이라고 합니다.
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르면 해동검도는 두 단체 회장의 창작물이라고 결론 내리는것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여기에 관해선 인터넷에 많은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수련내용
A. 검도
검도의 수련내용은 막부의 장군가 사범을 하고 막부말에도 최강으로 손꼽히던 유파중 하나인 "일도류"계통과 비슷합니다.
실전에서 이미 수도없이 검증되고 걸러진 기술들을 갖고있으며
진검일 경우 확실하게 적을 쓰러뜨릴수 있는 동작에 한 하여 시합에서 한 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게 "확실한 한 판인가"하는 문제역시 과거 실전에서 진검으로 싸워본 선인들의 가르침에 따라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본동작, 타격대치기를 통한 감각훈련, 자유대련, 시합등이 있고
태권도의 품세와 같은 것으로는 "검도의 본"이라고 하여 실제 과거 고류유파에서 따온 품세를 하고있습니다.
B.해동
해동에선 무예도보통지의 각종 검술을 복원하여 수련합니다.
그러나 한문에 조예가 깊지도 않은 사람이 단편적으로 실린 그림과 짜맞춰나온 동작을 과연
과거 선인들이 하던 동작과 과연 이게 똑같은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해동에서 주로 수련하는 것이 베기수련인데 이 베기수련은
일본이 2차대전 직전 백병전을 위한 검술로서 개발한 "토야마류 거합"을 개량한
나까무라류 팔방베기를 도입해서 변형시킨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실전성
-실전성이라고 하면 또 개념없는 사람들이 무조건 죽기살기로 싸우는걸 생각하는데 그것은 "실전"이고
실전성이란 "실전이 갖는 성격" 거리싸움, 심리전, 마음가짐, 허허실실 판단 등을 말합니다-
A.검도
검도의 실전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전을 통해 만들어진 무술이 바로 검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검도유단자는 전투경찰, 경찰, 경비용역등으로
마음만 먹으면 뽑혀갈수 있습니다.
이러한 뛰어난 실전성은 긴 역사에서 오는 커리큘럼 자체의 완성도에도 있지만
오줌에서 피가 석여나오고 구토를 일으킬때까지 대련과 시합을 반복함에서 나옵니다.
B.해동
해동의 실전성은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무술과 달리 검술은 실제로 사람을 베어가며 연습할수없는 노릇이기에
과거 실제로 사람을 베었던 무사들의 경험에 의존해서 연습의 커리큘럼을 짜야하지만
해동은 전혀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만....
일전에 술취한 해동사범이 행인의 팔을 잘라버린 사건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해동의 커리큘럼에 반영되었는진 잘 모르겠군요.
한마디로
해동은 실전경험이 전혀 없으므로 실전성역시 제로라고 해야할것입니다.
더구나 현재의 커리큘럼역시 대련이나 시합에 있어서 검도와 비교하여 어린애 수준이므로
얘기할 것이 못되고 실전을 통해 태어난 무술이 아니고 또한 실전을 경험할수도 없으므로
태생적으로 실전성은 포기한 무술이라고 해야하겠습니다.
4. 무엇을 얻는가???
-무엇을 얻는가? 이것은 무도란 무엇인가?하는 질문부터 대답을 해야할것입니다.
무도란 무엇인가?
무도란 무술을 통하여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여 향상된 자기를 이루것입니다.
그리고 무도가 다른 육체활동, 스포츠, 댄스, 체조등과 구분되어질수있는 요소는 다른 체육활동이 갖지 못한
"상호간의 교전행위"라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무도를 통해 얻을수 있는 좋은 것들, 다시말해서 "무도를 하면 심신단련이 된다"라는 주장은
"상호간의 교전행위"를 통해 얻을수있는 것입니다.
무도에 있어서 정신수양이란-
침착함-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초연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힘이 세고 기술이 좋고 난 이미 지칠대로 지쳐도 절대 굽히지 않고 초연함을 유지하는게 무도의 정신수양입니다.
관찰력-사람이 마음이 흐트러지면 눈을 뜨고 있어도 앞이 안보이는 법입니다.
고통과 공포속에서도 상대의 미묘한 움직임, 상대의 무의식적인 버릇 등을 빨리 간파하는 능력을 배양할수 있어야 무도입니다.
판단력-과감하고도 용감한 판단력, 이것이 적의 페인트인지 아닌지, 정말 헛점인지, 나의 공격을 유도해 내려는 수작인지 아닌디
판단할수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단 한 번의 칼질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게 검도인데 판단을 잘못내리면 죽는겁니다.
상대의 페인트를 간파하고 상대의 페인트 동작에 역으로 내가 받아칠수 있어야 합니다.
용기와 체력-
위와같은 정신활동으로 뭔가 실마릴 잡았다면 다음은 호랑이 같은 용맹함으로 내 공격을 성공시킬수 있는 실체적 구현력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도이며 이것이 우리가 무도수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체육관에서 진검을 멋지게 휘두르는 것과 나도 얻어맞을수있는 가능성 속에서 상대의 빈틈을 찾아 정확하게 공격하는것
어느것이 무도에 가깝습니까?
