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 퇴직금에 대해서

2020-12-26 / 조회수 : 5,795 신고

안녕하세요 나이는 31살입니다.

제가 26살때 대학졸업 바로전에 어릴때 다녔던 도장 관장님께서 연락오셔서 알바할 생각없냐고해서

저는 태권도를 너무 좋아했는데 집안 반대로 태권도학과는 못 가고 태권도동아리만 꾸준히 해오던 중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5년 3월부터 교수님께 얘기하여 취업한 것으로 하고 일하게 되었고 통장관리, 운행, 아이들,부모님 상담을 모두 맡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서 시작했다가 어느순간 정부 혜택도 못 받고 무직으로 상태였었고 중간에 4대보험 가입도 해달라했는데

사범 월급은 적어서 4대보험 잘 안한다는 나중에 체육관차려야 돈벌고 그런다고 답변만 받고 일해왔습니다. 월급은 처음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올해 10월까지 일해서 190만원 받았습니다.

일하면서 부당했던건 토요일 보충수업,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혼자 심사장가고 놀러가고

어느땐 관장님이 도장 2개를 인수해놓고 사범이 없어서 제가 한도장수업끝나면 다른도장 제 차타고 20km달려서 바로 또 수업하고는 했었습니다.

오전에 시간비니 도장에 관한 일때문에 군청갔다오라고하면 본인이 직접하면 바로 될건데 제 명의가 아니니 인증번호알려달라 서류 번거롭게 준비해서 갔다오고

가끔 제 차도 빌려 타고요.. 기름값이나 주말수당같은건 받지도 못했지만 월급에 포함 되어있었다고 할것같아요. 1년하고 그만둔 사범한테 그런말 하더군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도 그렇고 관장님이 버럭 소리지르고 화내고 쪼고 사람때매 너무 지치고 질려서 5년 7개월의 사범생활을 마무리하고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코로나때문도 그렇고 퇴직금에 대해 바로는 말씀 못 드리고 2주후에 여쭤봤는데

월급에 포함이 되어있었다, 우리는 법적인 관계가 아니라 개인의 관계다, 처음에 진작 얘기하지 그럼 안썼다는 이런 어이없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만 둘때도 1년전에 얘기하지 그러면서 간신히 1달반만에 그만뒀습니다

읍의 작은 지역사회이고 모임도 같이하는데 아는 사람이 더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퇴직금을  노동부를 통해서라도 무조건 받는게 맞겠죠?


도장 운영하느라 고생하시는 관장님들, 사범님들 코로나때문에 많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빨리 종식되어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땀흘려며 운동하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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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ㅡㅡ
    신고하세요.

    2021-08-0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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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기

    다시는 이런데 글 올리시지 말고 노동부에 문의하세요
    사범님 마음은 공감합니다. 나도 예전에 무보수로 해서.

    2021-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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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금

    아직도 퇴직금을 논해야 하다니....
    퇴직금 그냥 있는거다...
    퇴직금 못 주는 도장 문 닫아라 도장 너무 많다.

    2021-02-1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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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때려친 1인

    이제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젋은 사범들도 입사할 때,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을 꼭! 요구 해야하고, 일을 그만두게 될 때는, 퇴직금/실업급여 등, 받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받아야 합니다.
    처음 입사할 당시에 이런 것들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본인만 몸고생 마음고생 합니다.
    만약, 사범들이 입사 당시에 이런 것들을 요구했을 경우, 도장에서 이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급여를 준다고 해도 절대 일 시작하시면 안됩니다.
    "태권도장에 퇴직금 같은게 어디있어~", "믿고 가는거지~", "너도 나중에 도장 차릴거 아니야?? 그때 이런거 다 해줄 수 있어??" 이딴 말 같지도 않은 나쁜 관습!! 이제는 젋은 세대들이 변화시켜야 합니다. 물론, 본인이 나중에 도장을 오픈하게 되더라도, 고용한 사범님들에게 똑같이 해주어야 겠지요..
    도장을 오픈할 당시에 이런것도 염두해두지 않고 도장을 차린거라면, 그건 관장의 잘못입니다.

    과거의 스승님이시고, 이래저래 오가며 마주치는 사이라서 작성자님이 선뜻 행동에 옮기시지 못하실거라는 그 마음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노동청에 꼭! 신고하셔서 작성자님이 받아야 할 '권리' 를 받으십시요!
    본인의 권리도 챙기지 못하는 '호X' 라는 소리 듣지 마시길....

    2021-01-2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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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사부

    둘다 잘못일거라 생각하십니까?
    먼저 죽었다 깨어나도 받을 수 있는게 퇴직금이니 고소하시고요.

    누구 잘못인가? 본인 잘못이 가장 큽니다.
    그곳에서 일한 사람은 바로 사범님 본인 이니까요!

    2021-01-1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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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더함

    제가 지금 군대 전역한지 7개월정도인데 전역하고나서 체육관사범으로 들어왔는데 처음일하는 급여가 80입니다
    진짜 생활하기도 힘들고여 4대보험도 안들어간 상태고여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요?
    관두어야 될까요??

    2021-01-0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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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한달에 몇시간일하시는지요. 시급으로 계산해보시고 8천원 꼴도 안되시면 바로 나오세요. 차라리 편의점 알바하시는게 낫습니다.

