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 국가유산청은 직무유기를 멈추고, 씨름 세계화 책무를 즉각 이행하라

2026-10-11 / 조회수 : 99 신고

— 국가무형문화재·유네스코 131호 씨름, 단돈 0원의 정부 지원 속 미국 비영리법인 설립과 18개국 연대 등 민간의 ‘나홀로 국제화’에 무임승차한 부끄러운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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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자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이 대내외적인 명예와 달리,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철저히 방치되고 있다. 법적·제도적 관리 주체인 국가유산청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국제화와 세계 전파의 책무를 내팽개친 채, 민간 연구자와 전승자의 사재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적 모순이 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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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유산청의 직무유기와 공적 책무의 실종




국제북방씨름연맹 탄자니아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훈련모습(사진제공 탄자니아 본부)

연맹에는 실크로드 국가들을 포함해서 현재 1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씨름은 국가가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공적 자산이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단순히 국내에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표준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도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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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의 현실은 참담하다. 국내 중심의 소극적인 보존 행정에만 매몰되어 있을 뿐, 씨름의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인 예산 배정, 글로벌 인프라 구축, 해외 보급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 없다. 법과 제도가 규정한 국가의 책무는 온데간데없고, 행정 편의주의적 무관심 속에 국가유산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중책이 완전히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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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돈 0원의 지원, 그리고 개인이 떠안은 가혹한 희생




국제북방씨름연맹은 2026년 유네스코무형유산의날을 기념하는 세계챔피언십을 개최한다(10월 17일)

금년 7월에 6개국 공동우승으로 개최되었던 유엔 청년의 날 챔피언십에 이은 2번째 세계 씨름대회다.




국제북방씨름연맹 이집트 국가대표팀 감독(이집트,중동 격투기 챔피언 출신) 훈련모습(이집트 현지 촬영)





국가의 예산이 단 한 푼(0원)도 투입되지 않는 동안, 현장에서는 민간 개인이 전 재산과 시간을 바쳐 씨름의 국제화를 이끌어가는 기형적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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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북방씨름연맹(미국 공익 비영리법인) 설립자인 송준호는 국가가 방치한 씨름의 영문 아카이브 구축, 해외 지도자 양성, 학술 고증,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배포 등을 오직 자비와 사명감으로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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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해야 할 해외 홍보와 국제 표준 정립을 개인이 사재를 털어 메우고 있는 셈이다. 국가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정부는 침묵하고, 한 개인의 희생과 열정에만 무임승차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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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공익비영리법인 설립과 18개국 국제 공동체 확장




국제북방씨름연맹은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2026년 유네스코무형유산기념 공식 로고를 사용 승인받았다.

관련 커뮤니티 활동으로 세계씨름챔피언십 개최와 국제씨름의날 선포가 된다.




10월 24일 선포되는 국제 씨름의 날


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정부가 외면한 씨름의 국제 표준화와 글로벌 확장이 오히려 민간의 주도하에 국경을 넘어 거대한 국제 연대로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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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비영리 인프라 구축: 민간 주도의 국제북방씨름연맹(INSF) 은 미국 현지에서 공익비영리법인으로 정식 등록을 마치고, 체계적인 국제 공동체 운영의 기틀을 다졌다.

  • 18개국 참여의 거대한 네트워크: 국가의 지원금 0원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 세계 18개국이 동참하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 학술 연구, 영문 표준 교육 콘텐츠 보급, 해외 지부 및 코치 임명 등을 통해 씨름은 진정한 세계인의 무예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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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해야 할 공공 외교와 문화 영토 확장을 민간 개인이 사재와 사명감으로 완수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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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더 이상 개인의 희생에 기대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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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국가의 얼굴이자 민족의 정체성이다. 씨름이 진정한 세계인의 스포츠이자 문화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유산청의 통렬한 반성과 정책적 대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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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 민간이 일궈놓은 18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발적 국제화 노력을 발굴하고, 이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재정적·행정적 지원 체계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

  • 관주도형 글로벌 전략 수립: 보여주식식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해외 각국과의 실질적인 무형유산 교류와 교육을 위한 전담 지원 창구를 개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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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책무를 개인이 사재를 털어 메우고, 미국 비영리법인 설립과 18개국 연대까지 홀로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는 명백한 국가 행정의 실패이자 직무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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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더 이상 민간의 일방적인 희생 뒤에 숨지 말고, 씨름의 세계화 현장에 즉각 나서서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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