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어치기 방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꼭 답해주세요

2004-11-12 / 조회수 : 2,192 신고
체육시간에 체육관에서 놀다가 친구가 장난으로 엎어치기를 했는데 제가 속수 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비록 장난이긴 하지만...... 갑자기 당했다는 생각에 화가났었는데요..

갑작스런 엎어치기나 혹은, 다리걸기에 대한 대비책은 없을까요??

알려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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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hado

    브라질 유술에서 제가 직접 배운겁니다.
    물론 가만히 서 계시면 안되겠죠... 상대가 잡는 순간 그냥 서있으면 제 아무리 유도, 유술 전문가라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만일 본인께서 업어치는 상대의 목이나 몸을 이미 팔로 감고 있다면 얘기는 180도 틀려집니다.
    꼭 그렇지않더라도 업쳐지는 순간 상대의 신체부위, 특히 목이나 허리를 잡을수 있다면 상황은 천만다행이 되겠습니다.
    저도 유도를 배워서 아는데 업어치기의 경우 상대가 팔로 님의 겨드랑이 밑을 껴서 넘기는 경우가 있고 옷을 입었을경우 상대가 님의 등과 한쪽팔을 잡고 넘기는 경우가 있죠 - 대표적으로... 물론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넘길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넘기는 루트는 같죠.
    상황이 그럴경우, 게다가 상대가 등치도 좋고 힘도 좋을 경우, 정말 어쩔수 없이 넘어가야만 하는경우--- 넘어가시되 상대의 목을감고 어깨넘어로 같이 넘어가십시요. 상대의 겨드랑이에 팔이 낀상태로 상대의 목을 감고 넘어가는것도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같이 구르는거죠.
    그림이 없어서 설명하기가 좀 까다롭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게 대충 무슨 얘긴지 아실겁니다.
    그럼 그후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볼까요?
    상대는 절대로 님을 바닦에 메칠수 없습니다. 절대로요.
    상대와 님은 같이 구를수밖에 없습니다. 님의 등이 먼저다더라도 상관없어요.
    살며시 그냥 구르는 상황이 될겁니다.
    그후에 바로 팔을 꺾거나 조르기등을 바로 연결시키는 방법이있는데 그건 나중에...
    기억하세요. 상대가 넘기려고 고개를 숙일때 그 고개를 감고 매달려 계시면 됩니다.
    등에 업히는 듯한 상황이 될수도 있고요... 이리되는 저리되든 상관없습니다. 매달릴수 있다면...
    반드시 같이 구르십시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출처 : 경험

    2004-11-17 신고

    댓글 0
  • ushinpell

    체격차가 심하지 않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죠

    우선 업어치기에 대해 조금 알아 놓으면 좋구요

    우선 메치기 던지기 등의 유도기술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들어 중심을 흩뜨러뜨린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뭐 한마디로 말해서 중심만 잃지 않는다면 던질수 없다 는 거죠

    상대가 던질려고 할때 던져짐을 당할려는 반대방향으로 몸의 중심을 뺍니다

    손으로 상대를 밀고 자세는 낮추고 엉덩이 조금 윗 부분을 뒤로 빼는 거죠.

    우선 걸릴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렇게 가능하지만

    우선 몸이 들리면 위험하죠

    그럴때면 한쪽손으론 상대 어꺠? 부분을 밀고 한손으론 내 멱살?(보통 잡지 않나요?)

    을 잡은 손을 아래로 눌러주고 발은 한쪽발은 중심을 다른발로는 상대의 발을 잡아 버티는..거죠
    (아마 왼손업어치기 였으면 왼손은 멱살잡은손을 누르고 오른팔꿈치고 상대의 목부분을 밀면서
    오른발은 중심을 잡으려 애쓰고 왼발론 상대 왼 허벅지를 밖에서 안으로 감싸듯이 버티는..)

    뭐.. 보통 방어법이 꽤 있지만은.. 이건 제가 쓰는 거라.. 일반론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이거와 반대로 백드롭 저지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체격차는 상대가 나의 몸무게 2배가 되지 않는다면 뭐 심하지 않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그정도는 버팅길수 있단 얘기죠.. 뭐

    출처 : 잡다.

    2004-11-13 신고

    댓글 0
  • docsingho

    답변.
    갑작스런 업어치기라.....일단 님께서 친구분보다 키가 크시거나 몸무게가

    적다면 갑작스런 업어치기는 속수무책입니다. 유도 선수들 경기하는거 보세요

    방비한다고 하지만 순간적으로 들어가는 업어치기에는 중심이 흐트러 질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보통 평상시에 상대가 갑자기 업어치기를 한다면 유도 선수가 아닌이상에야

    당할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방지책이라고 한다면 걸리는 순간 반사신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무게중심이 흐트러지는것을 방지하는것밖에는........예를 들면 상대가 서서할경우에는

    상대를 뒤에서 꽊껴않아버리든지 아니면 주저앉기 라든가 상대가 앉아서 한다면

    (이경우에는 상대가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을때 하는 행동입니다. )

    상대를 넘어서 반대편으로 간다든지........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대처해 주셔야 합니다.

    저도 야자시간 쉬는시간에보면 친구와 가끔 아주 가끔 힘겨루기 일명 동네유도를 하는데요.....

    한번은 키 170에 64kg 근데 이 몸무게가 모두 근육인 (ㅡㅡ;;) 넘하고 했습니다. 저는 어깨도

    좁고 키도 163정도고 몸무게도 60이 체 안돼는대요 그녀석이 일명 아사다리 라고 하죠? 유도에서는

    모두걸기라고 하는데요 이걸 걸면 10에 4~5번은 힘때문에 중심을 잃을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오기가 붙어 순간적으로 업어치기를 사용했죠. 갑자기 부웅~ 하고 넘어갔습니다.

    자기도 안넘어갈줄 알았다나요...... 기술을 모르니 걸릴수밖에 없는것이 유술계열 기술입니다.

    결론적으로 님께서 유도 수련을 하시던가 아니면 그친구와 그렇게 자주놀다보면

    아 이럴때는 이렇게 하면은 잘 안넘어가는구나 라는게 있습니다. 그게 경험이죠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겁니다.

    출처 : 본인작성

    2004-11-12 신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