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K타이거즈 서울시와 최종 계약 완료

  


지난해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벌인 K타이거즈 모습


K타이거즈(단장 안학선)가 경희궁 시범을 담당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K타이거즈가 ‘2010 태권도 종주국 관광상품 개발 운영 위탁업체 선정’ 계약을 18일(목) 체결했다. 지난 3년간 국기원 시범단이 해오던 경희궁 태권도시범 공연을 타이거즈가 이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가 요구하는 2010년형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이에 가장 적합한 시범단이 K타이거였다는 것이 선정의 주된 이유였다. 안창범 코치는 “서울시와 K타이거즈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았다. 내용있고, 대중적인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타이거즈가 경희궁에서 선보이는 공연 이름은 ‘신임사화(辛壬士禍)’이다. 1721년부터 1722년까지 왕통문제와 관련하여 소론이 노론을 숙청한 사건을 극으로 풀어낸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전통 복장 등을 구비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타이거즈는 27일(토) 오후 2시에 경희궁 숭정전 앞마당에서 첫 시범을 시작한다. 매주 수, 토요일에 공연을 실시하며 올 12월 계약 만료일까지 계속한다. 총 30명의 K타이거즈 시범단 단원이 투입되며, 약 1시간 분량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계약으로 K타이거즈에는 총 예산 5억 5천만 원이 지원되게 된다. 우천 시에도 공연은 지속될 예정이다. 비의양이 많을 경우에는 실내공연으로 전환된다. K타이거즈측은 실내 공연에 맞게 특별공연 두 가지를 준비한 상태다. 장소는 미동초등학교 혹은 대학로의 한 극장으로 물색한 상황이다. 특히 27일 첫 공연에는 태권도 영화 ‘더 킥’의 두 남녀 주인공인 나태주, 김경숙이 출연한다.

[무카스 =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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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K타이거즈 #안창범 #안학선 #국기원 #서울시 #문체부 #태권도 #정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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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관장

    국기원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합기도의 매력은 호신술... 별미로 체조및 여러가지를 보여주지만... 합기도를 알리는데는 전통적인 호신술과 낙법을 하죠.. 또 그것이 합기도 이고.. 태권도.. 도대체 뭡니까?? 마샬아츠를 태권도라고 보여줍니까?? 그냥 미국무술인들을 초청하세요.. 태권도는 30%, 마샬아츠는 70%... 한국의 무술..태권도를 5억 5천을 주고 마샬아츠를 보여줍니까??? 잘한다...그래 .. 그냥 가라테를 보여주지...

    2011-04-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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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사범

    으유 참 어이가 없으세요... 대학교 시범단 그리고 각단체 시범단 다 열심히 하시자나요. 내가 나온 대학이 최고라고 자부하고 내가 몸담고 있는 단체가 최고라고 하지 내가 있는 단체가 최악이라고 누가 말합니까??? 각 단체별로 인정할꺼는 인정해야지.

    2010-08-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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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ㅋㅋ

    국기원시범단이 쓰는 대짜송판 한 세장 깨보세요..
    이게 내손인지 남의 손인지...알게될껍니다..ㅋㅋㅋㅋ

    2010-03-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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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관장님께/

    성인 시범단이 한손가락으로 깰 수있는 중국송판으로 위력을 보인다는건..
    연기일 뿐이죠.

    위력격파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를 짜증내하시는 분이 관장이라고.. 쯧.

    2010-03-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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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관장

    아래 관장님 사범님들 시범공연 가보셨습니까?
    가서 보기나 하고 말씀하세요.
    제가 작년에 체육관 아이들 데리고 주변 박물관과 시범공연 관람하러 갔었습니다.
    국기원 시범단 잘 합니다. 하지만 격파부문에서는 일반 관중들이 대놓고 무섭다고 하더군요.
    꼭 그렇게 기합을 악을 쓰면서 해야 하는지, 기본 발차기등의 격파를 그렇게 위력격파로 위기감을 줘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들 등
    애들도 격파모습 보며, 멋있다가 아닌 무섭다가 나오더군요.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의 입에서 그렇게 말이 나오는데 설명해주는데 좀 짜증이 나더군요.
    가서 직접 보고 느끼세요. 여기서 이러지말고

