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수박,속쇄씨름 기술촬영1

2017-11-26 / 조회수 : 2,101 신고


전,중국 씨름챔피언 최룡원군이 샅바를 들고 있다.


속쇄에서는 한국 씨름처럼 샅바를 메거나 손으로 잡지 않는다.


사진에서 보듯 아주 느슨하게 해서 서로 오른편 다리오금에 걸고 또, 그것을 팔꿈치께로 걸듯 할 뿐, 


한국 씨름과 같이 붙들어 잡지 않으며 이로 인해 서로 다른 기술적 체계를 가진것이 이해되는게다.


연변대학교 체육학과 김영웅교수는 학술회에서 씨름과 속쇄씨름은 씨름이라는 말은 비슷하나 기술체계가 다른것이라고 증언을 했다.


속쇄를 끼고 있다.


상대와 마주하고 속쇄에 팔을 끼는 모습이다.



서로 양팔이 들어 가 있다.



반대편 팔은 상대를 안듯이(옆구리나 허리께) 한다.


유의할 것은 속쇄를 낀 팔, 그 손으로 상대 어때를 뒤에서 잡듯 할 수도 있고 또 팔만 낀체 상대 몸에서 떨어지게 즉, 격투적인 식으로 할수도 잇다.


이 부분이 수박의 첫째 흔적이다.


수박처럼 양 손을 펴고 기본자세가 같고, 걸음걸이도 거의 유사하다.


팔에 낀 속쇄는 느슨한터라 이 속쇄(샅바의 방언이라고 함)가 한국 씨름처럼 상대를 잡아당기거나 몸을 밀착시키는데 쓰이는게 아니라 역으로 서로 멀리 떨어지지 못하도록 가까이 붙어서 겨루게하는 부분이 크다.


속쇄를 끼지 않고 비슷한 거리에서 양팔을 들고 한다면 거의 전래되어 온 수박에 다름 아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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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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