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한검도회 부회장, 경기도 검도회 회장 김재일 검도 8단과

개성 토박이로 1.4후퇴때 남하해서 남한에 정착한 오진환의 생전 녹취 영상이다.

두분 모두 작고 하셨다.

김재일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출생하고 평생을 검도에 매진 하셔 일가를 이루셨다.

오진환 할아버지는 개성 상업중학교(고등학교 오류) 졸업하고 수색역에 첫 근무, 철도직으로 해방이후에도 가족들이 개성에 거주했다.

오진환 할아버지 얘기로는 수색역, 의정부, 수원 일부도 당시에는 개성권에 속했다고 한다.

일제시대 개성상업중학교는 5년제 였다고 하며 남하해서 경기 사범대학 졸업한 분과 재혼, 그 당시 조선인으로는 식자층이라해도 틀리지 않다.

1919년생으로 개성에서 반공투사 민완식으로부터 사사한 오진환할아버지는 개성철도역 뒤에 위치한 공원에서 수박을 배우셨다고 한다.

서울에 사시던 故 오진환 옹(1919년생)은 2002년 돌아가셨다. 6·25전쟁 이전 개성역에 근무하셨는데, 역사(驛舍) 뒤에 위치한 ‘개성철도공원’이란 곳에서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바 있는 민관식 선생의 형(兄), 중산 민완식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2002년 12월 8일 서울 금천구에서 열린 제1회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전통무예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송창렬씨가 하는것은 예전에 내가 민완식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과 동일한 것이다.”



전,대한체육회장 민관식총재의 형, 반공투사로 요절을 했다(해방전 일본 강도관 유도 고단자였으며 전국 씨름대회 출전, 민간체기 수련 등)

일제강점기 중산도장 사범 민완식, 전 대한체육회 회장 민관식 총재의 형이다.

김재일.오진환 대담(일제강점기 수박 기술.형태 증언)

https://www.youtube.com/watch?v=q4qZjM2cKs0&t=6s

김재일.오진환 대담2(일제강점기 수박 명칭.연원 증언)

https://www.youtube.com/watch?v=NvwUKIcFFBI&t=93s

김재일.오진환 대담3(일제시대 개성의 특수성.녹취 취지)

https://www.youtube.com/watch?v=XFs8yO9k7Fw

김재일.오진환 대담4(일제강점기 수벽 존재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0GoS9z32qxE

대동청년단 개성지부장 민완식 살해사건 진상

1948년 01월 13일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1948년 01월 17일

대동청년단 개성지부장 민완식 살해사건 진상

피해자 민완식은 그날 하오 7시경 자기 집으로부터 대동청년단 사무소로 가던중 전기 장소를 통과하려 할 때 동씨를 미행하여 오던 정보원 고성재의 지시대로 한우석은 배후 3보가량 되는 지점에서 권총 3발을 발사하여 즉사케 하였으며 그때 이를 감시하던 김용준은 민완식이 착용하였던 외투 시계 수첩 등을 탈취하는 동시에 권총도 회수하여 모두가 박덕인의 집으로 돌아가 하룻밤 자고 이튿날인 17일 한우석은 서울로 돌아오고 김용준 김소묵 이종덕 세 명은 임은식의 집에 모여 또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인 16일 이종덕은 민완식을 살해한 증거품으로 김용준이 탈취한 민씨의 외투와 시계 수첩 등을 가지고 본부에 보고할 차로 북조선으로 넘어가고 김소묵 김용준은 개성에 남아 있어 사건 수습상황을 탐지한 연후 지난달 20일 역시 북조선으로 도주하였는데, 살해공작비 1천만원 중에서 발견 압수된 금액은 현금 1백94만9천원 물품 4백74만원 합계 6백68만9천원으로 이 사건은 문초를 끝마치고 10일 1건 서류와 함께 군율재판에 회부하였던 것으로 검속한 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 삼청동 105의 1

남로당원(운전수), 韓禹錫(32)

開城府高麗町202

남로당원 무직, 金忠基(31)

個性府高麗町490

서울지방검찰청개성지청 서기보, 朴圻植(31)

個性府德岩町184의18

남로당원(表面 大同靑年團 德岩支團 步仙分團敎育部長) 寫眞業, 高聖在(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