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하단차기 질문 올린 사람입니다.

2005-04-29 / 조회수 : 2,384 신고
아래에 하단차기 질문 올린 사람입니다. 태권도에는 하단 공격에 대한 방어술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제가 익혔구요 이걸 본다면 하단차기가 없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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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범서기 자세에서 앞발을 살짝 트는 것입니다. 국기원 홈페이지에서도 그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5-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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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eboy

    로우킥은 찰줄 아는 사람 만나서 배우수 밖에 없습니다.
    뭐 다른 기술들도 거의 그렇지만. 그래도 이미 어떤 한무술로 기초이상 된 사람이면.
    이론만으로도 엇비슷하게 깨우쳐 집니다.
    하지만 로우킥은 보기에도 너무 무식하게 간단해 보여서 그런지. 그냥 단순한 하단 돌려차기로만 아는 사람이 많고 뭔 차이라는지 이게 왜 무섭다는건지 알지 못합니다.
    K-1선수들이 대여섯대씩 맞아가며 서있는거 보고 자신도 그럴수 있을거라 착각 하는등....
    로우킥은 로우킥 배운 사람에게 맞아보고. 원리와 요령도 배울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본인

    2005-0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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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anio

    답변입니다.
    에...밑의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사실적으로 하단차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하는방법은

    정강이를 바깥쪽으로 약 45도 정도 돌리면서 다리를 접어서 타격부위를 같은 정강이 쪽으로 하면

    약간의 각도에 의해서 때리는쪽이 엄청난 충격을 입게 되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막기나, 밑의 분이 말씀하신 엇갈려 손아랫막기인가?;;

    이것은 근본적으로 말하면 앞차기를 방어하는겁니다.

    제가 엇갈려 손아랙막기는 실제로 써보진 못했지만

    아래막기의 경우는 방어하는 팔이 반대쪽 목쪽에 붙어서 내리는데 이때 내리는 각도가

    완전 대각선이 아닌 약간 곡선이 섞여있습니다.

    이걸로 앞으로 오는 앞차기를 바깥쪽으로 흘려버리는거죠.

    밑의 분 말씀처럼 하단차기라든지 힘의 방향이 오는 정면으로 손으로 방어하면

    손목이나 팔부러집니다.

    에....그리고...;;!님이 맨첨에 올리신글에 답변중 어떤분이

    무릎을 찬다고 하셧는데.....그것은 하단차기가 아닙니다.

    무릎차기라고 해서 무릎의 구동반경이 엉덩이쪽으로 되는데

    그 반대쪽인 무릎 을 차서 무릎을 부러뜨리는겁니다.



    출처 : 본인생각.

    2005-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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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sang99

    없다고 한적 없습니다
    있다고 했습니다만..?

    하단 방어라면 무엇을 배우셨나요? 아래막기? 엇갈려 아래막기? 구체적으로 써주세요..

    무에타이 로우킥에 대한 방어라면 자신의 다리를 들어 막거나 아니면 한스텝뒤로 빠져준다거나

    잡을 수도 있겠죠...



    만약 위에서 나열한대로 아래막기로 로우킥을 방어 했다간 팔 부러지기 쉽상입니다..

    저도 태권도 오래 했었습니다. 관장님의 교본 만들기에 참여도 했었구요..



    각무술마다 노리는 장기? 가있습니다 유도는 상대를 매치고 레슬링, 합기도는 상대를 꺽고 조르고

    복싱은 펀칠를 통한 녹아웃, 아무튼 목적이 있단 말입니다



    태권도의 목적은 뭘까요?

    발로차서 상대를 이기는것? 옛날 태권도의 본질과 다르다고요? 필살 무술이라고요?

    이런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옛날 태권은 무지 강해서 살인기니 뭐니 하는..

    무술치고 필살 실전 살인기.. 뭐 이런거 없는 무술 없습니다..



