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라테’아시안게임 첫 金 도전… 국대 최종 선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 대표선수 최종 확정

설명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줄곧 동메달만 9개를 획득해온 한국 가라테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금메달을 목표로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했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지난 29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가라테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해 최종 발표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대표 선수는 지난해 1,2차에 걸친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국가별 참가 엔트리 기준인 8명(남자 4명, 여자4명) 출전 가능한 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AG대표 선수로는 남자 가타(형) 박희준(부산), 구미테 -60kg 구주영(울산), -75kg 피재윤(경북), -84kg 백준혁(경북), 여자 구미테 –50kg 정지영(경북), -55kg 황수현(경북), -61kg 채민영(대구), +68kg 정혜영(울산) 등 남녀 8명이다.

 

가라테 종목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996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첫 동메달 획득하여 이후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총 9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가라테 첫 올림픽 종목이 채택된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유일한 참가자 박희준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가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둔 가타 박희준(부산) 선수와 아시아선수권 구미테 –84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백준혁(경북) 선수, 세계선수권 구미테 –60kg에서 7위를 기록한 구주영(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대한체육회 준회원 종목단체라 2022년도부터 국가대표 상시지원 종목이 아닌 만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관련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대한체육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진천선수촌 가라테 훈련장에 입촌하여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상시지원종목 기준이 연맹 정회원승격 또는 차기올림픽 종목으로의 채택(2028 LA올림픽,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국가대표 훈련시스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국제연맹과의 논의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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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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