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격투기 KPW, 내가 대한민국 최 강자!!

  

K.P.W. 혼합격투기 관전기


한태윤씨가 대회에 앞서 선수등록에 관한 설명을 하고있다.

“<아마츄어 KPW> 는 단련되어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기술을 정해진 규칙대로 정정당히 겨루는 스포츠 대회입니다. 무술과 격투기의 종류는 많고 각각의 투기는 각각의 룰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의 교류는 힘듭니다. 그러나 KPW는 대부분의 타격기, 대부분의 유술기를 포함하여 치뤄지는 혼합격투기이므로 무술 본래의 목적 중 하나인 실전에서의 적용에 대해 매우 근사치에 가까운 한국 유일의 대회입니다. “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프로레슬링 뉴월드 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KPW의 ‘아마추어 KPW’의 정신이다. 링스포츠와 FSN의 후원으로 개최된 본 경기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혼합격투 대회로 대회진행은 격투기 세계(?)에서 인정 받고있는 한태윤씨가 기획, 진행하였다.

23일 12시 정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외국어 대학교 정문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 했지만 많은 사람이 경기를 보기 위해 교통이 좋지 않은 이곳까지 발걸음을 한 것을 보니 격투기에 대한 이들의 사랑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벌써 2회째를 맞이하는 K.P.W. 혼합격투기 대회는 1회와 마찬가지로 현재 KBS스포츠, 프라이드격투기 대회해설을 하고 있는 한태윤 위원의 수고와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실 대회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너무 부족해 대회장을 찾는 것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행사가 치러지는 경기장은 시내 중심가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편의시설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으로 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는 추위와 배고픔이 정말 참기 힘들었는지도 모른다.대회진행도 열악한 환경에서 치러지다 보니 미흡하고 석연치 않은 점들이 한 둘 아니었다.

그러나 이모든 주최측의 대회진행의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의 불만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경기는 즉석에서 선수등록과 선수 각서 작성, 그리고 계체 검록이 있은 후 참가 선수들에게 대회 규칙에 대해 설명과 함께 간단한 시연이 있었다.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본 대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규칙에 대한 세부 설명이 있은 후 즉석에서 작성된 대진표에 따라서 중량급 첫 경기가 열렸다.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보는 관중의 눈과 모든 감각을 마비시킬 만큼 혈전의 연속 이였으며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상대선수를 승패에 관계 없이 대해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였다.

비록 아마추어 경기방식으로 어떤 지원이나 스폰도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격투기 메니아들을 중심으로 많은 격투기 대회들이 알게 모르게 열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번 KPW와 같은 수준 높은 격투대회들이 지속적으로 뿌리를 내렸을 때 국내 격투대회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이번 KPW의 진행을 맞은 한태윤씨는 오는 3월 메이저급 혼합격투기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4월말 결승전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대회는 보다 많은 홍보와 깔끔한 대회진행으로 보다 멋진 모습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격투기시합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경량급(-75kg)선수대회


제2회 KPW 경량급선수 대진표 및 대회결과

K.P.W 혼합 격투기 대회 -75kg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는 아주 빠른 시간 내 성숙하고 있는 우리격투기 시장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경기였다고 본다. 1회 대회보다 선수 층이나 시합내용이 어느 격투기 대회에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대회였다고 감히 평가해본다.

또한 경기가 열린 경기장의 교통편과 편의 시설이 열악한 상황인데도 격투기를 사랑하는 격투기 매니아들의 참여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경기는 -75kg 경량급과 +75kg 중량급으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제1경기 : 조병철 vs 임재석

제 1경기: 조병철(H:167 W:54, 복싱) VS 임재석(H:180 W:74, 격투기, 킥복싱챔피언)
-그라운드상태에서 발목꺾기로 임재석 선수가 조병철 선수에게 텝아웃을 받아낸다.


