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대부 故 김운용, 현 유승민 위원과 맞손


  

김운용스포츠위원회-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업무협약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우)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유승민 이사장(IOC위원)이 업무협약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스포츠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

 

전 IOC 대부이자 한국 스포츠 산증인 김운용 전 총재를 정신을 지키는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현 IOC 유승민 위원이 이끄는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국제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와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 이하 ‘ISF’)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 기관 및 대한민국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원회는 전 IOC부위원장이자 국기원(KKW), 세계태권도연맹(WT)의 창설자이기도 한 故 김운용총재가 올림픽 운동 증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과 스포츠 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를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스포츠외교포럼, 윤곡여성체육대상, 스포츠지원 사업 등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이다. 2011년 한국스포츠외교센터라는 이름하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국내 스포츠 선진화와 발전을 위하여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사업, 국제스포츠 정보 및 분석 사업, 국제스포츠 일자리 사업, 청소년 올림픽 캠프 등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 사이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스포츠 최신 이슈 및 동향 상호 공유 및 배포 △국제스포츠이벤트 개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고(故) 김운용총재님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제스포츠외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민간차원의 스포츠외교를 더욱 활발히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스타 탁구선수 출신으로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국내 유일의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탁월한 리더십과 성실한 자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 선수촌장을 역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성사에 기여, IOC 주최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추진을 위한 3자 회동 동행 등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3월 OCA 선수관계자 위원장에 선임된 바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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