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국기원, 봉은사와 전통문화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1일 오전 봉은사서 양 기관 업무협약… 문화 체험 제공,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력키로

1일 봉은사에서 국기원과 봉은사간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시의 핵심 강남구를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의 공간을 갖고 있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가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김태호 전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주지 원명스님, 기획국장 지오스님, 교무국장 덕산스님 등 봉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기원과 봉은사가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태권도와 불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로 △봉은사 행사 시 태권도 시범, 체험 제공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에 대한 불교문화 체험 제공 △국기(國技) 태권도 홍보 지원 △서울시 및 강남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게 된다.

 

전갑길 이사장은 “앞으로 국기(國技) 태권도 부흥과 불교문화 전파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감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이 흔들림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지 원명스님은 “태권도는 신체 단련 뿐만 아니라 수련을 통해 체득되는 인내와 끈기, 집중력 등은 건강한 정신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태권도와 불교문화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하는 데 협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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