무도라는게 사과를 베고 방울토마토를 베는게 무도입니까? 반격은 커녕 막지도, 피하지도 못하고 멍청히 서있는 볏단을 베는게
무도입니까? 그게 정신수양입니까? 정신수양이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사과와 방울토마토가, 그 볏단이 당신을 속이고 기만하며 때리고 도망가고 당신을 귀찮게 한다면?
그것을 극복해 내는게 더 멋지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아무도 없는 벌판에서 아무 방해 받지않고 화살을 표적에 꽂는 것과 적진에서도 활이 날라오고 내 옆으로 벌써 적의 도부수가 활개를치며 아군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내 화살을 적군에게 명중시키는 것....어느것이 더 심리적 부담이 클것이며
성공시켰을때 어느쪽이더 정신적, 육체적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해동하는 사람이 검도는 시합과 대련만 많이 해서 호승심과 공격성만 높인다고 하는데 몰라도 한 참 모르는 소립니다.
방구석에 처박혀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사는 사람과 여러사람과 접하여 여러가지 이해관계를 지속하는 사람 둘중에
누가더 올바른 가치관과 심성을 지니고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가끔 일어나는 진검사고는 자신의 역량도 모르고 타인의 감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일으킵니다.
반면 검도는 도장에서 시합장에서, 다른 도장과의 소규모 친선연습, 시합에서 자신의 미숙함을 항상 발견하며
모든 다른 사람을 자신의 스승으로 여기게되며 자신감과 함께 겸손을 배웁니다.
그리고 나와 타인을 통한 끊임없는 상호발전이 바로 무도의 진정한 가치인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저희 도장에서 탑을 먹었을때 자만했을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합장에 가면 갈수록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것을 절감하며
맞음으로써 배우고 때림으로써 겸손해 집니다.
이것이 검도와 해동의 차이입니다.
수많은 전통검법? 다 필요없습니다 . 적이 맞아주지 않는다면, 적을 칠줄 모른다면
그것은 허무한 메아리 일뿐입니다.
무도계에 "천가지 수에 능한자를 두려워 말고 한 가지 수데 능한자를 두려워 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수는 자신의 기술이 단 한가지 일지라도
그것을 정확하게 절대로 성공시키는 사람을 고수라고 하지
수백만가지 검법을 알고만 있다고 고수가 되는게 아닙니다.
출처 : 본인공부, 무술잡지 마르스, 등
2007-05-30 신고
mytrees
답변입니당..대한검도회의 검도는 일본검도의 한국 총본관으로 알고 있는데...
해동검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검도구요. 이 단체도 2개의 메이저와 그 이외의 마이너단체로 구분된다고 그러더군요. 나한일씨가 한 단체의 총재입니다.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대한검도는 양손으로 검을 다 잡고 싸우고, 해동검도는 1단까지는 쌍수법, 2단부터인가?는 단수법을 배운답니다. 다시 말하면 검을 두손으로 잡고 다루느냐, 한 손으로 잡고 다루느냐를 배우는 겁니다.
이게 왜 나왔냐면 일본검도의 정신은 一刀一斷으로 한 칼에 베어버린다는 겁니다. 반면 해동검도의 정신은 은근과 끈기로, 한 팔을 내 주더라도 남은 한 팔로 싸우겠다는 거지요.
이럼으로써 힘의 검도와 기술의 검도로 특징지워집니다.
해동검도는 칼을 놓쳤을 때 대응할 수 있는 권법도 배웁니다. 수련할 때 호구를 쓰는 횟수는 대한검도보다 훨씬 적지요. 대한검도는 수련모습을 보니 도장에가서 개인 연습할 때를 제외하고는 다 호구를 착용하던데 해동검도는 1대1 대련을 제외하고는 도복만 착용합니다.
그리고 해동검도는 대한검도에 비해서 공격범위가 넓다보니 더 많은 공격기술을 갖추게 되었고, 더 화려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또다른 차이점은........
간단하게 말해서
1.수련 방식
대한검도 : 타법 위주 (죽도 사용)
해동검도 : 베기 위주 (진검 사용, 진검은 위험하기 때문에 초보는 목검
또는 가검 사용)
2. 검형 (태권도의 품세와 같음)
대한검도 : 없음 -_-;;
해동검도 : 쌍수검법, 심상검법, 예도검법, 외수검법 등등... 아주 많음
3. 호구 사용
대한검도 : 사용함, 없으면 아프죠.
해동검도 : 없음
4. 대련 방식
대한검도 : 실재로 격검을 하며, 스포츠로 많이 발달 되었음
해동검도 : 격검이 있으나, 짜고하는 일종의 약속 대련 방식
5. 평가 기준
대한검도 : 일대 일 대결에 따른 점수 계산
해동검도 : 동작 하나하나의 자세와, 대나무 베기, 짚단 베기 능력이 좌우
대략적으로 이 정도가 차이가 나지요
출처 : 네이년 지식휑
2007-05-29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