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연장… 태권도장, 헬스장 문 연다! 어떻게?


  

 

8제곱미터당 1명 이용 기준, 엄격한 방역 수칙 적용 조건 허용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9시까지 운영기준은 그대로 유지!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가 오는 31일까지 그대로 2주 더 연장된다. 다만, 체육시설을 비롯한 학원, 노래연습장, 카페 등 문을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 적용’을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수도권은 50인, 비수도권은 100인 이상 모이는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21시 이수에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제한된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1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영업자 생계문제와 사회 불평 등을 고려해 다중시설에 대한 운영을 풀었다.

중대본 16일 발표 자료

정부는 태권도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집합금지를 일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을 조건으로 ‘해제’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적용대상은 11만 2천여 개소인 것으로 전했다.

 

태권도장과 헬스장, 학원, 노래방 등은 시설 허가 및 신고 면적 ‘8제곱미터당 1명을 원칙’으로 인원 제한 적용 조건으로 오후 9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시설별로 이용 가능 인원을 ‘출입문’ 등에 게시해야 한다. 지난 2주간 동시간대 9명 이하 허용 기준도 이번 지침으로 재조정된다.

 

시설 내 이용자들의 2미터(최소 1미터)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인 음식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여야 한다. 수영 종목을 제외하고 샤워실 운영도 금지한다. 피트니스 클럽의 경우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등 집단 GX류 프로그램은 금지하도록 했다.

중대본 16일 발표 자료

업종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방역수칙을 보다 세분화하였다.

 

카페도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교회는 일요일 정규 예배만 전체 좌석 수 10% 내에서 대면예배를 할 수 있게 됐다. 5인 이상 모임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는 계속 시행한다.

 

정세균 총리는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과 사회적 피로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며 “거리두기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울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7명, 국외 유입 사례는 33명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1천820명이며, 사망자는 1천236명이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중 341명이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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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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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시국에무형문화재


    수원시 의회가 무예24기 육성지원을 위한 노력이 시작된듯 하다. 기존 화성행사를 뛰어넘어 무예24기의 보존과 후속세대전수를 위한 지방문화재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ㅇㅇ)는 제357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이ㅇㅇ 의원은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한 무예24기와 관련해 수원이 전통성을 가질 수 있도록 무예24기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무예24기 공연단의 후생복지 개선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코로나시국에 도장들은 폐업중인데 
    요즘 퍼포먼스공연도 안하면서
    월급은 매일 나온다. 
    무예24기 공연단 아주 반공무원 꿈에직장이다.

    이놈에 정치놈들 참~ 대단하다 
    지금에 수원시예산 지원으로도 충분한데
    여기서 더 나라도 쓴다고!
    아주 욕심히 하늘을 찌르는구만
    이놈에 거지근성 이념.정치.사학유착이 문제다.
    조만간 무예도보통지관련단체들
    엄청서로 싸우겠구만
    정부예산 이권싸움시작이로다 

    2021-01-26 05:18:37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사범

    태권도협회 이럴때는 액션안취하고
    선거때만 문자 보내지. 양복입고 어디가서대우 받을
    생각하지말고 너희들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
    회원들을위해서 뛰어라 제발. 썩을대로 썩은 ..

    2021-01-16 20:57:0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도

    협회는 아직도 뒷짐 지고 뭐하나요

    2021-01-16 16:33:19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지방태권인

    그나마다행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태권????

    2021-01-16 14:0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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