    2010-03-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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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이제 좀 인정하자

    2010-03-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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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사범

    현사범님이 대학팀을 너무 수준을 무시하시는데. 이들도 타이거못지않게 노력하는 사람들인데 말이 너무 하신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공감하는건 타이거즈가 기량도 뛰어나고 기본기도 어느팀보다우수하다는건 인정합니다 또 타이거즈가 체조를 한다고 안좋은시선으로 보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국기원 대태협 세계연맹시범단 다하는데 타이거즈만 모라하는건 웃긴거같구요. 대학팀도 그들만의 세계가있고 타이거즈도 자기들만의 색깔이있는데 서로가 인정하길바랍니다

    2010-03-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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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관장

    태권도학과 출신들의 지도자분들은 다 아실것입니다.
    각 학교의 태권도 시범단이 얼마나 많고 고된 훈련과정을 거치는 지...
    또한 각 학교 시범단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매년 한마당대회에서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발전성을 이룩했는지....
    현사범님 저도 태권도하는 분이면 모두 다 아는 대학을 나왔지만
    모든 대학시범단들의 땀방울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기본이 안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시다니요....
    대부분이 알고 있는데 혼자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지요...

    2010-03-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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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태권

    현사범님께 여쭤보고 싶군요..
    현사범님 말처럼 대중이 좋아하는 태권도를 해야 발전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국기원이 전통적으로 계승하고자 했던 태권도 정신은 대중의 관심때문이라도 무시해야 된다는 건가요? 정말 중요한건 대중의 관심이 아니라 적어도 우리나라 고궁에서 유일하게 있는 정기적인 시범이라면 다소 대중의 관심을 덜받을지 몰라도 그곳 한곳에서만이라도 우리나라 전통을 계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중의 관심만 생각한다면 도데체 국기인 태권도의 전통은 누가 지킵니까?

    2010-03-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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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사범

    밑에분... 국내태권도학과 시범단들의 타이거즈보다 떨어지진 않겠지만.. 태권도의 기초부터 확실히 다지는 대학시범단이 주먹지르기...옆차기 등을 제대로 차는 사람들이 몇이나있다고..ㅡㅡ 그래도 타이거즈는 품새대회 휩쓸던 팀인데...그리고 국기원시범단도 주가리 돌면서 왜 타이거가 도는건 체조라고 하는지.. 그리고 태권도인들끼리나 대학팀 국기원이지 일반사람들은 타이거를 더 선호하는건 사실아닌가... 대중들이 좋아해야 태권도가 발전하지 우리끼리 좋아하면 무슨 발전이 있다고.... 답답한지고...

    2010-03-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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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관장

    참.... 할 말이 없다....
    국내 태권도학과 시범단들의 수준이 타이거즈보다 떨어진다고 보는가??
    국기원시범단은 일주일에 한두번 모여서 연습하기에 당연히 조직력과 발전이
    더디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태권도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확실히 시범에 임하는 태권도학과 시범단들이
    체조위주의 타이거즈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것인지....
    아니면 부실한 행태의 공적업무처리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뭐가 넌버빌 퍼포먼스냐???
    그럴바에 점프를 가져다 공연하지!!!!

    2010-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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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홍보부개판

    홍보부개판피티가망쳐놨군요

    2010-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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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골탈태

    이번 타이거즈의 최종 선정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성도 변화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국기원 시범단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멀리보고 크게보고, 투자하고, 발전해가는 장기적인 플랜이나 창조적인 노력없이 그냥 과거의 것만을 답습해 열심히 해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국기원 시범단도 더 많은 투자와 연구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0-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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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

    태권도의 한사람 개인의소유물이라고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다.
    지금당장보다는 미래를 보고 크게 생각하고 행동했으면한다.
    그게 정확한 답 해결책이라고 본다.
    국기원이 지켜야할 도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

    2010-03-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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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쯥..

    어찌되뜬 국기원 시범단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화려한 시범에 타이거즈가 적합할수 있으나.. 그래도 대한민국 심장부에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데 태권도본부 시범단인 국기원 시범단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2010-03-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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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y

    yttr5tt

    2010-03-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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