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를 잘 하려면 방법이 있나요?

2006-01-07 / 조회수 : 2,328 신고
작년 4월부터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매일마다 체육관가서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운동을 하면 처음에는 축이 되는 발이 비뚤어지고 했었어요.

그래서 너무 힘으로 차려고 하니까 몸의 중심이 비뚤어지고 해서 평행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럴때마다 사범님이 축이 되는 발로 틀어서 차야 한다고 강조를 해도 그렇게 하여도 쉽게 안 되더군요.

날마다 그렇게 매일마다 집에서 연습을 해도 몸이 비뚤어지고 축이 되는 발과 평행이 안 되고 하니까

나중에는 의욕상실을 잃어서 발차기연습이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저랑 같이 하는 애들 보면 돌려차기.앞차기.

찍기차는 것을 보면 다들 잘 차고 하니까 부럽기도 합니다만. 저만 이상하게 인제 태권도한지도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늘 처음할때 처럼 발차기가 비뚤어지고 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돌려차기.앞차기.

찍기등에도 요령이 있을 것 같은데 돌려차기.앞차기.찍기등을 잘 차기 위한 요령이 있나요? 집에서도

발차기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발차기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그냥 발차기를

해도 상관이 없나요? 너무 궁금하고 정확하고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려요. 만약 답변이 안 오면 답변이

올때까지 계속해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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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kas

    발차기를 잘 하려면 방법이 있나요?
    발차기를 할때엔. 균형을 잘잡아야 바른 자세가 나오죠.

    발차기를 하기에 앞서 예비동작이 필요한데요. 이부분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으면 균형을 잡기가 힘들고 자세가 안나오죠. 오른발 돌려차기를 한다고 하면. 축이되는 왼발을 먼저 틀어줌과돔시에 상체를 왼쪽으로 돌려 준다음에 왼팔은 약간 왼쪽으로 오른팔은 왼쪽앞쪽위쪽을 뭐라 해야 되나 하여간 그쪽으로 뻗습니다.

    어쨌든 예비동작이 됨과 동시에 골반을 틀어주면서 다리를 벌립니다.(아직 다리를 뻗지 않은 상태임.) 이거 중요함 다리를 벌려줘야 몸의 회전력이 다리에 고스란히 전해 지거든요. 그리고 임팩트시 맞는 상대에게 사선이 아닌 직각으로 들어가죠.(이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하여간 이러면 타격력이 더 고스란히 전해지겠죠.ㅋ

    그리고 돌아가는 골반의 반동을 벌린다리가 받으며 궆혔던 무릎을 쭉펴면서 정강이로 가격을 하는 거죠.(발로하면 부상다하기 쉬움. 그리고 정강이가 훨씨 묵직하죠.) 아아 이때 그 골반이 돌아갈때 아까 예비해뒀던 동작을 써먹어야죠. 왼쪽으로 튼몸은 그대로 놔두고 골반이 돌아갈때 왼손은 권투 크로스가드 하듯이 오른쪽뺨을 막는 것처럼 휘두르고 쭉뻗었던 오른손은 오른쪽 옆구리를 막는 것처럼 휘익~ 휘두릅니다. 그리고 축이되는 왼발은 계속해서 진행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균형도 잡히고 축이되는발도 계속 제대로 돌아갈 수 있어서 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팔을 진행반대방향으로 틀어 줌으로서 발차기로 생기는 반동으로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것을 막는 거죠.

    아아 설명이 제대로 됬을란 모르겠네요... 어쨌든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아항 돌려차기는 이렇게 하면 되고 다른 발차기까지 쓰면 너무 길어 지겠네요.
    어차피 가장 유용한건 돌려차기 라는게 제생각이라서.ㅋ

    출처 : 내 생각

    2006-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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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16m4

    그냥 내 생각인데
    너무교과서적인 방법은 초심자에게 오히려 부작용으로 작용하기 쉽습니다.
    원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연습하면 훨씬 빨리 습득되며
    어느정도 습득 단계에 들어 가면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교정하는것이 빠르리라 봅니다.

    출처 : 지도경험

    2006-01-09 신고

    댓글 0
  • 707jjb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발을 많이 차는것이 가장 좋은데.. 잘못된 자세로 차면 그게 습관이 될수있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언을 얻으면서 계속적으로 수정을 하면서 차면 될수 있습니다..

    저는 보조적인 연습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돌려차기 연습

    첫번째로 양손으로 벽을 잡고(특히 겨울을 잡고 차면 자세를 볼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두번째는 다리를 올립니다.. 돌려차기를 찰때의 자세인데.. 발을 아직 차지 안은 자세입니다..

    세번째 발목을 잡습니다.. 그후 무릎의 방향은 안쪽 즉 배쪽으로 땡기는 것이 아니라.. 무릎과 자신의 몸이

    일직선으로 설수 있게 합니다..

    넷째 점점 무릎의 높이를 올려줍니다.. 상체를 숙이거나 뒤로 처지지 마시고 무릎자세를 올려서 골반에

    힘을 더 주세여..

    다섯번째 이번에는 발을 차고 접는 연습을 하세여.. 이때도 무릎이 안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세여..

    앞차기 연습은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양무릎을 모읍니다.. 즉, 쪼그려 뛰기 자세에서 엉덩이를 땅이 붙이고 앉은 자세를

    취하세여..

    그리고 팔을 뒤에다 둡니다.. 후 한발씩 무릎을 펴주세여.. 그리고 찬상태에서 약 3-4초간 버팁니다..

    그런씩으로 하면 앞차기 보조연습이 됩니다..

    그럼 좋은 발차기 자세가 나옵니다..

    태권도의 겨루기 발차기와 정석 발차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발차기가 되어야 시합발차기가 나온다는것을 명심하시고요..

    열심히 연습하세여..

    출처 : 본인 생각

    2006-01-08 신고

    댓글 0
  • angel-yana


    일단 모든 발차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허리회전과 디딤발의 축, 그리고 무릎 관절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관절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구요. 그러나 억지도 다리째기 이런거 하지 마십시요
    천하에 다시 없는 무식한 짓입니다. 그냥 처음엔 아주 조금(한 10초) 정도 약간만 관절을 풀어주시구여.
    하단 차는 연습을 하십시여. 그냥 거울보고 하는건 좋지 않구요. 공중에 대고 차기보단 샌드백 같은걸,
    차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친구나 가족 중 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배개 같은것으로 대용해도 됩니다. 하단차기를 수십번정도 하고 그 다음엔 중간, 그게 익숙해지면 억지로 다리째기 같은걸 하지 않아도 상단차기도 익숙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억지로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할 경우, 관절근육이 상하게 되어 다시는 운동을 할 수 없는 최악의 경우를 맞이하게 될수도 있구요.

    그리고 모든 발차기는 발을 찰때 차는 발에 힘은 빼시구요, 디딤발의 발꿈치를 살짝 드시, 허리를 안으로 넣으면서 차시면 됩니다.

    출처 : 본인직접

    2006-0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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