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대회 ‘길거리’로 나왔더니… 관중들 관심 급증


  

IWF 스위스 로잔서 ‘제1회 길거리 역도대회’ 개최해 호평

실내 운동 스포츠로만 진행되었던 역도 경기가 길거리로 나와 일반 관중들과 함께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사진 : 국제역도연맹)

실내 경기장에서만 개최해 왔던 ‘역도’ 경기가 실외 ‘길거리’로 나왔다.

 

국제역도연맹(임시회장 Dr. Michael Irani, IWF)는 지난 23일 올림픽 스포츠 심장인 스위스 로잔에서 ‘제1회 IWF 길거리 역도대회’를 개최했다. 14명의 선수가 7개조로 나눠 참가했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고 연맹팀 2개 팀이 남녀 1명씩으로 구성해 출전했다. 길거리 대회 특성상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아 경기가 45분간 지연됐음에도 많은 관중들이 모였다.

 

관중들은 기존 실내 경기장이 아닌 실외 경기장에서 현장감 넘치는 경기를 직관했다. 선수들도 다양한 세리머니를 펼쳐 보이며, 길거리 관중과 역도 선수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게됐다.

 

Dr. Michael Irani 임시회장은 “야외 대회는 역도라는 스포츠를 도시 중심으로 가지고 올 수 있으며 역도가 얼마나 재미있고 경쟁적인 정신을 가진 스포츠인지 관중들에게 보여줄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제1회 IWF 길거리 역도대회는 기존 역도 경기와는 달리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체급이 각 팀에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선수 개인의 종합 경기 결과를 IWF의 체급 카테고리와 비교해 점수를 산출해내는 ROBI 포인트를 기준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자료제공 : ISF)


[무카스미디어 = 손나윤 인턴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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