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칼럼] 태권도, 대한민국 국가 기간산업(基幹産業) 돼야 하는 이유!


  

태권도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Key Industry가 되어야 한다.

김수민 대표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귀갓길에 큰비는 아니고 장맛비도 아닌 가느다란 빗물이 차창을 흘러내린다.

차분함 속에 조용한 음악,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이 어우러져 정중동(靜中動)의 마음을 가져다준다.

 

태권도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Key Industry가 되어야 한다.

 

한 국가의 경제적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로, 통신 교통망, 항만, 상 하수도, 전기, 댐 등 ‘사회 간접 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을 이루어 원활한 경제 활동과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

 

태권도는 직접적 제조업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나 위의 ‘사회 간접 자본’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 사회 간접 자본(spiritual social overhead capital)의 모체가 될 것이다.

 

정신적 그리고 철학적 삶의 성공이라는 무도 정신이 경제적 번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상에 지지 않고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기백과 힘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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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를 들어 보자. 핀란드 대표 국민 기업 노키아(NOKIA)의 몰락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기술에 대한 지나친 확신과 시장 점유율에 대한 자만.

둘째, 혁신적 기술을 이루고도 상용화시키지 못한 판단의 오류.

셋째, 협업 대신 독자 노선을 고집한 시대착오적 상황, 인식 등

 

노키아의 몰락은 잘나가는 글로벌 기업들을 바싹 긴장시켰었다. 늘 몰락한 기업들이 그렇듯 현실 안주, 환경 변화에 대한 둔감, 판단 착오와 잘못된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었다. 외부적 환경에서 오는 갈등보다 더 중요한 기업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요인이 더 큰 것 같다.

 

한가지 방향으로 바라보지 못한 갈등이 있었고, 협력과 소통의 부재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만일 그들에게 태권도가 있었다면 이야기는 180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고, 지금도 번영하는 노키아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국가 기간산업의 기초사업인 철강, 전력과 석유화학, 석탄 등 종래의 산업과 최근 자동차 산업, 첨단 IT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에 포함되고 있다.

 

태권도가 국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산업화의 촉매 작용을 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정신적 토대의 근간을 이룰 수 있으려면

 

첫째, 한국 무도 종합 대학이 설립되어 훌륭한 인재양성과 배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태권도장은 활기찬 전인교육의 장이다. 이곳이 바로 조국의 밝은 장래를 위한 길이며, 비전 있는 미래를 여는 희망찬 목소리인 것이다.

 

어떤 인재 양성 사업이 이보다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하고 현실에 충실 할 수 있는 교육과 지도자 양성의 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무도인 태권도 사범님들이 만들어 가는 이 자리가 조국의 기간 산업을 일구어내는 것이고,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 기간 사업이 바로 태권도장 인재 육성사업인 것이다. 

 

이를 100년의 계획으로 훌륭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무도 전문 4년제 대학이 설립되어야 한다.

 

한국 예술 종합대학이 설립되어 인재 양성에 충실한 것과 경찰대학이 설립되어 인재 배출하는 것과 같이 무도 종합대학이 설립되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양성 기관으로써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무도 태권도 정신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이 되어야 한다.

 

둘째, 무도 태권도 저변 확대와 글로벌 산업을 위해 첨단 IT 산업과 접목된 태권도 문화 예술산업을 탄생시켜야 한다. 또한, 공연과 영화 산업 진출도 한가지 기간산업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태권인의 가진 글로벌 buying power와 태권도의 철학이 스며있는 Selling Power 개념을 더하여 국제적 국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 즉, 태권도 의미와 철학이 융합된 제품을 생산, 판매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 태권도가 기존 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에 ‘태권도의 정신이 깃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태권도가 살아있는 우리의 건전한 기간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태권도의 글로벌 인적 Networking을 활용한 첨단 IT 기업으로 발전, 건강 산업 진출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기간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늦은 귀갓길에 흐르는 빗물 사이로 ‘사범님, 여러분이 태권도의 주인이며 바로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고 가슴 속에 다시 한번 새겨 봅니다.

 

필자는 매우 특이한 전문경영인 출신의 태권도 전문경영인이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87년)하고, 고보무역에 근무하다 1991년 미국 플로리다로 도미, Y.K.KIM 대사범과 함께 성공 도장을 경영했다. Embry-Riddle Aeronautical 대학교 MBA 석사학위(1996), 독일 본사 오슬람 코리아(OSRAM), 마샬아츠 월드코리아(Martial Arts World Korea)를 2001년 창업, Sumray Corp 창업(2003), SKC와 M&A, (주)SKC Lighting 대표(2010), EN2 설립(2012) 지속 하고 있다. 올해 태권도 관련 Business를 위한 M A Global Net Co., Ltd 창립 했다.

 

[글 = 김수민 대표 ㅣ(주)엠에이글로벌넷 대표이사 | maglobal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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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장

    태권도 수련의 정신적,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이 시급한 때이죠. 저도 무도 산업의 4차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오랫동안 고민하신 생각과 가시는 길에 적극 동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태권블록

    2019-07-06 17:13: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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