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눈높이 <아이러브 태권도> 곧 출판

‘두뇌계발 독해트레이닝’ 전문 교육기업인 주식회사 메타스콜레가 태권도를 배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태권도 전집을 제작하고 있다.

출판 배경은 이렇다. 전 세계 태권도 인구 중 70% 이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임에도 국내외 출판 현실을 들여다보면, 그 70% 이상의 꿈나무 태권도인이 읽을 만한 ‘도서’가 전무하다시피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태권도를 알고, 흥미를 느끼며,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이 거의 없는 이러한 현실의 심각성을 인식한 주식회사 메타스콜레는 자사의 부설기관인 ‘한국바람직한교육연구소’(소장 이지성 박사)와 ‘메타스콜레출판사’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 ‘태권도 전집’을 기획하여 제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 러브 태권도>라는 타이틀로 출판이 되는 이 전집은 ‘태권도 창작동화 시리즈’, ‘태권도 소설 시리즈’, ‘어린이용 태권도 해설서 시리즈’, ‘태권도 영웅이야기 시리즈’ 등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4월에서 5월경 출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태권도 해설서’는 국기원에서 최근 개정 발간한 2021년판 ‘국기원 태권도 교본’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제작하고, 이를 국기원 연구소 측에서 공식적으로 감수하는 과정을 거쳐 출판한다.

㈜메타스콜레는 태권도와 독서교육, 태권도와 두뇌계발 독해트레이닝 교육을 접목하여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훈련하며, 독해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태권책거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사단법인세계스포츠위원회>, <경기도태권도협회-경태재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외 태권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다.

한국바람직한교육연구소 이지성 소장(KTA 이사, 국기원 이론교수)은 “이번에 출판하는 태권도 전집 <아이 러브 태권도>는 국내 출판 후 곧장 영어로 번역하여 영어권 각 나라에도 보급하려고 한다. 이후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 번역하여 세계 여러 나라 태권도인에게 종주국 한국의 태권도를 더 잘 알리고, 한국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중요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줘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다. 이 <아이 러브 태권도> 출판 수익금은 대부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스콜레 정해영 대표는 “메타스콜레의 ‘고아 돕기(로뎀트리 프로젝트) 나눔 사업과 연계하여, 전국 각지의 고아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해당 태권도 도장에 교육비를 대납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아들이 태권도를 잘 배워서 사범으로서 각 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집의 ‘태권도영웅이야기 시리즈’에 들어갈 태권도 인물 선정에 대해 정 대표는 “그동안 태권도계 중요인사들의 조언과 추천을 통해 인물을 선정하여 글을 써 왔다. 그러나 일반 관장님들의 관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인물들도 있을 거 같아 더 많은 태권도인이 추천하는 인물을 포함시키기 위해 ‘태권도인물 추천’을 3월 25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한다. 추천은 topire12@hanmail.net로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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