      2021-01-09 수정 삭제 신고

      0
  • -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2021-01-0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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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랑 똑같음

    같은 경험잇습니다~ 퇴직금은 4대보험 상관없이 도장에서 받앗던 월급내역만 은행에서 뽑으시면되용

    2021-01-0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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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이러니깐 전공생들이 태권도장을 취업을안하려는 이유입니다.
    나는아니지 아니겠지로 일관하시며 행동하시는 관장님들도계시구요.
    미국은 보조사범이되기위해 열심히하는데
    종주국인 한국은 하찮은직업이되어버린 이시점에
    너무 창피합니다.

    2021-0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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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신고하세요.

    부모님이 내 자식이 밖에서 그런대우 받으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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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습관장 ㅗ

    인직도 저런 쓰래기가 태권도장을하네..
    이용해서 자기제자라고 써먹고 자기 주머니채우고
    저런새끼들은 스승이 아니다.
    스승이라함은 제자가 좋은길을 갈수있도록 도와줘야지
    저 도장 지역 도장명 오픈이 필요하다고보며
    일선 관장사범이 주변에 이런일 안당하도록 전파하는게 맞다고봅니다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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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깝다

    관장이란 사람은 사람을 이용해 먹고
    사범님은 자기권리도 주장 못하고
    어디가도 자기 권리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다른 가게 또는 개인사업장,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도 이런일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관장이 이용해 먹고 사범님은 자기할말 잘 못하시는것 같네요.
    꼭 신고하셔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이슈가 됬으면 좋겠네요.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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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답관장들

    이러니 저급한 운동 취급받지
    사범=지도자=교육자인데
    아무리 어리고 쉽게 고용했다고 저렇게 푸대접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본인도 똑같이 저급하게 비춰질껄 생각 못하나?
    못배운 티를 내는건지 일부러 나몰라라 하는건지
    이런글 볼때마다 태권도 그만두길 참 잘했다는 생각 듭니다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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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승은 무슨... 개새끼네여..
    예전에 저도 사범님처럼 열심히 했습니다. 7년반을 했습니다. 스승 다 필요없습니다. 열심히 애들 가르치고 운행하면서 도장관리하며 개인 시간도 없이 그렇게 열심히 해도 필요없습니다.
    꼭 노동청에 신고 하십시오.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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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사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관장님은 별로인듯 합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인데, 본인 밥그릇도 못챙기신 사범님도 별로인듯 합니다.
    소수의 분들 때문에 잘하고 계신 관장님,사범님들이 욕먹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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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은무슨

    스승은무슨ㅋㅋㅋ
    5년치 각 최소 최저시급계산 주휴 주말 수당 계산해서
    노동청 ㄱㄱ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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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니

    이러니 태권도를 하고 싶겠냐고 누가 최저도 못받고 일하는데 열정만 가지고 하겠냐 정도것해야지 게다가 지금 사범 자격증도 4년에 한번씩 갱신해야한다 말나오고 있는데 이게 뭐라고 ㅋㅋㅋㅋ 무슨 공무원보다 빡세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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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아직도 이러한 관장님이 계시다면 반성하고, 원칙대로 하세요!
    그리고 사범도 근무 시작 전 반드시 계약서 작성하셔야 되고,
    만약 관장이 근로계약서 작성 거부할 경우 불법이라는것을 인지하거 있어야 됩니다.
    글쓰신 사범님은 당장 고용노동청에 신고하시구요!

    2021-01-0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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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님의 경우에는 실업급여도 대상입니다. 마약 고용보험 미가입이면, 근로복지공단 가서 고용보험 소급 신청하면 5년치 고용보험에 대해서 소급 적용됩니다. (참고, 5년치 고용보험료 중 근로자 분은 본인이 납부해야 됨),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도장 경영악화 및 도장 운영자의 악박 등으로 그만 둔 것이다를 증명하면 자의적 퇴사가 아니므로 실업급여 210일에 해당됩니다.

    2021-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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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금은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발생되는 것이며, 만약 퇴직금이 포함되었다고 주장해도 노동청가서 퇴직금 지급 거절을 신고하면 노동청에서 잘 해결 해 줍니다. 참고로,,, 님은 해당 도장 업주가 불법한 노동법관련 부분도 같이 신고 가능합니다. 님이 신고 가능한 것은 1. 근로계약서 미작성(서면이 아니고 대화로 대신했다고 주장해도 위반), 2. 퇴직금 미지급 3. 추가 근무에 대한 임금 미지급(최저시급으로 계산합니다. 1.5배가 아니고 주 40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초과 시간에 대해서 최저시급을 곱하면 됩니다.)

    2021-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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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무아이

    글 쓰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노동청에 고발해서 꼭 받으세요.

    어차피 도장업 안하실거같으니 무조건 신고해서 받으세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젊은 사범님들에게 충고 하나 하겠습니다.

    어릴적 배웠던 스승님과 절대 같이 일하지 마세요.

    들어올땐 내새끼 나갈땐 개새끼 되는게 사제 관계입니다.

    제 경험을 통해 적은 글입니다.

    2020-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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