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발차기 몇가지~
앞차기할때 왜 앞축을 쓰는거죠? 뒤꿈치로 차는게 더 아플듯 싶은데요
옆차기도 옆날보다는 뒤꿈치로 차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돌려차기할때 발을 좀더 올려서 내려차듯이 하는 발차기 있죠?
그거할때 발을 올린상태에서 힘이 안들어가네요
힘있게 내려찰수있는 요령이 있나요?
질문 또하나
제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손을 못쓰는거같아 복싱을 좀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어디서 들었는데 같은 타격무술은 배우지않는게 좋다고 하던데..
복싱배우면 안좋을까요?
옆차기도 옆날보다는 뒤꿈치로 차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돌려차기할때 발을 좀더 올려서 내려차듯이 하는 발차기 있죠?
그거할때 발을 올린상태에서 힘이 안들어가네요
힘있게 내려찰수있는 요령이 있나요?
질문 또하나
제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손을 못쓰는거같아 복싱을 좀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어디서 들었는데 같은 타격무술은 배우지않는게 좋다고 하던데..
복싱배우면 안좋을까요?
답변하기 (익명보장)
2004-11-01 신고
a409043
태권도 4단인데요..발차기를 찰때 뒤꿈치가 아플것같지만..
정확도와. 타격치차이에서 발면,발옆날이 더 우수하다고 볼수있구요..
내려찍기를 말하시는거 같은데.
내려찍기를 하기위에선 우선 다리찢기 스트레칭을 마친후에
다리를 높게올려 내리는동시에 쓰는발쪽에 힘을가하면
아픕니다.. 그리고 태권도의 결정타는 뒤돌려차기(회축)이죠,,
출처 : a409043
2004-10-28 신고
dudydy
최고의 BEST 답변입니다.저는 태권도 도장에 다닌경험을 별로 없지만, 여러가지 책과 비디오를 보고 독학했습니다.
[ 국기 표준 태권도 교본, 태권도 교본<저자:이학식>, 발차기혁명<비디오> ]
그리고 합기도와 킥복싱은 제대로 체육관 다니면서 수련했고,
복싱은 용인대 교수가 쓴 책을 보고 3개월 정도 연습했고
브라질유술은 그레시이 가문에서 만든 영상강의를 보면 연습 했습니다.
무에타이, 레슬링과 유도은 따로 연습은 안햇지만 몇권의 책으로 이론은 접해봤습니다.
저는 정식으로 수련한건 합기도, 킥복싱이지만 많은 여러무술 서적과 비디오, 영상을 보고 연습하고
이론을 공부했기 때문에 이론을 설명하는데는 자신이 있기때문에 제 이론을 90%는 믿어도 좋습니다.
( 솔직히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100%라고는 장담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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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의 앞차기 ] - 앞꿈치로 하는게 정석입니다. 앞꿈치로 차면 조금이나마 공격거리가 길어지게 되므로
점수를 따는데 좋습니다.
( 태권도는 요즘 스포츠화 되서 점수를 빨리 따는것 위주로 하기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따기에도 좋지만 앞꿈치 공격도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앞꿈치로 정확히 명치를 맞추면 정말 순간적으로 숨이 막히면서 잠시 동안 호흡곤란이 일어납니다.
( 경험해본적 있음 )
킥복싱이나 무에타이에서도 앞꿈치로 차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뒤꿈치로 차는게 당연히 파워는 더 있지만 발가락을 안쪽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스피드면에서
떨이집니다. 하지만 정확히 상대를 맞춘다면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킥복싱이나 무에타이에는 발다닥으로 차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흔히 상대를 밀어버릴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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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려차기할때 높이 올렸다가 내려찍듯 하는것 - 브라질리언 킥을 말하시는 것 같네요
브라질리언 킥은 유연성이 엄청 나야 합니다.
브라질 사람들이 유연성이 타고나서 그 발차기를 잘한다고 해서 브라질리언 킥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극진가라데 경기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발차기지요
힘있게 할 수 있는 법은 계속 반복해서 요령을 익히는것과 유연성 운동을 계속 해주는 수밖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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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는 원래 손 공격이 많았습니다.
제가 옛날 태권도 책을 한번 본적이 잇는데 전통 가라데와 비슷한 손 공격이 많더군요.
극진가라데는은 실전에 맞게 복싱에 있는 듯한 펀치들도 많이 생겻지만...
만약 태권도도 손공격이 퇴화 되지 않다면 손공격은 극진과 비슷하게 발전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쓸때없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두고 본론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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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태권도에 손공격이 부실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복싱과 태권도를 접목시키기는 조금 어설픈 감이 있네요
일단 복싱과 태권도의 기본자세나 스텝 자체가 다르기때문에..
하는 사람나름으로 자신에 맞게 혼합시킬 수 는 있겟지만
손과 발이 조화 있게 쓸려면 가라데나 킥복싱, 무에타이를 추천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무에타이를 선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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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격기가 안좋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타격기가 안좋다기보다는 아마도 그라운딩기술이 많은 무술에 약하다는 말 일 거에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봐 있는데요. 레슬링, 유도같은 무술이 복싱, 무에타이를 이길 확률이 꾀 높았습니다.
한.. 80%정도 됬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개개인 능력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이종격투기를 봐도 타격기를 덜 연습한 사람은 있어도 그라운딩 기술을 소홀히 한 선수는 없으니까요..
만약 그런 종류의 무술을 배우시겟다면 전 브라질 유술을 추천하겠습니다.
다음 카페에서 카페검색에서 브라질 유술 이라고 검색하시면 괸찬은 카페 몇개 나올거에요..
