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아시아선수권… 69세 최고령 강영훈 선수 은메달


  

대한민국 대표팀 4명 출전, 좋은 경기 성적으로 마무리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르키즈스탄(이식쿨)에서 ‘2019 ITF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르키즈스탄(이식쿨)에서 열린 ‘2019 ITF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했다.

 

약 15개국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ITF 최중화 총재를 비롯해 키르키즈스탄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이하 ITF-KOREA) 유승희 사무총장이 이끈 대한민국 대표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최고령자인 강영훈(69세-ITF중앙도장) 선수, 오민환(ITF 거창도장) 선수, 최석동(ITF본태권도장) 선수, 조광희(ITF거창도장) 선수가 출전했다.

 

강영훈 선수

출전자 중 최고령인 강영훈 선수는 시니어 틀 부문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확한 동작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수많은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어덜트 틀 부문에 출전한 3단 오민환 선수 은메달 획득과 어덜트 맞서기 -70kg 부문 최석동 선수 동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2개, 동 1개를 기록했다.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 구민관 상임부회장은 “메달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보고, 느끼고, 배운 것에 의미를 둔다면 훗날 더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고 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9 ITF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수단을 이끈 유승희 코치는 “그동안 참가인원 대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번에도 특별한 부상 없이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다. 특히 69세 수련생의 도전에 많은 귀감이 되고 누구나 태권-도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귀국 후 8월 신한대 총장배 ITF코리아 국제태권도 오픈대회와 11월 ITF 코리아오픈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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