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오응환… 조직 쇄신에 전념할 터


  

“러닝메이트 사무총장 임명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으로 진행할 것”

1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받고 임기에 돌입한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신임 이사장

태권도계 최대 관심사였던 태권도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응환 전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사무소에서 오응환 신임 이사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임명장 수여와 동시에 시작해 오는 2024년 5월까지 만 3년이다.

 

충남태권도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 특히 2007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창립을 주도해 상임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1 남양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사무총장을 맡아 SNS 실황 중계 도입 등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 현재 세종경제신문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

 

오응환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태권도계와 사회 각계에서 여러 경험을 했지만, 역대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중압감이 크다.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 하겠다. 조직 쇄신에도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만큼 관심이 높은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계획된 것 없다.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정확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사장이 추천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직접 인선 하거나 개입하는 없을 것이다. 역대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와 관련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태권도계에서 쌓아온 지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태권도원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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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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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아이고~~ 참~~ 어쩌면 좋나~~ 태권도 이대로 가다간 그냥 무너 질 듯

    2021-05-12 15:16:5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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