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달 총재님에 대해 제대로 알고싶습니다

2004-04-16 / 조회수 : 2,716 신고
최배달 총재님에 대해 궁금한것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큰 논쟁이 되는게 최배달 vs 이소룡 인데 가지각기 의견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그 두분은 서로 한번도 실제로 싸워보지는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떤분이 저번에 그랬는데 최배달님은 꼭 이름도 없는 3류들과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싸웠다니

동전을 구부린것도 다 뻥이고, 격파도 다 사기고 맥주 목따기도 미리 목을 따둔거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최배달님이 3류들하고만 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최배달님이 태국의 코브라인가? 그선수와 싸울때 고환을 차고 눈을 찌르는등 일종의

반칙이자 암수로 힘겼게 이겼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알고싶습니다.


그래서 이소룡과 최배달의 싸움은 이소룡이 가지고 논다는 말이 많이 인터넷에 나돌아서.....

저로서는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정말 최배달님에 대해 제대로 알고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마음껏 써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하기 (익명보장)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최배달아는사람

    이소룡은 배우였지만 여러 무도인들과 많은 대련을 했고 각계 탑 무도인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배달은 아쉽게도 어떤 타 무도인들에게도 그 사람 대단하다고 인정을 받은적은 없다고 압니다. 반대로 그의 제자였던 유럽사람이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은 최배달이 30대 젋을때 부터 봤는데 최배달이 진짜 대련을 한걸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최배달이 소를 쓰러뜨리는 비디오를 그에게 보여주었을 때 그는 그런 비디오는 유럽인들에게 통하지 않을거니 제발 그런 비디오로 선전을 하지 말라고 조언을 했다고 하네요. 그 소는 도살장 소였다고 합니다. 100대 1 싸움등은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최배달이 미국에서 레슬러 들과 싸워서 이겼다는 것도 사실은 미국 프로레슬러들과의 파이팅이었습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미국 프로레스러 싸움은 다 쇼였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에서 프로레슬러 쇼에 참가했다는건데 그것으로 레슬러들을 이겼다고 선전을 한거지요. 70년대 당시 한국인들은 프로 레슬링이 진짜인줄 알았기 때문에 대단한 성과로 받아들였지요.

    어쨌던 최배달은 자신을 잘 포장해서 성공한 케이스로 훌륭한 비즈니스맨이였습니다.

    2018-06-27 수정 삭제 신고

    댓글 0
  • sunlight9

    최영의님에 대해서는 극진공수도 홈피에 가면 나와있고요
    그 당시 타류무술과의 대결에서는 룰이 없었습니다. 요즘 무규칙격투다 뭐다 하지만 그것도 엄연히 따지면 스포츠지만 당시에는 서로 목숨을 건다고 해야되나 하옇든 규칙이 없었고 고환차기, 척추직접공격 후두부공격, 박치기, 눈찌르기도 반칙이 아니었습니다. 미리 룰로 정해놓았는데 어겼으면 치사한거지만 서로 룰이 없이 하자고 암묵적으로 합의한것인데 치사하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룰이 없었으므로 공수도에서도 눈찌르기 같은 기술등 위험한 기술을 가르쳤고 시합에서도 사용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지금의 MMA경기에 비교하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영의님은 각 무술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람들과 싸웠다고 알고 있고 진검을 가진 사람과도 싸워서 이겼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그 당시 일본에서 유명하던 가라데 도장에서 100명과 차례로 싸워서 이겼다고 합니다. 만약3류였다고 해도 100명을 이기긴 쉽지 않습니다.
    이소룡또한 경기는 롱비치에서 열렸던 가라데 토너먼트인가 그것도 방호구를 다쓰고 하는 대회에 나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소룡은 무도인이기도 했지만 영화배우였고요. 최영의님 처럼 목숨을 걸고 여러차례 싸운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환호하는 이소룡의 모습은 대부분 영화의 모습이지 않습니까 이소룡도 상당한 실력의 무도인이기는 합니다만 영화로서 유명해진겁니다. 무도인으로서의 자질도 뛰어남에는 분명하지만 최영의님에 미치지는 못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소룡이 미국에서 이름을 떨칠 당시 미국에서 이름을 떨치던 우리나라태권도사범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소룡과 이준구?와 또한 명이 비슷한 때에 이름을 날려서 3명이 가장 유명한 무도가 였는데요. 이소룡은 그 태권도 사범에게 발차기를 배웠습니다. 하옇든 그 태권도 사범의 실력도 이소룡에 버금갈 만큼 뛰어나고 그도 미국에서 여러번의 승부에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이소룡은 잘알아도 그 태권도 사범을 아는 사람은 별루 없습니다. 이건 이소룡이 영화배우이고 그 태권도사범은 무도인이기때문입니다. 이소룡이 무술에서도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소룡은 영화에서의 이소룡입니다. 즉, 무도인으로서의 이소룡자체를 보고 평가한게 아니라 여기에 영화에서의 이소룡의 실력까지 더해져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이소룡은 거품이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턴트맨들역시 화려한 액션과 영화에서는 엄청난 액션을 보여줄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소룡역시 한시대를 풍미? 했던 뛰어난 무술가임은 확실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영화에서의 이소룡의 거품까지 실제 이소룡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중국무술계에서도 이연걸은 그 무술실력을 인정했지만 당시 이소룡은 잘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영화의 거품을 너무 많이 뺸나머지 실제 실력을 좀 낮게 평가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최영의님은 규칙이 전혀없는 타류시합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하나의 전설이된 분입니다. 눈공격과 고환공격을 했지만 마찬가지로 자신도 상대의 눈공격과 고환공격을 받아내야 하는데 한마디로 눈공격등 지금의 경기에서의 반칙이 그 시합들에서는 그 당시에는 반칙이 아는 하나의 공격기술이었는데 비겁하다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본인작성

    2004-04-17 신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