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지도자를 위한 경영세미나 충주서 내달 1일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가 개최된다.

충주시와 세계무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택견회가 주관,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2회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가 오는 12월 1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전국 택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움직임 놀이’, ‘컴맹도 따라 하는 SNS 홍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사진은 용인대학교 김주영 교수와 한국교원대학교 남덕현 박사가 이론 교육을 진행하며, 사단법인 택견보존회 이선행 보존위원장(국가 이수자)와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치영 이사가 실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연극 연출가이자 연극 치료사인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가 실기 교육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택견 지도자 경영 세미나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세미나로 실제 작년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경영세미나에서 각 택견 단체 간의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세미나 이후 택견전수관이 새롭게 개설되고 각 단체 지도자들 간에 소통 및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경기도택견회 장경태 사무국장은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전통무예 택견 지도자와 전수관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현재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각 협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었다”고 전하며 “본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에 대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경기도택견회 070-4106-0808로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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