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관장님들의 피 같은 돈을 횡령하는 프랜차이즈 태권도를 고발합니다.

2021-11-08 / 조회수 : 819 신고

안녕하세요. 

한 가지 사건을 고발하려고 합니다. 긴 글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남편은 한국에서 태권도를 10여년간 운영하였고, 약 5년은  한 프랜차이즈 태권도 가맹점을 운영했습니다. 

남편은 예전부터 미국에 태권도장을 차리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랜차이즈 태권도 대표가 미국진출을 했었고 , 밴드와 홈페이지에도 잘 되는 모습을 업데이트 해왔었습니다.

관심갖고 보는 도중에  2018년 겨울, 거기 대표가 먼저 연락이 왔고 (그 전에도 만나고 연락은 가끔하던 사이) 1호점이 잘 되고 있으니 2호점에 대해 언급 하였었습니다.

2019년 6월 먼저 일부 계약금을 주고 한국에서 계약을 했고, 9월에 저희 부부는  도장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 도장자리를 알아보고 자리를 계약을 했습니다. 

(도장오픈에 대한 돈은 다 준 상태) 그러고 저희는 한국에 들어가 비자를 준비했고, 그 동안 계속 공사를 하고 있다 했다가 연락이 안되었다가 했습니다. 

2020년 2월 저희는 비자를 받아서 이민을 갔고, 막상 도착하니 공사가 하나도 안되어있었습니다 ( 렌트비를 6개월 면제받은 상태),

뭐가 잘못 되었었다고 핑계대다가 , 결국 미국은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면서 락다운이 되어, 행정업무도 다 늦어져있었습니다. 

기존 도장도 코로나로 영업을 하지 못하였는데 닫은지 일주일 채 안되어  직원 전 월 급여도 제대로 못주고 기존 1호점 렌트비도 못내는게 의심스러웠습니다.

대화를 시도 하여 어떻게 된건지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결론은 저희 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희랑 비슷하게 계약한 미국에 계신 다른 계약자 (여자 사범님) 돈도 안남아있고요.. 

너무 절망적이었습니다. 

그 태권도장은 한국돈으로만 미국에 사업장을 차릴 수 있는 비자인 E2 투자비자 였고 ,알고보니 그 돈 역시 한국에서 프랜차이즈를 내며 번 돈이 아니라, 수억원에 달하는 친구와 제자의 돈으로 만들어진 거 였습니다. 

그것도 회사 주식 70프로 이상을 또 중국에 넘긴 회사였구요. 

피해자는 총 미국은 저희와 여자사범님, 한국은 친구, 제자, 한국에서 또 오려고 했던 관장님 입니다.

지금 거기 홈페이지만 봐도 알겠지만 전세계 250여개 도장에 중국과 미국진출한 프랜차이즈 태권도라고 되있는데 이 모든게 껍데기 뿐이었다니요..

저희는 큰 미국땅에서 바로 이름걸고 할 자신이 없기에 프로그램 잘 되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려던 거였는데.. 한마디로 전재산을 날렸습니다. 그것도 아무도 없는 미국에서요.

저희는 같은 피해자인 여자 사범님과 한국에서 계신 변호사님께 고소를 진행하고, 저희남편이 프랜차이즈 관장님들이 가입된 밴드에 이 사실을 올리니, 대표는 다른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측에서는 자기네 책임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 그 홈페이지엔 그 대표 얼굴이 떡하니 걸려있는데 말이죠. 저희가 그 대표를 보고 계약을 한건가요?? 겉모습 번지르르한 프랜차이즈 이름 보고, 프로그램, 시스템 보고 계약한 것 입니다.

계약서에도 무슨태권도 대표 *** 으로 되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선 재판에서 한국 프랜차이즈는 미국과 별개라고 하는데 E2투자 비자 자체가 한국에 본사를 두고 한국돈으로 차려진 회사이어야 성립이 됩니다.

저희는 누구한테 이 것을 보상 받아야할까요? 

그렇다고 법이 웃긴게 미국에 있는 이 대표를 한국으로 강제소환 하지도 않습니다. 

피해자들 금액 다 합치면 10억입니다. 

참.. 남의 피같은 돈 해먹기 좋은 세상입니다. 미국서도 물론 소송을 걸었고, 고소장 날라가니 그쪽에서도 또 변호사를 수임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핑계를 대며 오픈 못했다고 하는데 분명한건 이미 돈은 다 탕진하고 없는 상태였고 증거도 있어요 .

또 다른 피해자인 한국에 계신 관장님은 이 사건 후 이유없이 아프다가 공황장애 진단 받았습니다. 저희 남편도 아마 진단 받았으면 그렇게 나왔을거에요. 초등학생 때 부터 태권도 밖에 모르고 이 길만 걸어온 남편의 꿈이 무참하게 짓밟혔습니다.

몇달을 힘들어하다 저희는 다른 살길을 찾고 어렵게 비자변경을 하며 신분유지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구요.  9살인 아들은 눈치채고 아빠가 힘들게 태권도해서 모은돈 어쩌냐고 서럽게 울었습니다. 

태권도 하느라 하나뿐인 아들 10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유치원 마치고도 놀이터 못데려가고 도장에 있었구요.. 

 법이란게 참, 법인 회사 이름을 빌미로 대표가 남의 돈 횡령하고 사기치기 좋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처벌 받아야 저희가 살 것 같습니다. 

그는 지금 미국 태권도장을 작은데로 옮겼다가 새단장해서 운영하고 있네요. 여행도 다니고, 아주 잘 지냅니다. 

