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는 태권도 기술이론과 밀접한 관계?

<무예통지 강독반>이 생기게 된 계기는 양진방 교수가 학자로써 연구한 태권도 기술 이론과 역사, 철학 등 다양한 관점과 개념을 공부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과 깊이를 고찰해 보고 대표적인 맨손무예 태권도라는 학문적 확장성과 체계 확립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에서 자발적 참여로 시작 되었다.

이 <무예통지 강독반>은 양진방 교수가 올해 용인대학교를 정년퇴임 후 우리나라 태권도 석학들과 갖는 첫 강의이자 토론회다. 강의 주된 인용 도서는 동양 최고의 무예서 무예도보통지주해(武藝圖譜通志註解)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 척계광의 기효신서 전법은 조선의 대규모 승리를 가져왔고, 이 기효신서를 참고하여 1598년에 편찬한 『무예제보』와 『권보』(1604,『무예제보속집』(1610) 그리고 중국의 무비지, 무편 등을 주 인용서목으로 정조(1790)때 편찬된 전세계의 희귀한 무예서가 바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다.

이처럼 조선의 국방력을 위해 만들어진 무예도보통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예서로 관심의 대상인 책인데, 이 책을 해석한 박청정의『무예도보통지주해』(武藝圖譜通志註解)를 주 교재로 했지만 선조실록과 중국의 많은 무예서도 인용하여 양진방교수의 분해를 통해서 맨손무예가 태권도에 미친 무예사적 기술이론과 역사를 등을 고찰해 보는 동시에 태권도역사의 확장성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 영상은 세계태권도어울림연맹에서 양진방 교수의 동의를 얻어 제작되었고, 무카스 컬럼을 통해 주요 내용과 영상을 연재한다. 4~6차시의 강의 내용을 20부작 정도의 영상으로 제공할 될 것이다.

첫 영상인 1부를 오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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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엄재영 태권도 칼럼리스트 ㅣ kaika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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