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보다 복싱의 장점은?

2005-08-08 / 조회수 : 21,320 신고
인제와서라도 슬슬 운동을 해야겠고.....


스포츠보다는 격투기라도 배워나야 어디서 맞고다니지나 않을 듯한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검도나...(실전성보다는 정신수양목적)

특공무술같은 거나....(아무래도 실전성)

복싱이나 킥복싱같은...(뭔가 근본적인 격투기)



것 중에 고민하던중.....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하자는 생각에....


복싱이나 킥복싱 중 생각중인데....


무슨 격투기든지 장단점이 있으리라마는요...


같은 복싱인데 발차기가 가미 된 킥복싱이 복싱보다 더 좋지 않냐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한 복싱의 변론.... 즉 이런 점에서는 킥복싱(무에타이)보다는

권투가 더 좋다.... 라는 것을 듣고 싶습니다.



아.. 참고로 전 175cm 64kg 정도의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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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trck

    권투의 이점
    흥미 있는 질문이군요.
    저도 발차기가 가미되면 더 좋은 걸로 알고 있었거던요.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권투의 이점은.. 발을 안쓰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스텝이 안정적입니다. 발차기 하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어려운데, 권투는 그럴 일이 거의 없죠.
    2. 손기술이 좋습니다. 태권도가 수기를 족기로 대처할 수 있듯이, 권투 또한 발기술을 커버할만한 손기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실전에 가깝습니다. 실전에 발차기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의 손기술에만
    신경쓰면 별 탈이 없다는 말입니다 (상대가 무슨 유단자가 아닌 이상).
    4. 킥복싱에 비해 반사신경이 뛰어납니다. 또한, 민감한 거리감각을 지녔습니다....만, 이것들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이것들은 보아하니...결국 발차기를 쓰지 않는데서 오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발차기가 길고 강하다고 해서 꼭 이롭기만 하지는 않지요.
    주먹도 보법과 섞어서 쓰면 사정거리가 만만치 않게 길고 강할 겁니다.
    (예를 들어, Street Fighter 2 의 M.Bison(사천왕 중 처음. 권투선수) 의 대쉬 스트레이트)

    아, 그리고 대부분 싸우면 손이 반사적으로 나가는데...
    그건 손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그렇지, 하체운동 많이 하면 발부터 나갑니다.

    그럼,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출처 : 본인 생각, 약간의 경험

    2005-08-18 신고

    댓글 0
  • sr16m4

    복싱이 우선이라고 봄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볼대 싸움이 나면 손이 우선적으로 나가지 발이 나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웬만큼 발기술을 익히지 않았다면 연습했다 하더라도발이 나가기는 쉽지가 않을것입니다.
    내가 정말 의도하고 찬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반사적이라면 누구나 손이 나가기 마련이오..
    그렇게 반사적이라면 복싱을 익혔을때 무서운 주먹이 나갈것이고..실전에 곧 연결이 되니 복싱이 좋겠네요.
    길게 설명안해도 내 말 잘 이해했으리라 보고 여기서 줄입니다.~

    출처 : 그냥 내 생각..

    2005-08-17 신고

    댓글 0
  • jb1000j

    이거 보시길..? ㅋ
    스텝과 주먹의 파워의벨런스를 아무래도 가장과학적으로도 잘맞는다는쪽이

    복싱인것같네요 ^ㅡ^ 주먹은 복싱이구 발은 태권도거든요..

    킥복싱을배우면 그나름대로 장점은 있겠지만 주먹의 파워를 실감하고싶다면 아마도

    복싱쪽을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또한 강해지고싶으시다면요

    출처 : 각종자료

    2005-08-13 신고

    댓글 0
  • silanio

    답변입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만약 실전을 염려해두신거라면, 킥복싱이 나을거 같습니다.

    뭐든지 한가지만 이용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 5~6년 전만해도, 로우킥이란거 사람들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나 소나 다할줄 압니다.

    그리고 맞으면 아프죠.. 많이 맞으면, 한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정도, 다리가 불편합니다.

    복싱 정말 좋은 격투술입니다. 손에 관해서는 지상최강의 격투술이라고 인정되고 있죠.

    하지만 복싱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너무 손으로만 해결할려고 한다는거죠.

    반면 킥복싱은 일본의 공수도하시던분이 무에타이와의 대결에서 패하신후, 무에타이와 공수도를

    접합해서 만든 무술입니다. 손, 발 다쓰죠.

    여기서 중요한겁니다. 개싸움이 되지 않는한, 기본적으로 손이 닿지 않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에서는 복싱은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킥복싱의 경우에는 중단, 상단 차기와

    앞차기등을 할수 있죠.

    글고 싸움하는데 단 한번도 발을 안쓰는 사람 못봤습니다.

    어짜피 킥복싱에서 배울때, 손과 발 무조건 같이 배우는게 아니라, 각각 따로 배우면서

    점점 융합시켜가면서 자신만의 콤비네이션등을 만드는등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발기술은 풀컨택트룰의 공수도와, 무에타이가

    가장 위력적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 경기중에서, 발기술로 실신 KO나, 복부맞고, 쓰려졋다는 이야기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내요.;;;(문대성의 경우에는.. 거의 운이죠..;; 카운터성의 회축...)

    출처 : 본인생각

    2005-08-12 신고

    댓글 0
  • mysr

    복싱을 먼저 배우세요 !
    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시합도 조금 뛰었구요 . 님 처럼 여러가지 운동 접해 보았습니다.
    짧은 소견 이지만 손은 복싱이 최강 입니다, 발은 태권도가 최고 이구요.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노력에 따라, 실력차이는 분명히 생기게 되구요.
    킥복싱을 잘못 배우면 손도, 발도 어정쩡하게 되드라구요. 턱도 들리구요.
    실제로 복싱 도장에 가면 킥복싱시합 나가려고 손만 지도받는 분들 계십니다.
    킥복싱(무에타이)가 미들 킥을 가장 점수를 높게 평가하구요. 붙어서 무릎 공격을
    하기 때문에 연결 손동작과 스텝 전진하면서 치는 선제 주먹이 약합니다.
    그렇다고 꼭 복싱이 킥복싱을 이긴다는 뜻은 아니구요.
    킥 복싱과 복싱은 리듬 자체가 틀립니다. 복싱을 먼저 배우고 킥복싱을 배우면
    두 종목 쉽게 익히고, 상관관계 역시 밝히실수 있을 겁니다

    출처 : 제가 직접 작성

    2005-0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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