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요르단 국기원 해외파견 사범 재모집


  

10월 4일 오후 2시까지 접수마감, 국가별 1명 선발

튀니지 정호성 파견사범이 현지 어른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국기원이 요르단과 벨기에 등 2개국에 파견될 정부파견 해외 사범을 재모집한다.

 

모집국가는 아시아 요르단, 유럽 벨기에 2개국이다. 파견인원은 국가별 1명이다.

 

앞서 지난 8월 핀란드와 함께 모집했다. 하지만 적격자가 없어 재모집하게 됐다고 국기원 측은 설명했다.

 

국기원은 파견사범 충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선발 기준에 부합한 태권도 사범 선발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파견한다는 방침에 따라 파견사범으로 선발되기가 어려운 부분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모집 전형부터 파견사범의 태권도 전문적 자질 강화를 위해 언어 평가 점수를 낮추고 실기 평가 점수를 높이는 등 전형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조정현 사범이 현지 초등학생에게 태권도를 지도 중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10월 4일(금) 오후 2시까지다.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접수받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파견 시기는 2019년 11월부터 12월 중이며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인 육성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야 한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는 지난 8월 파견사범 모집과 동일하며, 응시 희망자는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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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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