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지식

     (익명보장)
    • 하가 2022-03-15

      먼저. 사범님의 용기에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으면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요.
      관장님을 제외하고, 사범님께서 담배피는 아이의 가정과 삶을 한번 살펴보시면서 < 공감 > 대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스승과 제자 라는 단어가 사라져 가는 시대 가운데.
      그 아이가, 사범님을 자신의 삶에서 기억하는 좋은 스승이 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기독교대안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학교에서, 사회에서 , 가정에서 수용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왜 담배를 피는 조금은 이해하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를 감히 하는 거 같습니다.

      < 공감 > 해 주세요. 그러면 그 아이...반드시 변할 겁니다.

      이 도장뿐 아니라, 다른 어느 도장에 가시더라도,
      아이들의 가슴에 남는 귀한 사범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사범 2020-09-29

      체육관 옮기세요 애들 떨어질까봐 관장이 쉬쉬하는거 같은데 그런 관장 밑에서 멀배움니까?
    • 복학생 2020-07-07

      전 성인이 된 뒤 담배를 피고 한 1년 끊었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피고...
      담배를 합법적으로 필 수 있는 나이에 피워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성인이 담배 피는 거랑 학생들이 담배피는 거랑 다르지 않습니다. 18살이 19살 되서 담배피면 몸에 덜 해로운 건 아니죠.
      다 성인들 보고 배우는 겁니다. 윽박지르고 혼내고 해도 담배 못 끊습니다.
      공원에서 담배피는 애들한테 겁도 없이 악도 써보고 했습니다...

      문제는 전 그때 고등학교 3년 꿇고 성인되서 학교 다니면서 담배까지 폈다는 거죠.
      애들 담배 셔틀도 하고.. 그래도 위화감을 조성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담배 같이 피면서 꼴에 항상 했던 말이 꽁초는 버리지 마라,
      오히려 숨어서 피면 남들이 더 안좋게 보니 바람등지고 트인 곳에서 펴라..
      모여서 피지 마라..

      하루에 담배 3개비씩만 피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고
      그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 내가 흡연자라는 사실 때문에 수혈도 못해주고 죽는다면 얼마나 안타깝겠냐는 말도 했습니다.
      걔네하곤 졸업하고 빠이빠이 했으니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 듣고 감탄하는 애들은 있었습니다.

      혼내는 게 아니라 말로 잘 어르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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