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무에타이선수권, 9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서 개최

전 세계 무에타이 꿈나무들이 오는 9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총 집결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국제무에타이협회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이 주관하고 튀르키예무에타이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청소년무에타이선수권대회(이하, 청소년 세계선수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튀르키예의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소년 세계선수권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시니어무에타이선수권대회(이하, 시니어 세계선수권)'와 마찬가지로 컴뱃 무에타이로 구분되는 기존 무에타이 대련 경기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창작·자유품새와 같은 와이크루·마이 무에이 경연 부문 또한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세계선수권과는 다르게 무에이 탈레이의 월드컵 토너먼트가 청소년 세계선수권에 이어서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무에이 탈레이는 수상 부표 위에서 무에타이 대결을 펼치는 레저 스포츠 형태의 무에타이 경기 방식이다.

스테판 팍스 IFMA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진행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IFMA는 시니어 세계선수권 이상으로 청소년 세계선수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꿈나무들이야 말로 무에타이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청소년 세계선수권은 올림픽공인종목협의회(ARISF), 월드컴뱃게임(WCG),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반도핑기구(WADA), 월드게임, 국제검사기구(ITA) 등의 국제 스포츠 기구들에서 인증 및 후원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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