겉만 보고 저희 처럼 또 속는 제 2의 피해자가 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몇 일 뒤면 3차 공판입니다.. 이 일이 좀 이슈화되어 기사라도 났으면 채택이 어렵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비공감 0
이전글   /   다음글
목록

의견쓰기 (익명보장)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아구

    비슷한사례가 많은걸로 압니다..ㅜ

    2021-11-17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관장

    국내 국외 프랜차이즈는 상업성이죠 돈떄문입니다 프랜차이즈 와 협회가 결연이되면 그또한 편파성이고요

    2021-11-15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허 참

    그 프랜차이즈라는 도장이 MTA입니까?
    그 곳이라면 예전 이곳에서 성공적인 도장이라고 영상들도 많았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가요?
    가맹점 관장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2021-11-11 신고

    의견 0
    • 응답하라 MTA

      거기 맞는것 습니다. 태권도 행사에서 태권도인 표창도 받은 대표입니다. 광고도 기사도 많았었지요.
      대한민국 동네마다 있는 그 가맹점입니다.
      이런 인간이 아직까지 학생들에게 예의, 인내. 염치를 가르치며... 남의돈 10억을 해먹고 아직도 잘 살고 있다니...
      태권도로 사기친 태권도인은 단증 박탈을 하면 좋겠네요.

      2021-11-27 수정 삭제 신고

      0
  • 무도인

    안타깝습니다. 힘내십시오.
    태권도장은 무도업으로 프랜차이즈나 회사가 아닌
    대형화가 아니길.
    돈이 중심이 아닌 교육이 중심인 태권도장이 한국뿐만아니라 전세계에 뿌리깊이 자리잡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국내에서 참 안타까운일들 많습니다. 순수한 관장들에게 장난질하는 업자도 있는가하면
    관장이라는 탈을 쓰고 뒤에서는 악덕 사업자인 괴물들도 많습니다.
    얼마전 어느 밴드에 모 관장님은 과거 대형도장의 유명세를 앞세워
    어느 신도시에 큰평수를 수십억주고 분양받았다는 글을 올리는것을 보고
    아... 그자리 근처에 오지마라라는 무언의 경고인듯하여 소름이 쫙 돋았다는..
    진정 태권도가 이렇게만 가야 하는건가..

    애시당초 우리나라 이 썩어빠진 태권도 피바다를 만든 장본인들도 그들인데
    감성교육이라를 맛깔단어 뒤에 무서운 야망을 숨겨둔 그들이
    젊은 세대교체로 인해 사라지나 싶었는데//
    다시금 스멀스멀 젊은 세대들이 부빌수 없는 막대한 자금으로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계획하는
    그들을 보면 너무나도 절망스럽고 무섭습니다.

    2021-11-10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가시고기

      예전, 감동적인 교습법으로 교육과 운영에 크게 성공한 사람의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하면 듣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눈물을 흘릴까?
      운동밖에 모르던 내게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1박2일의 교육에 참여하였죠.

      가시고기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새끼가 부화해 독립할때까지 먹지도 쉬지도않고 곁을 지키며 목숨이 끊어질때가지 희생하는 아빠의 이야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요, 그런 아빠의 희생속에 너를 교육시키는데
      너는 조금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려고 하느냐
      싫증내고 그만두려는 아이 하나를 붙잡아놓고! 라는 뒷말에
      아! 이런거구나
      이런 감동도 결국은 영악한 상술의 다른 표현이었구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조별 과제를 주어 다음날 발표회를 갖고, 지도를 잘하는 사범이 학생들과 나와서 시범을 보이는등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마켓팅에 쓰는 장난감등을 어디에서 단체로 싸게 구입할수 있는가에 사범들이 몰려들때
      그냥 씁쓸했습니다.
      그렇구나
      이판이 이렇구나
      결국은 어린아이들 코묻은돈 빼먹는 곳이구나
      이곳에 와있는 내가 그냥 좀 창피했습니다.
      창피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건재하고 이판의 리더로서 큰소리 치고있네요...

      2021-11-11 신고

      0
    • 무도인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도장 관장님은 수련생들에게처럼 사범들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 컨내기는 커녕
      적은 열정페이로 너는 이곳에서 돈이 아닌 성공을 배우고 있다는 말로 개처럼 부리고
      그 많은 수련생중에 10명도 아니고 1명만 떨어져도 그날은
      사범들을 총집합시켜 압박을을 주었지요.
      그때 당시에는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지은줄알았습니다.
      이래서 내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이제와 되돌아보니 내가 가스라이팅이란것에 피해자 였구나,
      내가 악마같은 씨발새끼들 밑에서 젊은날을 보냈구나.

      지금은 관장에되어 10여년째 적당한 인원에 왠만큼 벌이도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서야 몸에 베어있던 감성교육이라는 포장지 속에 숨겨진 상술을 벗었습니다.
      지금은 진심으로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진 않지만, 적어도 한 아이 한아이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해주는 교육하고 있습니다. 신학기가 되면 눈에 불을켜고 신입생을 받으려고 하지도 않고요,
      대신에 유치원생이 들어오면 굳이 붙잡지 않아도 최소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6년이상은 다들 다니고 있답니다.

      2021-11-11 수정 삭제 신고

      0
  • 노사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루빨리 법적으로 잘해결되기를 바라며
    다른 사범님들께서도 개관 하루만에 100명이 입관을 했네
    장기 사인업을 받았네 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른 도장 옆에 대형건물을 얻어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무료 선물공세와 마케팅을 해대며 대형기업들이 골목상권을 장악하듯 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은 교육사업입니다.
    계단을 오르듯 한계단 한계단 성실한 땀으로 신뢰를 얻을때 우리는 성공할수 있는 것입니다.


    2021-11-10 신고

    의견 0
    • 동의합니다.

      맞습니다. 교육의 장이 되어야할것입니다.

      2021-11-27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