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하단차기

2005-04-24 / 조회수 : 4,662 신고
태권도에 하단차기(속칭 로우킥)가 있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태권도 기술 중 하단차기를 막는 기술이 존재합니다.

혹시 태권도 스타일의 하단차기를 알고 계시는 분은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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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thein

    하단차기에 대해서 (하단차기는 없습니다..태권도에서는)
    아래 어떤분이 쓰신 견해가 정확합니다. 근대 또는 근대 이전 무술에서 무에타이 이외에는 하단에 타격을 주기위한 하단 차기는 없습니다. 낭심 공격은 많은 무술이 가지고 있지만 말 그대로 하단에 충격을 주기 위한 기술은 무에타이 이외에 없습니다.

    공수도등에서 하단차기가 있으나 이는 극진가라데의 많은 실전경험에 의해서 도입된 기술입니다.

    품세에서 보여지는 하단차기는 공격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기술로서만 활용됩니다.

    무에타이와 같은 발차기가 다른 무술에서 보여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근대 이전의 무술들은 보통 무기를 든 상대를 고려하고 체계화되었습니다. 반면 다른 무술들보다 훨씬 일찍이 경기화되고 격투 스포츠화된 무에타이의 경우는 이를 고려하지 않기에 맨손격투에 효과적인 하단차기를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차기는 날이 달린 무기에 취약한 공격기술입니다. 특히 하단차기는 상대에게 잡히기 쉬우며 이 때 다리의 급소는 무방비가 됩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리의 경동맥은 매우 치명적인 급소입니다. 전문적인 칼잡이들이 많이 노리는 급소이기도 합니다. 장검을 사용하는 해동검도나 단검술을 쓰는 합기도등의 무술들에서 노리는 급소입니다. 따라서 무에타이를 제외한 전근대 무술들은 이것을 반영 하단차기를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오락 스포츠로서 일찍부터 맨손 대 맨손 격투로 진화해온 무에타이는 좀 예외인 셈이죠.

    출처 : 본인

    2005-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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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qud818

    하단차기 있습니다
    모든 무술에는 하단 중단 상단 이렇게 모든 공격에 룰이 공존합니다
    태권도 또한 마찬가지로 하단차기가 존재합니다만 현재 스포츠화로 인해 사용되고 있지 않을뿐
    원래는 있습니다!!
    태권도나 타무술의 경우 무에타이와는 달리 정갱이가 아닌 발 날이나 발 앞축으로 하단 차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무에타이는 있는 힘껏 정갱이를 이용하여 상대의 대퇴부나 무릎 같은 곳을 공격하는 반면에
    태권도와 같은 무술들은 대부분 발날이나 발 앞축으로 상대의 무릎 정갱이 낭심을 찹니다
    또한 무에타이같이 돌려차기 하나만으로 차는 것이 아닌 빗겨차기 (발날로 상대의 정갱이를 빗겨서 찬다)
    돌려차기 (상대의 무릎부위를 공격한다) 옆차기(무릎및 대퇴부를 공격한다) 앞차기 (상대의 낭심 정갱이을 공격한다) 어느분의 답변에 태권도와 같은 무술은 힘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물론 시합발차기식의 발차기는 발등만을 위주로 차며 빠르게 차야 하기때문에 그다지 많은 파워가 나오지는 않지만 시합겨루기가 아닌
    실전 겨루기식의 발차기는 상대를 한방에 보낼수 있는 파워를 지닙니다
    무에타이는 정갱이와 대퇴부를 단련하고 태권도와 같은 무술은 정권 손날 손등 팔굽 발앞축 발날 상대를 공격하는 모든 부위를 단련하며 원래대로라면 단련부위로 격파를 하여 그 위력을 시험하고 그 위력과 함께 기술을 습득하여 실전에 쓸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현재는 경기화된 태권도로 인해 그러한 태권도의 본질이 상실됐고 모든것이 시합위로만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태권도를 오해하는 면도 있습니다!!