    태권도는 가라데를 접목 , 한국인의 성미에 맞게 발전된 무술이자 또 누구나 즐길수있는 스포츠로도

    발전했습니다, 스포츠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가라데나 태권도나 처음엔 일격필살이 목표였습니다 아직도 고전 가라데에선 일격 필살식의

    상대앞에서 주먹을 멈추는 수련 방식을 고수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기를 든 상대를 맨손으로 확실히 제압하고자 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키나와데를 검색해 보세요)



    태권도 또한 초기엔 정권단련 위주의 수기를 바탕으로 했었지만

    (초기 교본엔 발차기의 가짓수가 적습니다,가라데 또한 마찬가지구요)

    화려함을 좋아하고 발차기를 잘하는 우리나라 사람특성상 그리고

    무엇보다 겨루기 위주의 수련 방식으로

    턴, 회축, 내려차기, 나래차기, 뒷차기 등등이 태권도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아래 어떤 분이 발축으로 비켜차고, 옆차고.. 오만가지 가능성을 다 적어 주셨는데

    실제로 그분이 그킥을 실전에서 써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에타이의 킥은 실전에서 이미 검증되고 있습니다

    확 쓸어 차는 로우킥 말고, 포인트를 노리는 정교한 발차기로 하단을 차는건

    상대가 펀치를 쓰지 않고, 느리고, 오직 킥만으로 한다는 보장이 있을때나 가능하지

    빠른 공방중에 상대와 펀치를 주고 받으면서 아래를 처다보며 기교를 부릴 순 없습니다

    상대가 곱게 받아줄리도 없고요


    때문에 상대의 눈을 보며 펀치를 교환해도 확 쓸어 차는 로우킥이 맞출확율도

    킥의 파워도 좋기 때문에 그렇게 차는겁니다 단순해 보일진 몰라도 가장 합리적이죠

    반드시 정강이로만 차지 않습니다 거리와 상황에 따라 발등으로 차기도 하니까요..




    태국 사람들은 바보 멍청이라 생각할 줄 몰라서 그런 발차기를 쓰지 않는게 아닙니다

    합리적이기 때문이죠...

    그 룰(펀치,킥, 팔굽, 무릎등..)에 맞는 그 시합에서 최적화 되었고,

    안전한 편이면서, 힛트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무술의 목적에 관해 앞서 무에타이의 로우킥은 상대의 다리를 못쓰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태권도와 무에타이의 추구 하는 점은 목적은 같아도 길은 다른 셈입니다

    고전가라데에선 이로우킥이 일격의 이치에 어긋난 잘못된 발차기라고 하기까지 합니다




    결론적으론 태권도에선 하단방어와 공격은 존재하지만,

    로우킥의 의미는 미미 하다 생각합니다

    서로를 바라본는 기본 자세 부터가 각기 다른 무술입니다 리듬도 다르고요..

    정면으로 서는지 측면으로 서는지.. 공격의 형태도 다를수 밖에 없겠죠?

    (태권도는 태권도만의 장점이 있으니 그걸 살리는게 좋겠죠 상대가 로우킥 할때 뒷차기를 넣는다던지..)

    굳이 로우킥이 하고 싶으시면 근처의 킥도장을

    찾아 보시고 한방 맞아도 보고 차보는게 이런 답글 주고 받는거 보단 훨씬 좋겠죠..

    그렇다고 이 로우킥이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p.s
    실전 그러니까 고전무도는 애초에 땡~하고 종울리고 두 사람이 싸울자세 취하고 룰이 있고
    이런상황을 염두해서 발생한게 아닙니다

    왜 정권이 허리에서 나오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허술한 가드 미리 보이는 전화기 주먹인데? 어디 쓸모가 있나요?
    하지만 실전상황에서 상대와 대화를 나눌정도의 적절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야비하게, 갑작스레 칠수있는, 가장 빠르고, 위력적이고, 안보이는공격은
    바로 그 허리에서 나오는 정권입니다 (한방에 보내드리기 위해서 빡센 정권 단련이 존재 했었구요)
    (마주서서 해보세요 상대의 눈을주시하면서 명치를 질러봐요 시야에서 잘 안보입니다)
    멍청하게 배운대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상대에게
    허리에 주먹걸치고 덤벼들다간 얻어맞기 쉽상이지만요...

    출처 : 본인

    2005-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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