한번 거기서 브라질 유술을 조금이라도 배워보시면 재밌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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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녕히 계세요 ^^
출처 : 여러가지 책자, 비디오, 본인생각
2004-10-25 신고
hajoo
저두 태권도전공...앞차기...
앞차기의 앞축은 상대의 명치를 차기위한 방법이죠 ^^
무릎을 접어서 상대 명치로 밀어 넣는 발차기 옛날엔 앞차넣기라고 불렀답니다.
그리고 앞축의 위력은 뒤꿈치 못지 않게 강하답니다. 앞축을 단련하면 돌려차기도 앞축으로 찰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꿈치로는 상대를 올려찰수가 없습니다... 만약 찬다고 해도 상단한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
옆차기...
옆차기는 옆날로 차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옆차기는 상대를 밀어 차기도 하지만... 주로 상대의 목을
노리고 차는 발차기라서 그렇습니다. 뒷꿈치는 상대 명치나 상대를 밀어낼때 쓰입니다. 꼭 옆날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단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게 가장 좋죠... 그리고 격파를 할때는 주로 뒤꿈치로 격파를 하죠...
돌려차기...
돌려차기에서 내려 찍듯이 차는 발차기... 그건 원래 브라질리아 킥이라고 하던가? ㅡㅡa 잘모름...
태권도 발차기는 아닙니다. 그발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몸의 유연성과 몸의 탄력입니다.
처음부터 힘을 주고 발을 끌어올리면 힘이 안들어 갑니다.
1.처음엔 발을 가볍게 들어 올리세요
2.밑에 축발의 회전과 무릎의 회전이 중요합니다. (무릎이거의 수직으로 뒤집어 져야죠..무릎 위에 발등 수직)
3.차는 순간 허리의 탄력입니다. (활이 휘었다가 퉁`~ 팅기는 기분으로 )
4.모든지 음과 양이 있습니다. 발의 회전과 몸의 회전이 반대로 몸을 비틀면서 차주세요
5.그리고 모든 발차기의 기본은 무릎을 최대한 많이 접는것입니다.
그리고 거듭차기(고려에 나오는 발차기 옆차기 2번)를 하면서 하는것도 한가지에 요령입니다.
타격...
일단 모든 타격은 다 같은 집안입니다.
태권도가 발차기 중심인 이유는 겨루기시합이 스포츠화 되면서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태권도 수련중에 품새를 보면 주먹공격이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등주먹,메주먹,제쳐지르기,팔꿈돌려치기, 무릎치기, 바탕손 턱치기 등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건 태권도에서만 맛 볼수있는 손기술들이죠 ^^
저두 태권도를 하고 있지만 합기도,유도,권투 두루두루 배워봤지만...
가장 중요한건 한가지를 꾸준히 하는겁니다.
그것만큼 무서운 무술은 없죠...
출처 : 본인 작성 ^^a
2004-10-25 신고
sleepa
네...1. 앞차기할때 왜 앞축을 쓰는거죠? 뒤꿈치로 차는게.......
보통 앞차기시 발등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앞축을 이용하는것이 일반적.
물론 뒤축이나 뒤꿈치를 사용하면 파괴력이나 안전도 면에선 나을수있죠.
그러나 하체에 너무 힘이 들어 가는 관계로
유연성 및 스피드에서 발등은 물론 앞축마저도 따라잡을수없게되죠.
더 보태자면, 앞축과 뒤축의 타격거리는 실전에서 엄청난 차이를 나게 만들죠.
앞축으로 차는것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땀의 반복으로 익숙해지면서 도의 깨달음이 시작되는것으로 이해하면...흠
2. 옆차기도 옆날보다는 뒤꿈치로 차는게 ...
바로 위질문과 같은 이치죠.
더하자면 발날을 사용하게 된 연유는 격파단련에서 유래된것같아요.
격파시 뭉툭한 뒷축보다는 뾰쪽한(??) 발날을 사용할시 보다 효과적으로 깨끗이..
작은 표면접촉이 격파시 보다 효과적이죠.
뒤축이나 뒤꿈치가 망치라면 발날이나 앞축은 도끼날로 보면 이치를 깨달을수있죠.
3.돌려차기할때 발을 좀더 올려서 내려차듯이 하는 발차기를 힘있게 내려찰수있는 요령 ...
할때 발을 올린상태에서 힘이 안들어가는것은 당연지사.
이기술은 오래된 기술로 극진가라데나 무에타이에서 쉽게 볼수있죠.
쭉 차올린뒤 허리힘을 이용해서 무릎으로 끌어내리듯이 차야하죠.
허리힘을 내려면 기본적으로 복근과 하체단련 훈련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타격시 어깨와 허리와 무릎을 힘있게 돌려주어야하며,
지탱발 또한 뒤꿈치가 타격점을 향하도록 힘있게 돌려주어야하죠.
4. 태권도를 배우는데 손을 못쓰는거같아 복싱을 좀 해볼까 ...
같은 타격기를 훈련한다는것은 마치 내일 두과목 시험이 있다고 해서 한꺼번에 두과목 다펼쳐놓고 공부하려는것과 같은 이치죠. 우선 하체타격을 충분히 숙련한뒤 태권도안에서 상체훈련을 해보세요.
상체단련시 타격부위 와 타격위치 및 파워와 스피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더...라는 자신에게 던져가며 훈련하세요. 지금은 퇴색해버린 많은 손동작들을 시험해보고 단련해 보세요.
혹 나중에 태권도를 그만두게되더라도 지난 훈련이 큰도움이 되리라는것이 분명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현명 한 무도인이 되시길...
출처 : 본인직접 작성
2004-10-2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