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태권도 우수 수련생 8인, 한국에서 수련기회 얻어


  

레바논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우수 수련생, 태권도원에서 4박5일 수련

레바논 동명부대 태권도교실 우수수련생 8명이 태권도원에 초청돼 수련을 하고 있다.

레바논 태권도 수련생이 종주국에서 특별한 태권도 수련할 기회를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레바논 UN평화유지활동(PKO)을 수행하는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우수 수련생 8명을 초청해 특별한 수련 경험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레바논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동명부대는 파병 기간 중 태권도 교실을 운영 중이다. 2008년 시작된 태권도 교실은 현재까지 2천5백여 명의 수련생을 배출했다. 지난 4월부터 평화유지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 22진 역시 태권도 교실을 통해 레바논 현지인과 40개국의 UN군 장병 등 121명을 지도했다.

 

이들 중 레바논인 우수 수련생 8명이 동명부대 태권도 교실 감독(육군 상사 박순오)과 함께 12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수련을 하고 있다.

 

태권도원에서는 겨루기와 품새 등의 태권도 기술 훈련과 전통무예수련, 태권북, 체력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에서 태권도를 수련 중인 레바논 동명부대 태권도교실 수련생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교실 운영에 필요한 태권도복과 용품을 동명부대에 지원하는 등 태권도 진흥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동명부대는 태권도 교실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신 단련과 함께 성공적인 평화유지활동에 태권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 청해부대 등 우리 국군의 UN평화유지활동에 태권도를 통해 함께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파병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 등에 필요한 태권도복과 용품 지원 그리고 軍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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