제2경기 : 최영민 vs 김흥규

제 2경기: 최영민(H:175 W:74 격투기) VS 김흥규(H:171 W:66 유도)
초반부터 신경전이 심했던 경기. 김흥규선수의 상대를 제압하는 눈빛이 정말 인상적인 경기 였다. 1라운드 시작되자 마자 스탠드 상태에서 타격기를 이용한 접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경기 1라운드에서 최영민 선수에게 강한 안면 펀치를 허용한 김흥규 선수는 코피를 흘리게 된다.경기는 최영민 선수의 TKO승


제3경기 : 김원진 vs 양승권

제3경기: 김원진(H:173 W:68, 합기도 복싱) VS 양승권
초반전 안면 타격으로 인한 안면손상으로 경기 잠시 중단되고 링닥터가 확인 후 경기 계속. 김원진 선수의 타격기에 양승권 선수 TKO


제4경기 : 이광희 vs 정진석

제4경기: 이 광희 VS 정진석(H:170 W:64, 복싱, 유도)
스탠드 상태의 타격기 위주보다는 그라운드 상태에서 그레플링 기술을 이용한 접전을 벌였으나 정진석 선수가 우세승을 거둔다.


경량급 준준결승1 : 이승민 vs 임재석

경량급 준준결승1:이승민(H:173 W:69 혼합격투) VS 임재석 (H:180 W:74, 격투기,킥복싱 챔피언)
그라운드 백마운트 자세에서 임재석 선수가 팔감아 목조르기를 이용해 상대 이승민 선수를 제압 심판이 아웃을 선언해서 임재석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경량급 준준결승2 : 남상웅 vs 김원진

경량급 준준결승2:남상웅(H:163 W:62 무에타이.브라질유술 파란띠) VS 김원진(H:173 W:68, 합기도 복싱)
그라운드 상태에서 브라질 유술을 수련하고 있는 남상웅 선수가유리한 탑마운트 포지션자세를 선점 탑마운트 자세에서 상대선수의 안면에 펀치세례로 심판 텝아웃을 받아내 승리한다.


경량급 준준결승3 : 정진석 vs 이대영

경량급 준준결승3: 정진석(H:170 W:64, 복싱, 유도) VS 이대영
정진석 선수 그라운드상태에서 곁누르기 상태로 상대 이 광휘 선수를 제압한 다음 상대 이광희 선수의 오른팔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끌어들여 제압하는암바기술로 텝아웃을 얻어낸다.


경량급 준결승 : 남상웅 vs 정진석

경량급 준결승: 남상웅(H:163 W:62 무에타이.브라질유술 파란띠) VS 정진석(H:170 W:64, 복싱, 유도)
브라질유술을 수련하고 있는 남상웅 선수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상태 정진석 선수를 백마운트의 유리한 자세로 상대 정진석 선수를 팔감아 목조르기로 텝아웃을 받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경량급 결승 : 남상웅 vs 임재석

경량급 결승: 남상웅(H:163 W:62 무에타이.브라질유술 파란띠) VS 임재석(H:180 W:74, 격투기, 킥복싱챔피언)
양 선수 초반부터 쉽게 판가름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 몇 번의 타격기와 그라운드상태에서 접전이 있었으나 승패를 내지 못하고 2라운드까지 가게 된다. 양 선수 두 번째 라운드에서 몹시 지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승을 향한 두 선수의 투지는 보는 관중들을 전율케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임재석 선수는 스탠드 상태에서 격투기 챔피언처럼 타격기로 승부를 가리려는 의도였고 이와 반대로 남상웅 선수는 신체조건에서 유리한 자기 전공인 브라질 유술기를 이용한 그라운드 상태로 상대선수를 몰고 간 다음 승부를 내려고 했다. 결국 탑마운트 자세에서 안면타격을 하던 남상웅 선수가 링을 잡는 바람에 주의를 하나 얻게 되고 마침내 경기 종료 종이 울려 주의를 얻은 남상웅 선수가 패배의 잔을 마셔야만 했다.




- 중량급 경기는 다음기사에 계속 -
#한태윤 #KPW #혼합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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