    출처 : 본인직접 작성

    2005-0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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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16m4

    짧은 지식이지만..
    태권도에 하단 차기가 있습니다.
    품새에서 찾아보자면 눌러차기(고려에 나오는것)가 있는데 거듭옆차기 할때 먼저 차는 발차기입니다.
    상대 무릎을 누르듯이 차는것입니다. 상대가 찰때 방어용으로 할수도 있고..페인팅으로 공격시 사용하기도 합니다.이 눌러차기는 wft와itf둘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낭심차기가 있습니다. itf에서는 앞차기를 90%이상 낭심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태권도에 낭심방어를 위한 방어자세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얼굴보다도 낭심방어기술이 많습니다.
    상대방의 발등찍기 기술이 있습니다. 짓찧기 라고 하며 WTF와ITF둘다 많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금강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품새에서 보면 발차기는 거의 중단(낭심~명치)입니다.
    중단으로 해 놓은 이유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중간으로 해놓고 취향에 따라 높낮이를 변형할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훈련은 어느 틀을 정해놓고 하더라도 실전에선 다 응용이니까 스타일대로 하시면 되리라 봅니다.
    화이팅~

    출처 : 나

    2005-0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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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sang99

    태권도의 하단차기라..
    고려품세에 보면 하단 옆차기가 있긴합니다

    세상어느 무술이 상단과 중단 발차기만 있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히 다르긴 다릅니다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게 그냥 돌려차기를 하단으로 해주면 그게 하단차기가 아닐까 생각하시는데

    근본적으로 다른 스타일입니다 다리의 힘으로 차는게 아니라 몸으로 다리를 후려주는..


    개념이 약간 다르죠.. 저희 체육관에 처음오시는 초보분들중엔, 태권도 경험자가 많은데요..

    자세를 고치느라 좀 애를 먹습니다.. 무에타이 발차기가 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파고 보면 꽤나 까다롭습니다

    태권도식 발차기는 하단에 적용하기엔 무리는 아니지만 별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다음에 상단을

    넣겠죠...

    궁극적인 목적이 다르니까요... 고전무술에 있어 하단차기는 상대의 중심을 뺏어 다음수를 풀어나가는

    개념이고 무에타이는 상대의 하단 자체에 데미지를 주려고 하는거니까요

    예를 들자면 중국무술이나 택견도 그렇죠..

    이렇듯이, 팔굽이나 무릎치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팔굽치기나 무릎치기라면 어느 무술에나 있습니다만,

    어떻게 운영하느냐? 얼마나 사용하느냐? 에 따라 그 무술만이 가진 노하우나 특징입니다


    가라데의 하단차기 스타일이란, 극진이 무에타이와의 교류를 하면서 자연스레 도입된 것입니다

    무에타이의 장점을 가라데의 것으로 가져온것이지 원래는 하단차기에 대한 개념없었습니다

    애초에 가라데나 태권도는 강한 수도나 정권으로 한방에 승부를 짓는 일격이 목표였지만

    사람과 사람이 겨룬다는것이 한방으로 보내기 어렵다는것을 인정하고 팔이나 다리부터 데미지를

    입혀가는 식으로 좀더 합리적으로 스타일을 수정한것입니다..

    고전 가라데(오키나와데)엔 그런 하단 차기 기술이 없습니다


    또 정강이 부위로 찬다는건 태국을 제외한 근대 무술에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만요......하지만 예전 미국무술계에서도 정강이를 급소로 분류했었으니까요

    출처 : 본인

    2005-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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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anio

    답변입니다.
    에.....저도 태권도식의 하단차기를 본적이 없습니다만..........

    일단 있다는 이야기는 신빙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태권도가 공수도의 기술을 따온것이 많으니까.....그중 기본 발차기인 하단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잠시나마 해봤습니다만......흐음.....글쎄요....

    하단차기는 현재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지고 있습니다.

    공수도식 하단과 무에타이식 하단으로요.

    제 생각입니다만 아마 태권도식 하단이라고 하면...공수도의 하단과 비슷하리라 봅니다.

    출처 : 본인생각

    2005-0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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