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첫 개최… 2024 올림픽 사전 점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그랑프리 사상 첫 파리 개최!

2022 로마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 여자 +67kg에서 우승한 이다빈(오른쪽) 결승전 장면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린다. 올해 로마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이다.  

 

52개국에서 난민 팀 포함 총 256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남자 선수로는 -68kg 우즈베키스탄 울르그벡 라쉬토프, 여자 선수로는 -49kg 태국의 파니팍 왕파타나킷, -57kg 미국의 아나스타샤 졸로틱 등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32명 중 2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58kg 장준(한체대), 배준서(강화군청), -68kg 진호준(수원시청), -80kg 박우혁(한체대), 남궁환(한국가스공사), +80kg 이선기(전주시청), 강연호(수원시청)가 출전한다.

 

여자는 -49kg 심재영(춘천시청), 강보라(영천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67kg 김잔디(삼성에스원태권도단), 남민서(한체대), +67kg 이다빈(서울시청)이 출전한다.

 

파리 그랑프리는 2013년 그랑프리 시리즈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4년 파리 올림픽을 2년 앞두고 열린것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 태권도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리 샹젤리제에 위치한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다.

 

파리 근교 르발르와-페레에 위치한 ‘팔레데스포츠 마르셀 세르당(Palais des sports Marcel Cerdan)’에서 열리는 이번 그랑프리는 2024년 올림픽 사전 점검의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그랑프리 역시 지난 로마 그랑프리와 마친가지로 3전 2선승제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는 WT 홈페이지 (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 (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프랑스 #파리 #그랑프리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세계태권도연맹 #WT #WORLD TAEKWONDO #2024 파리 올림픽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